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유(韓宗愈, 1287년~1354년 6월 28일(음력 6월 8일)[1])는 고려문신이다. 본관은 한양이다. 권근의 외할아버지이다.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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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사고, 는 복재다. 충렬왕 때 문과에 급제하여 사복부정이 되었다. 1322년 왕위 찬탈을 꾀한 심양왕 황제에게 충숙왕의 잘못을 고해 바쳐, 충숙왕이 원으로 불려가 옥새(왕의 도장)를 빼앗기자, 원에 가서 충숙왕의 환국을 요청하는 글을 올렸다. 시문에 뛰어났으며,[2] 명사들과 함께 술에 취하면 〈양화사〉를 읊었으므로 양화도로 불렀다.[3] 저서로 《복재집》이 있다.

전기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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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인복, 〈한양부원군 한 공 묘지명〉(《동문선》 권 125)
  • 권근, 《양촌집》 권 35, 〈동현사략〉, 정승 한종유
  • 《고려사》 권 110, 〈열전〉 23, 한종유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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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인복, 〈한양부원군 한 공 묘지명〉(《동문선》 권 125), 권근, 《양촌집》 권 35, 〈동현사략〉, 정승 한종유; 《고려사》 권 38, 〈세가〉 38, 공민왕 3년(1354년) 6월 8일(무술)
  2. 《동문선》에 그가 지은 시 3수가 실려 있다.
  3. 성현, 《용재총화》 권 3, 고려 정승 한종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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