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신

(행해10신에서 넘어옴)

10신(十信, 영어: first ten sorts of belief,[1] ten stages of faith[2])은 다음의 분류, 그룹 또는 체계의 한 요소이다.[3][4][5]

10신보살대승불교의 수행자대승보살승보살의 길을 나아감에 있어 처음 닦아야 할 10가지 마음[心] 또는 마음작용[心所] 또는 마음상태[地位 또는 位]로, 붓다교법믿어 의심이 없는 지위(地位)를 말한다. 10신심(十信心)이라고도 하며 이것을 줄여서 10심(十心)이라고도 한다.[6][17][18] 10신위(十信位)라고도 한다.[1]

52위 가운데 10신(十信)과 10주(十住)는 스스로를 진리에 안착하게 하는 자리행(自利行)이다. 이에 비해 10행(十行)은 다른 유정들로 하여금 진리에 안착하게 돕는 이타행(利他行)이다.[19][20] 즉, 먼저 스스로 진리에 안착한 후 다시 다른 유정들이 진리에 안착하도록 돕는 것이 10행까지의 흐름이다.

영락경》 즉 《보살영락본업경》 상권 〈2. 현성명자품(賢聖名字品)〉에 따르면 10신신심(信心) · 염심(念心) · 정진심(精進心) · 혜심(慧心) · 정심(定心) · 불퇴심(不退心) · 호심(護心) · 회향심(廻向心) · 계심(戒心) · 원심(願心)이다.[21][22]

그런데 이 경전의 하권 〈4. 석의품(釋義品)〉에 따르면 10신신심(信心) · 진심(進心) · 염심(念心) · 혜심(慧心) · 정심(定心) · 계심(戒心) · 회향심(廻向心) · 호법심(護法心) · 사심(捨心) · 원심(願心)이다.[23][24]

개요

편집

보살의 수행계위에 대해서는 경전과 논서마다 차이가 있는데 이들 중 《영락경(瓔珞經))》이라고도 불리는 《보살영락본업경(菩薩瓔珞本業經)》에서는 52위(五十二位)를 들고 있다. 이 경전에서는 52위의 명칭과 뜻[名義]이 잘 정리되어 있고 모두 갖추어져 있어서 전통적으로 대승불교권에서 널리 채용하고 있다.[3]영락경》에 따르면 불과(佛果)를 장엄하는 영락(瓔珞: 보석 구슬을 꿰어서 만든 귀중품)으로서의 본업(本業) 즉 보살의 본격적인 수행[行業]과 그 증득되는 결과10주(十住) · 10행(十行) · 10회향(十廻向) · 10지(十地) · 등각(等覺) · 묘각(妙覺)의 42현성(四十二賢聖)을 말하는데,[25] 10신(十信)은 42현성의 제일 처음 단계인 초발심주(初發心住) 즉 10주(十住)의 제일 첫 계위에 오르기 위해 닦아야 하는 예비적인 수행이다.[26][27]

10신의 명칭과 순서에 대해서도 경전과 논서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18]영락경》에서 상권과 하권에서 나열하고 있는 10신의 명칭과 순서에 차이가 있다. 《영락경》 상권의 〈2. 현성명자품(賢聖名字品)〉에 따르면 아래 표의 왼쪽 열과 같다.[21][22]영락경》 하권의 〈4. 석의품(釋義品)〉에 따르면 아래 표의 3번째 열과 같다.[23][24] 맨 오른쪽 열의 것은 현대의 여러 불교사전들에서 열거하는, 《영락경》의 명칭과 순서와는 다른 경우의 명칭과 순서인데, 대체로 《영락경》 하권에 나오는 명칭과 순서를 따른 것임을 볼 수 있다.[1][17][18] 현대의 불교사전들 중에는 아래 표의 2번째 열에 표시된 것처럼 《영락경》에 나타난 순서와 명칭을 그대로 따르는 경우도 있다. 특기할 만한 사항은, 《영락경》 상권 〈2. 현성명자품(賢聖名字品)〉에 나타난 순서와 명칭을 따르는 경우의 현대 불교사전들에서도 호심(護心)은 호법심(護法心)으로 명명되고 있다.[6][3][28]

