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게른마스
티게른마스(아일랜드어: Tigernmas, Tigernmais, Tigernmus, Tighearnmhas)[1]는 폴라흐와 에스리엘의 아들, 에레원의 후예로 아일랜드 신화와 아일랜드의 전통 전승에 따르면 에린의 아르드리였다. 그의 이름은 고대 아일랜드어로 "죽음의 군주" 또는 "아름다운 군주"를 뜻한다.[2]
《에린 침략의 서》에 따르면 티게른마스는 오나흐 마하 전투에서 전임자 콘마엘을 타도하고 아르드리가 되었으며, 에베르 핀의 자손들과도 27번에 걸친 전투를 벌여 결과적으로 에베르 계를 멸족시켰다. 티게른마스 치세 때 장인 루하단(Iuchadán)에 의해 아일랜드에서 금의 세공이 시작되었고, 뿔잔이 처음 사용되었으며 옷감을 보라색, 파란색, 초록색으로 물들이고 브로치와 술으로 옷을 장식하기 시작했다. 또한 땅에서 일곱 개의 호수와 세 줄기의 강이 터져나왔다.[1]
77년동안 에린을 통치한 티게른마스는 막 슬레흐트에서 인신 공양을 요구하는 잔인한 신 크롬 크루어히 숭배 의식을 벌이다가 에린의 남자들 중 4분의 3과 함께 불가사의한 죽임을 당했다.[3][1][4] 《에린 왕국 연대기》에 따르면, 티게른마스 사후 7년동안 아르드리 자리가 공석으로 남았으며, 이후 오하드 에트구다크가 왕좌를 차지했다.[5]
《에린 침략의 서》에 의하면, 티게른마스의 치세에 아시리아의 왕 티네아스와 데킬라스가 사망했으며, 다윗과 솔로몬이 연합 이스라엘 왕국을 다스렸다.[3] 티게른마스 치세를 《에린 왕국 연대기》는 기원전 1621년 ~ 기원전 1544년으로,[5] 제프리 키팅은 기원전 1209년 ~ 기원전 1159년으로 추산하고 있다.[6]
| 전임 콘멜 |
에린의 지고왕 AFM 기원전 1621년 ~ 기원전 1544년 FFE 기원전 1209년 ~ 기원전 1159년 |
후임 오하드 에트구다크 |
각주 편집
- ↑ 가 나 다 찰스 스콰이어, 《켈트 신화와 전설》, 황소자리, 147쪽
- ↑ Dictionary of the Irish Language, Compact Edition, Royal Irish Academy, 1990, p. 590
- ↑ 가 나 R. A. Stewart Macalister (ed. & trans.), Lebor Gabála Érenn: The Book of the Taking of Ireland Part V, Irish Texts Society, 1956, pp. 198-209
- ↑ E. Gwynn (ed & trans), The Metrical Dindshenchas Vol. 3 poem 50, Vol. 4 poem 7
- ↑ 가 나 John O'Donovan (ed. & trans.), Annala Rioghachta Éireann: Annals of the kingdom of Ireland by the Four Masters, Dublin, 1848-1851, Vol. 1 p. 39-44
- ↑ D. Comyn & P. S. Dinneen (ed .& trans.), The History of Ireland by Geoffrey Keating, Irish Texts Society, 1902-1914, Book 1 Chapter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