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국대장공주(? ~ 1315)는 고려 충선왕의 왕후이다.
원나라 진왕의 딸로, 1296년 세자비가 되어 고려로 들어왔다. 충선왕이 자기보다 앞서 맞아들인 조비를 더 총애하자 시기하여 충선왕을 원으로 불러들이게 하였다. 충선왕의 아버지인 충렬왕이 그녀를 쫓아내려고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정치적으로 많은 말썽을 일으키고 원에서 죽었으나 고려에서 장례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