한편, 《영락경》에서는 10신위(十信位)의 보살을 항상 아래의 10심(十心)을 행한다는 뜻에서 10순명자보살(十順名字菩薩)이라 칭하고 있다.[21][22] '10순명자보살'의 한자어 문자 그대로의 뜻은 '10순(十順)의 이름[名字]만의 보살' 즉 '10가지 수순(隨順: 상응, 계합, 청정)을 행하는 이름만의 보살'로 아직 보살대승불교의 수행자라고는 할 수 없지만 가칭으로서 보살이라고 부르는 수행자를 뜻한다.[29] 즉, 현성(賢聖) 즉 42현성(四十二賢聖)에 속하지 못한 상태의 수행자를 말한다. 10신위(十信位)의 수행자를 또한 '이름만의 수행자'라는 뜻에서 간단히 명자보살이라고도 하고, '초주에 오르기 위해 그 전 단계에서 믿음을 일으키는[想] 수행자'라는 뜻에서 주전신상보살(住前信想菩薩)이라고도 하고 줄여서 신상보살(信想菩薩)이라고도 한다. 또한 '보살이라는 이름만 빌린 수행자'라는 뜻에서 가명보살(假名菩薩)이라고도 한다.[23][24][29][30]

아래 표에서 상권 〈2. 현성명자품〉과 비교하여 명칭이 다른 것은 빨간색으로, 순서가 다른 것은 파란색으로 표시되어 있다.

영락경 상권
〈2. 현성명자품(賢聖名字品)〉
[21][22]
현대 불교사전 (1)
[6][3][28]
영락경 하권
〈4. 석의품(釋義品)〉
[23][24]
현대 불교사전 (2)
[1][17][18]
  1. 신심(信心)
  2. 염심(念心)
  3. 정진심(精進心)
  4. 혜심(慧心)
  5. 정심(定心)
  6. 불퇴심(不退心)
  7. 회향심(廻向心)
  8. 호심(護心)
  9. 계심(戒心)
  10. 원심(願心)
  1. 신심(信心)
  2. 염심(念心)
  3. 정진심(精進心)
  4. 혜심(慧心)
  5. 정심(定心)
  6. 불퇴심(不退心)
  7. 회향심(廻向心)
  8. 호법심(護法心)
  9. 계심(戒心)
  10. 원심(願心)
  1. 신심(信心)
  2. 진심(進心)
  3. 염심(念心)
  4. 혜심(慧心)
  5. 정심(定心)
  6. 계심(戒心)
  7. 회향심(廻向心)
  8. 호법심(護法心)
  9. 사심(捨心)
  10. 원심(願心)
  1. 신심(信心)
  2. 염심(念心)
  3. 정진심(精進心)
  4. 정심(定心)
  5. 혜심(慧心)
  6. 계심(戒心)
  7. 회향심(廻向心)
  8. 호법심(護法心)
  9. 사심(捨心)
  10. 원심(願心)

영락경 상권의 10신(十信)

편집

(1) 신심(信心)

편집

(2) 염심(念心)

편집

(3) 정진심(精進心)

편집

(4) 혜심(慧心)

편집

(5) 정심(定心)

편집

(6) 불퇴심(不退心)

편집

(7) 회향심(廻向心)

편집

(8) 호심(護心)

편집

(9) 계심(戒心)

편집

(10) 원심(願心)

편집

기타 10신(十信)

편집

(1) 신심(信心)

편집

(2) 염심(念心)

편집

(3) 정진심(精進心)

편집

(4) 정심(定心)

편집

(5) 혜심(慧心)

편집

(6) 계심(戒心)

편집

(7) 회향심(廻向心)

편집

(8) 호법심(護法心)

편집

(9) 사심(捨心)

편집

(10) 원심(願心)

