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경(蒲壽庚, 1245년 ~ 1284년)은 푸젠성 취안저우를 중심으로 남해 무역으로 세력을 떨친 색목인 호족이다. 호는 해운(海雲)이고 종교는 이슬람교. 중국 남송 말에서 원나라 초기까지 푸젠성에서 해상무역으로 세력을 떨친 호족이며 선조는 아라비아인으로 6대조가 북송 신종 때 정계에 진출한 이래 명문가가 되었다. 아버지인 포개종(蒲開宗) 때 푸젠성 남동부 취안저우 시로 이주, 1250년, 1274년 형인 포수성과 해적을 토벌, 평정하여 제거시박(提擧市舶), 민광초무사(閩廣招撫使)로 등용되었고, 이후 30년 동안 남해무역으로 부를 축적했다. 중국 내외무역의 대표적 인물이다. 1276년바얀에 포섭되어 을 섬기기 시작했고, 1278년에 복건행성의 중서좌승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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