해파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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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에서는 주로 [[해파리 냉채]]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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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의 독성 해파리 ==
국내 해안에 나타나는 31종의 해파리 가운데 맹독성 또는 강독성 해파리는 7종가량 된다.
 
노무라입깃ㆍ커튼원양ㆍ유령ㆍ야광원양ㆍ꽃모자갈퀴손해파리가 국내에 출현하는 강독성해파리다.
 
강독성 보다 독성이 5배는 강한 맹독성으로는 작은부레관ㆍ라스톤입방해파리가 있다.
 
독성이 비교적 약한 보름달물해파리가 사라질 때쯤인 7월 하순께부터 강독성의 노무라입깃해파리가 국내 해안 전역에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이 해파리는 중국 양쯔(楊子)강과 보하이(渤海)만 사이에서 3~4월 만들어져 해류를 타고 국내 해안으로 들어온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수온상승과 해양동물 남획으로 말미암은 생태계 교란, 연안 매립 증가로 해파리의 서식환경이 좋아지면서 지난 2003년부터 국내 해안에 해파리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 위험성 ==
해파리의 독침은 촉수 안 자포에 들어 있다. 종류에 따라 해파리 한 마리가 수십개에서 많게는 수백개까지 자포를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강독성 해파리에 쏘였을 때 꿀벌에 여러 방 쏘인 정도의 통증이 오며, 맹독성의 경우 심하면 인두가 살에 닿는 듯한 격심한 고통을 느끼게 된다.
 
홍반, 가느다란 줄 모양의 상처가 발생하고 심하면 부종, 발열, 근육 마비, 호흡곤란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어린이나 노약자는 해파리 독성에 특히 더 취약하고, 건강한 성인이라도 민감도에 따라 반응 정도가 다를 수 있다. 전문가들은 개인에 따라 해파리 독침에 의한 사망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 독성 ==
단순한 벌이나 뱀과 달리 해파리는 종마다 150개 이상의 독성분으로 구성돼 있다.
 
이처럼 다양한 독성분에 한번에 대응할 수 있는 해독제는 국내에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다.
 
오래전부터 독성 해파리 피해에 시달린 호주의 경우 라스톤입방해파리에 대한 해독제를 만들었으나 완치 확률이 높지는 않다.
 
== 독성 해파리 중독시 (독침) 응급처치 방법 ==
완벽한 치료제가 없는 만큼 해파리에 쏘였을 때 적절한 응급처치가 중요하다.
해파리에 쏘이면 당황하지 말고 물에서 나와 구급대가 올 때까지 쏘인 부위에 바닷물을 흘려주면서 씻어내야 한다.
알코올이나 물로 씻거나 손으로 상처 부위를 문지르면 안 된다. 독침이 들어 있는 자포를 자극해 상처에 독이 스며들 수 있기 때문이다.
바닷물을 충분히 흘려준 뒤 플라스틱 카드나 조개껍데기를 이용해 독침 반대 방향으로 긁어주면서 독성을 제거할 수도 있다.
응급처치 뒤에도 증세가 호전되지 않으면 병원에 곧장 가봐야 한다.
 
주석:http://www.yonhapnews.co.kr/society/2012/08/12/0711000000AKR20120812032200065.HTML
 
== 피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