편집

참고 문헌

편집

각주

편집
  1. 고려대장경연구소, "십신 十信". 2013년 4월 9일에 확인
    "십신 十信
    * ⓟ
    * ⓣ
    * ⓢ
    * ⓔfirst ten sorts of belief
    1]보살의 수행 계위(階位) 중 최초 단계. 보살이 처음으로 불법을 믿는 마음을 내는 단계를 열 가지로 나눈 것. 신심(信心), 염심(念心), 정진심(精進心), 정심(定心), 혜심(慧心), 계심(戒心), 회향심(廻向心), 호법심(護法心), 사심(捨心), 원심(願心) 등.
    [동]십신위(十信位), 십신심(十信心), 십심(十心)."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고려대장경연구소"[httpkbsutrarekrritkservicedictiondicViewdopopupYnYdicId5885 십신 十信]". 2013년 4월 9일에 확인"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2. ddb, "十信". 2013년 4월 10일에 확인
    "十信:
    Pronunciations: [py] shíxìn [wg] shih-hsin [hg] 십신 [mc] sipsin [mr] sipsin [kk] ジッシン [hb] jisshin [qn] thập tín
    Basic Meaning: ten stages of faith
    Senses:
    # The first ten stages in the fifty-two stage path 五十二位 of the bodhisattva. They are called the ten stages of faith, since faith is the entry of Buddhist practice. They are:
    1. The Stage of Faith 信心; of the arousal of true aspiration.
    2. The Stage of Mindfulness 念心; the stage of the cultivation of six kinds of mindfulness.
    3. The Stage of Endeavor 精進心.
    4. The Stage of Mental Stability 定心.
    5. The Stage of the Wisdom of Understanding Emptiness 慧心.
    6. The Stage of Pure Self-restraint 戒心.
    7. The Stage of the Returning of Merit 廻向心.
    8. The Stage of Maintaining the dharma Within oneself 護法心.
    9. The Stage of Detachment 捨心.
    10. The Stage of Aspiration 願心.
    Different sūtras have their own versions of these ten. For example, the Sagyoui gives the list as faith 信, mindfulness 念, endeavor 精進, wisdom 慧, concentration 定, nonretrogression 不退, dedication of merit 迴向, maintaining the dharma 護法, moral discipline 戒, and aspiration 願. 〔四教儀 T 1931.46.778b10〕 Among other sūtras with alternative versions are: the Renwang jing 仁王經, the Fanwang jing 梵網經, the Shoulengyan jing 首楞嚴經 and others.
    [Charles Muller; source(s): Nakamura, JEBD, Yokoi]
    # The Sagyoui equates this state with the stage of suppressing tolerance 伏忍位 of the Sutra for Humane Kings , the stage of the seven worthies 七賢位 in Abhidharma, and the stages of dry wisdom and nature in the Shared Teaching 乾慧地/性地. 〔四教儀 T 1931.46.778b12〕 [Charles Muller; source(s): Sagyoui]
    # [fr] les dix degrés de la foi [Paul Swanson]
    # [fr] la foi, l'attention, l'énergie, la sagesse, la concentration, la non-régression, la déflexion, la protection de la Loi, la conduite, la résolution. [Paul Swanson]
    [Dictionary References]
    Bukkyō jiten (Ui) 464
    Bulgyo sajeon 533a
    Zengaku daijiten (Komazawa U.) 452a
    Japanese-English Buddhist Dictionary (Daitō shuppansha) 140a/155
    Japanese-English Zen Buddhist Dictionary (Yokoi) 304
    Bukkyōgo daijiten (Nakamura) 594a
    Fo Guang Dictionary 454
    Ding Fubao
    Bukkyō daijiten (Mochizuki) (v.1-6)2267a,1214b
    Bukkyō daijiten (Oda) 917-1"
  3. 星雲, "五十二位". 2013년 4월 9일에 확인
    "五十二位:  大乘菩薩之五十二種階位。即十信、十住、十行、十迴向、十地、等覺、妙覺。此等菩薩之階位,諸經論所說不一,如華嚴經說十住、十行、十迴向、十地、佛地等四十一位;仁王經卷上菩薩教化品說十善、三賢三十心、十地、佛地等五十一位;菩薩瓔珞本業經則舉前位十信與四十二賢聖位,稱為十信心、十心住、十行心、十迴向心、十地心、入法界心、寂滅心;大佛頂首楞嚴經卷八更於十信之前說乾慧地,於十迴向之後加煖、頂、忍、世第一法等四善根,合為五十七階位。其中,瓔珞經所舉之五十二位名義整足,位次無缺,故自古廣為大乘諸家所採用,其名數為:(一)十信心,即信心、念心、精進心、慧心、定心、不退心、迴向心、護法心、戒心、願心。(二)十心住,即發心住、治地心住、修行心住、生貴心住、方便心住、正心住、不退心住、童真心住、法王子心住、灌頂心住。(三)十行心,即歡喜心行、饒益心行、無瞋恨心行、無盡心行、離癡亂心行、善現心行、無著心行、尊重心行、善法心行、真實心行。(四)十迴向心,即救護一切眾生離相迴向心、不壞迴向心、等一切佛迴向心、至一切處迴向心、無盡功德藏迴向心、隨順平等善根迴向心、隨順等觀一切眾生迴向心、如相迴向心、無縛解脫迴向心、法界無量迴向心。(五)十地心,即四無量心、十善心、明光心、焰慧心、大勝心、現前心、無生心、不思議心、慧光心、受位心。第四十一地之心稱為入法界心,即為等覺。第四十二地之心稱為寂滅心,即為妙覺。此中,十住、十行、十迴向、十地、等覺與妙覺,依次配習種性、性種性、道種性、聖種性、等覺性、妙覺性等。〔梁譯攝大乘論釋卷七、瑜伽師地論略纂卷十二、法華經玄義卷四下、成唯識論述記卷九末、菩薩戒義疏卷上、華嚴經探玄記卷五至卷十四〕(參閱「菩薩階位」5221) p1044"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星雲"[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3359DTITLEA4ADA4QA4GA6EC 五十二位]". 2013년 4월 9일에 확인"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4. 佛門網, "五十二位". 2013년 4월 11일에 확인
    "五十二位:
    出處: A Dictionary of Chinese Buddhist Terms, William Edward Soothill and Lewis Hodous
    解釋: The fifty-two stages in the process of becoming a Buddha; of these fifty-one are to bodhisattvahood, the fifty-second to Buddhahood. They are: Ten 十信 or stages of faith; thirty of the 三賢 or three grades of virtue i. e. ten 十住, ten 十行, and ten 十廻向; and twelve of the three grades of 聖 holiness, or sainthood, i. e. ten 地, plus 等覺 and 妙覺. These are the Tiantai stages; there are others, and the number and character of the stages vary in different schools.
    出處: 陳義孝編, 竺摩法師鑑定, 《佛學常見辭彙》
    解釋: 菩薩由凡夫到成佛,一共要經過五十二個階位,即十信、十住、十行、十迴向、十地、等覺、妙覺。十信是由十住中的第一發心住內,分開另立的,若將其縮入發心住內,則只有四十二位。詳見大乘條。
    出處: 丁福保《佛學大辭典》
    解釋: 五十二位===(術語)明菩薩乘之階位,諸經論所說,種種不同。如大日經依十住而明十位,又同經明十地之十位,勝天王般若經明十地之十位,智度論明三乘合說之十位,金光明經明十地妙覺之十一位,唯識論明十住十行十迴向十地妙覺之四十一位,智度論加入等覺明四十二位(四十二字門是也),仁王般若經明十信十住十行十迴向十地妙覺之五十一位,華嚴經,菩薩瓔珞經等加入等覺明五十二位。日本弘法之秘藏記於十信十住十行十迴向十地加入十迴向終之煖頂忍世第一四善根而明五十四位。首楞嚴經加入等覺妙覺而明五十六位。已上諸位分別凡聖則大日經之十位,初三位為凡位,後七位為賢聖。智度論之十位,初二位為凡位,後八位為賢聖位。勝天王金光明經之十位十一位,皆為聖位。唯識論之四十一位,十住十行十迴向之三十為賢位,十地,妙覺為聖位。是天台之別教,華嚴終教之乘位也。若從二宗圓教之乘位,則皆是聖位也。智度論之四十二位,亦準此可知。華嚴等之五十二位,初十信為凡位,不入賢聖位。住行向之三位,在別教終教為賢位,在圓教為聖位。十地等妙之十二,在別教終教是聖位。又於圓教為聖位。後五十四位,五十六位,亦準此可知。要之賢聖之位次,共有四十二位。故了義燈曰:「仁王、華嚴、瓔珞、優婆塞戒經等皆說四十二位賢聖,不言五十二位。」此中法相宗用四十一位,華嚴之始教用五十二位,其終圓二教用四十二位,天台之別圓二教,用五十二位。今依台宗而示之則五十二位,分為七科。又分為凡聖之二,凡與聖又各分為二。天台四教儀曰:「華嚴明十住十行十迴向為賢,十地為聖,妙覺為佛(即四十一位),瓔珞明五十二位,金光明但明十地佛果,勝天王明十地,涅槃明五行,如是諸經增減不同者。界外菩薩隨機利益,豈得定說。然位次周足莫過瓔珞,故今依彼略明菩薩歷位斷證之相。」##【圖像: T0024.JPG 刪減】"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佛門網"[httpdictionarybuddhistdoorcomword37992E4BA94E58D81E4BA8CE4BD8D 五十二位]". 2013년 4월 11일에 확인"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5. 星雲, "菩薩階位". 2013년 4월 10일에 확인
    "菩薩階位:  指菩薩自初發菩提心,累積修行之功德,以至達於佛果,其間所歷經之各階位;通常以「位」或「心」稱之,如十信位(又稱十信心)、十迴向位(又稱十迴向心)等,均為菩薩階位之名稱。然有關菩薩階位之位次、名義,諸經論所說不一,例如發心住、治地心住等之「十住」說,在古代原本涵蓋菩薩修行之全部階位,至後世則僅相當於「十地」以前三賢位之初位而已,故知菩薩階位說亦每隨教理史之發展而更變。於四十一位、五十一位、五十二位、五十七位等各種菩薩階位說之中,自古以降,菩薩瓔珞本業經所舉之五十二位說(十信位、十住位、十行位、十迴向位、十地位、等覺、妙覺),以名義之整然,位次之無缺,而廣為一般採用。如表一所示。
     又各經論有不同之說法,如表二。
     各宗派於菩薩階位之主張亦不同,玆舉唯識、華嚴、天台等三大宗派之說:(一)唯識宗採四十一位說,其異於瓔珞經之五十二位說者,係將「十信」包含於「十住」中之初住,「等覺」包含於「十地」中第十地圓滿成就之時(即最終之時)。又於「十迴向心」之第十迴向開衍出糓位、頂位、忍位、世第一法位等「四善根」之位,而以十地以前三十心之前二十九心(即十住心、十行心、十迴向之前九迴向心)及第三十心(第十迴向心)之一部分為「大乘順解脫分」(即三賢位),以第三十迴向心之另一部分為「大乘順決擇分」(即四善根)。
     有關「十信位」,唐代西明寺之圓測別立兩種異說:(1)主張有「位地之十信」,即認為進入「初住」前,必有「前方便位」之階位,此即常行十心的「十順名字」之菩薩。(2)主張「行解之十信」,即指所有「初住位」以上之菩薩所共通修證之十心。圓測與我國唯識宗之祖窺基本為同門師兄弟,一生致力於唯識學之研習、講說、著作,然每有論述,必多批駁窺基之說,且亦異於當時唯識學之正統解釋,故被視為唯識家之異解者,如上記兩種異說即為歷來有關「十信位」極特殊之觀點。
     (二)華嚴宗以所判立「五教」之別而有數種菩薩位次之說,即:(1)小乘教,於「見道」以前有四善根之方便位。(2)大乘始教,又分兩種,即:1.迴心教,即引導愚法二乘進入大乘之教,依準小乘之位次,並根據天台宗「三乘共十地」之說,而有乾慧地、性地、菩薩地、佛地等十地。2.直進教,即直進大乘之教,包含十信之階位,故共有五十一位,而以「十迴向」以上為「不退位」,亦即依素質能力之差別,上根者、中根者、下根者三種人分別於第七住、十迴向、初地等階位入於不退轉之位次。(3)終教,謂十信位之菩薩尚未證得不退位之境地而僅有其行,故不立十信位之說,僅立四十一位。又於此四十一位中,以初住為不退位。(4)頓教,於此教中,若能一念不生而顯理斷惑,即能當下契入佛位,故不立菩薩之位次。(5)圓教,分為兩種:1.同教一乘,亦不立特別之位次,而攝入前四教之階位。2.別教一乘,於「行布門」雖立有菩薩之階位次第,然在「圓融門」,則主張於一位之中即具足一切之位,故認為十信位圓滿成就之際即可成佛,稱為「信滿成佛」。
     (三)天台宗所判藏、通、別、圓等「化法四教」中,通、別、圓三教均配有菩薩階位:(1)通教,配以「三乘共十地」之階位,即乾慧地、性地等十地,又稱通教十地,為菩薩、聲聞、緣覺等三乘之人所共修之十種階位。(2)別教,以菩薩瓔珞本業經所說之五十二位為其位次。然將五十二位歸納成「信、住、行、向、地、等(覺)、妙(覺)」等七科,又將七科總結為凡、聖兩大項。即於五十二位中,以「十信」為「外凡」位(止伏三惑中「界內」之見惑、思惑;界,指欲、色、無色等三界),而以十住、十行、十迴向為「內凡」位(以至止伏「界外」之無明惑),以初地以後為「聖」位。又於聖位之中,以十地與等覺為聖位之「因」,而以妙覺為「果」。(3)圓教,圓教教義主張所有之存在本來即具足三千諸法,故自本體而言,佛與眾生平等無二;然於現象上有迷悟之差異,故自實踐之立場而言,亦宜有修行之階位等次,遂立「六即位」之說,以令修行者捨離卑下上慢之心。另又藉別教五十二位之名,來說明圓教之位次,故於十信位之前,增加「五品弟子位」一科;同時,圓教之「十住位」相當於別教之「十地位」。如表所示為六即位與五十二位之配列關係。
     又圓教菩薩之階位亦可配於鐵輪(十信)、銅輪(十住)、銀輪(十行)、金輪(十迴向)、琉璃輪(十地)、摩尼輪(等覺)等六輪,以轉輪聖王之輪寶能摧毀一切武器,來比喻每一階位皆能斷除煩惱。
     於上記各種階位中,十信位之菩薩唯名無實,故稱為「名字菩薩」,或「住前信相菩薩」。同時,初住以後之菩薩,由於信根成就,不再退失,故稱地前三十心(十住、十行、十迴向)為「信相應地」。又乾慧等十地之第二地「性地」以上之菩薩,及歡喜等十地之第八地「不動地」以上或「初歡喜地」之菩薩,以悲憫、憶念一切眾生,猶如母之憶子,故又稱「一子地」之菩薩。日本淨土真宗即以一子地配於初歡喜地,作為信心之現益(此世之利益),或兼作為當益(未來世之利益)。此外,世親淨土論一書中載及「教化地」,意指菩薩教化之場所,或解作菩薩之階位;若解作階位,則相當於第八地以上。〔仁王般若波羅蜜經卷上菩薩教化品、大品般若經卷六發趣品、梵網經卷上、大佛頂首楞嚴經卷八、舊華嚴經卷八「十住品」、卷十一「十行品」、卷十四「十迴向品」、卷二十三「十地品」、大智度論卷四十九、十住毘婆沙論卷一、仁王經疏卷中本、華嚴經疏卷十八、大乘四論玄義卷二、法華玄義釋籤卷五下、大乘義章卷十二〕(參閱「十地」419、「五十二位」1044、「四善根位」1767、「即」3758) p5221"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星雲"[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796DTITLEB5D0C2C4B6A5A6EC 菩薩階位]". 2013년 4월 10일에 확인"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6. 운허, "十信(십신)". 2013년 4월 9일에 확인
    "十信(십신): 보살이 수행하는 계위(階位) 52위 중, 처음의 10위(位). 부처님의 교법을 믿어 의심이 없는 지위. 신심(信心)ㆍ염심(念心)ㆍ정진심(精進心)ㆍ혜심(慧心)ㆍ정심(定心)ㆍ불퇴심(不退心)ㆍ호법심(護法心)ㆍ회향심(廻向心)ㆍ계심(戒心)ㆍ원심(願心). ⇒염(念)ㆍ지위십신(地位十信)"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운허"[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58D81E4BFA1rowno1 十信(십신)]". 2013년 4월 9일에 확인"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7. 운허, "五十二位(오십이위)". 2013년 4월 9일에 확인
    "五十二位(오십이위): 보살수행의 계위를 52로 나눈 것. 곧 10신(信)ㆍ10주(住)ㆍ10행(行)ㆍ10회향(廻向)ㆍ10지(地)ㆍ등각(等覺)ㆍ묘각(妙覺). 전(前)의 51위는 수행의 인(因), 후의 1위는 수행의 과(果)."
  8. 행담 2008, 5. 믿음[信]쪽
    "菩薩道의 첫걸음은 믿음[信]부터 시작된다. 이에 대하여 『華嚴經』「賢首菩薩品」에는 다음과 같이 설하고 있다.
    믿음은 佛道의 근본이요, 공덕의 어머니이다. 모든 선한 법을 증장시키고 모든 의혹을 모두 없애고 애욕의 집착에서 벗어나게 하여 마침내 열반의 세계의 문을 열어 보인다.8)
    믿음은 불도의 근본이며 복덕의 모태로써 궁극적인 깨달음에 이르기까지 인도자가 된다는 것으로 信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설명한 것이다.
    믿음은 迷信이나 盲信이 아닌 맑고 깨끗한 淨信이어야 한다고 賢首菩薩은 주장하고 있다. 청정한 믿음에서 모든 공덕이 생기기 때문이다. 믿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청정한 계율을 지키고 바른 법을 따르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일체의 모든 것에 대해 집착이 없어져서 완전히 청정해지며, 그로 인해 위없는 마음을 얻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9)
    이렇게 중요한 믿음에 대하여 『華嚴經』에는 十信의 명칭이나 십신보살의 실천행에 대해서는 설해지고 있지 않다. 그 이유를 法藏은 十住 내지 十地의 실천행에는 階位가 있을 수 있지만, 믿음에는 계위가 없기 때문에 나열하지 않는다고 설명하고 있다.10)
    8) 『大正藏』9, p.433, “信爲道元功德母 增長一切諸善法 除滅一切諸疑惑 示現開發無上道”
    9) 『大正藏』9, p.433.
    10) 『探玄記』권4, (『大正藏』35, p.187上), “釋云信不成位故不例也.”"
  9. 법장 술 & T.1733, 제1권. p. T35n1733_p0108c03 - T35n1733_p0108c08. 41위(四十一位)
    "六顯位故者。為顯菩薩修行佛因。一道至果具五位故。此亦二種。一次第行布門。謂十信十解十行十迴向十地滿後。方至佛地。從微至著階位漸次。二圓融相攝門。謂一位中即攝一切前後諸位。是故一一位滿皆至佛地。此二無礙廣如下文諸會所說。"
  10. 법장 술, 노혜남 번역 & K.1513, T.1733, 제1권. p. 12 / 1565. 41위(四十一位)
    "여섯째 ‘위(位)를 나타내는 까닭’이라고 한 것은 보살이 불인(佛因)의 일도(一道)를 수행하여 과에 이르기까지 5위(位)를 갖춤을 나타내기 위한 까닭이다. 여기에 또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차제항포문(次第行布門)이니 10신(信) · 10해(解) · 10행(行) · 10회향(回向) · 10지(地)가 원만한 뒤에 비로소 부처님의 경지에 이르는 은미[微]한 데서부터 드러나는[著] 데에 이르는 점점 나아가는 차례의 계위[階位漸次]를 말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원융상섭문(圓融相攝門)이니, 한 지위[一位] 가운데 곧 모든 전후 좌우의 여러 가지 지위를 섭수하는 것을 말한다. 이런 까닭에 하나하나의 지위마다 원만하며 모두 부처님의 지위[佛地]에 이르도록 이 두 가지가 걸림이 없음이니, 아래 경문의 여러 모임에서 자세히 설명하는 것과 같다."
  11. 星雲, "四十一位". 2013년 4월 10일에 확인
    "四十一位:  即華嚴經所說之大乘菩薩修行階次。菩薩之修行,漸次臻於佛果之階位有:十住、十行、十迴向、十地,及等覺等四十一位。有關菩薩修行之階次,諸經論所說不一,唯識家亦採取四十一位之說;仁王般若波羅蜜經卷上菩薩教化品則於上記四十一位之前,別立「十信」,而有「五十一位」之說;菩薩瓔珞本業經卷上所說之五十二位,歷來被視為最周全,係於五十一位之後,即等覺位之後,另加「妙覺」之位。〔華嚴五教章卷二、卷三、華嚴探玄記卷四、四教義卷五〕(參閱「五十二位」1044、「菩薩階位」5221) p1628"
  12. 구마라습 한역 & T.245, 상권 〈3. 보살교화품(菩薩敎化品)〉. pp. T08n0245_p0826b20 - T08n0245_p0829a02. 인왕경의 51위.
  13. 구마라습 한역, 번역자 미상 & K.19, T.245, 상권 〈3. 보살교화품(菩薩敎化品)〉. pp. 11-25 / 50. 인왕경의 51위.
  14. 세종대왕기념사업회 (2001). 《한국고전용어사전》 "십지(十地)", 네이버 지식백과. 2013년 4월 13일에 확인.
    "십지(十地): 부처가 되는 층을 10으로 쳤을 때, 일곱째 층. 십지는 먼저의 법(法)을 모아 진실됨에 이르러 일체 불법(佛法)이 이로부터 나므로 지(地)라 함.
    용례
    ㉠십지는 부처가 되시는 층이 열로 쳐서 일곱째 층이니 가장 처음은 건혜지이고, 둘째는 십신이고, 셋째는 십주이고, 넷째는 십행이고, 다섯째는 십회향이고, 여섯째는 사가행이고, 일곱째는 십지이고, 여덟째는 등각이고, 아홉째는 금강혜이고, 열째는 묘각이다…십지는 먼저의 법을 모아 진실됨에 이르러 일체 불법이 이로부터 나므로 지라고 한다… ; 十地 부텨 외시 層이 열흐로 야 닐굽찻 層이니  처믄 乾慧地오 둘차힌 十信이오 세차힌 十住ㅣ오 네차힌 十行이오 다차힌 十廻向이오 여슷차힌 四加行이오 닐굽차힌 十地오 여듧차힌 等覺이오 아홉차힌 金剛慧오 열차힌 妙覺이라…十地 몬졋 法을 모도아 眞實외요매 니르러 一切 佛法이 이 브터 날 地라 니라… [월인석보 권제2, 59장 뒤쪽~61장 뒤쪽]
    ㉡오직 일생보처보살 밖에는 일체 성문이며, 벽지불이며, 지에 못 올라 있는 보살들이<지는 십지이다.> 모두 진실로 믿어 앎을 못한다… ; 오직 一生補處菩薩外예 一切 聲聞이며 辟支佛이며 地예 몯 올앳 菩薩히<地 十地라> 다 眞實로 信야 아로 몯니… [석보상절 권제9, 28장 앞쪽~뒤쪽]"
  15. 운허, "四十一位(사십일위)". 2013년 4월 10일에 확인
    "四十一位(사십일위): 보살의 수행하는 공이 점차로 성취하여 불과(佛果)에 이르는 동안의 계위(階位). 10주(住)ㆍ10행(行)ㆍ10회향(廻向)ㆍ10지(地)ㆍ묘각(妙覺). 이 41위를 세운 것은 자은(慈恩)의 말."
  16. 운허, "地位十信(지위십신)". 2013년 4월 10일에 확인
    "地位十信(지위십신): 유식종에서 자은(慈恩)이 보살 계위(階位)에 41위를 세운데 대하여, 서명사 원측(圓測)은 처음의 10신(信)과 등각(等覺)을 52위로 늘여서 배열. 이 지위 10신은 10주(住)의 앞에 위치함. ⇒십신(十信)"
  17. 곽철환 2003, "십신(十信)". 2013년 4월 9일에 확인
    "십신(十信): 십신심(十信心)·십심(十心)이라고도 함. 보살이 처음 닦아야 할 열 가지 마음.
    (1) 신심(信心). 부처의 가르침을 믿음.
    (2) 염심(念心). 부처의 가르침을 명심하여 잊지 않음.
    (3) 정진심(精進心). 힘써 정진함.
    (4) 정심(定心). 마음을 한곳에 모아 흐트러지지 않게 함.
    (5) 혜심(慧心). 모든 현상의 본성을 꿰뚫어 앎.
    (6) 계심(戒心). 계율을 지켜 청정함.
    (7) 회향심(廻向心). 자신이 쌓은 공덕을 깨달음으로 향하게 함.
    (8) 호법심(護法心). 마음을 다스려 번뇌가 일어나지 않게 함.
    (9) 사심(捨心). 재물을 아끼지 않고 베풀어 줌.
    10) 원심(願心).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수행함.
    동의어: 십신심(十信心), 십심"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곽철환2003"[httpstermsnavercomentrynhncid99docId902116categoryId1885 십신(十信)]". 2013년 4월 9일에 확인"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18. 星雲, "十信". 2013년 4월 9일에 확인
    "十信:  菩薩五十二階位中,最初十位應修之十種心;此十種心在信位,能助成信行。全稱十信心。略稱十心。依諸經典所舉,其名稱與順序略異。菩薩瓔珞本業經卷上賢聖名字品所列之十種,即:(一)信心,一心決定,樂欲成就。(二)念心,常修六念,念佛、法、僧、戒、施及天。(三)精進心,聞菩薩藏,精勤修習無間善業。(四)定心,於事於義繫心安住,遠離一切虛偽、輕躁、憶想分別。(五)慧心,聞菩薩藏,思量觀察,知一切法無我無人,自性空寂。(六)戒心,受持菩薩清淨律儀,身口意淨,不犯諸過,有犯悔除。(七)迴向心,所修善根,迴向菩提,不願諸有;迴施眾生,不專為己;迴求實際,不著名相。(八)護法心,防護己心,不起煩惱,更修默護、念護、智護、息心護、他護等五種護行。(九)捨心,不惜身財,所得能捨。(十)願心,隨時修習種種淨願。
     又鳩摩羅什譯之仁王經卷上菩薩教化品所列之十種為:信心、精進心、念心、慧心、定心、施心、戒心、護心、願心、迴向心,以之為習種性十心。梵網經卷上所列之十種為:捨心、戒心、忍心、進心、定心、慧心、願心、護心、喜心、頂心,以之名堅信忍中之十發趣心。楞嚴經卷八稱之為十心住,即:信心住、念心住、精進心、慧心住、定心住、不退心、護法心、迴向心、戒心住、願心住。
     歷來以此十信配菩薩之位次即有各種異說。四教義卷五等以之為別教五十二位中最初十位;圓教又別立六即,配以相似即,為六根清淨柔順忍之位。華嚴五教章卷二中,援引梁譯攝大乘論之語,謂如須陀洹道前有煖、頂、忍、世第一法等四位,於願樂行人,則有十信、十解、十行、十迴向四種;於始教,以十信等四位為資糧位;於終教,入初地位之前唯有三賢(十解、十行、十迴向),因十信未達不退位之故。唯識家亦言十地之前僅有三十心,十信不立位。〔梁譯攝大乘論釋卷十一、仁王經合疏卷中、華嚴經探玄記卷一下、大乘義章卷十七末〕(參閱「菩薩階位」5221) p454"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星雲"[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05DTITLEA4QABH 十信]". 2013년 4월 9일에 확인"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19. 星雲, "十行". 2013년 4월 12일에 확인
    "十行:   (一)菩薩修行之五十二階位中,指第二十一至第三十位所修之十種利他行。又作十行心。即:(一)歡喜行,菩薩以無量如來之妙德,隨順十方。(二)饒益行,善能利益一切眾生。(三)無瞋恨行,修忍辱,離瞋怒,謙卑恭敬,不害自他,對怨能忍。(四)無盡行,又作無屈撓行。菩薩行大精進,發心度一切眾生,令至大涅槃而無鬆懈。(五)離癡亂行,常住正念不散亂,於一切法無癡亂。(六)善現行,知無有法,三業寂滅,無縛無著,而亦不捨教化眾生。(七)無著行,歷諸塵剎供佛求法,心無厭足,而亦以寂滅觀諸法,故於一切無所著。(八)尊重行,尊重善根、智慧等法,悉皆成就,由之更增修二利行。(九)善法行,得四無礙陀羅尼門等法,成就種種化他之善法,以守護正法,令佛種不絕。(十)真實行,成就第一義諦之語,如說能行,如行能說,語行相應,色心皆順。
     修十行之目的有四:(一)厭有為。(二)求菩提、滿佛德。(三)欲於現在、未來世中救度眾生。(四)求實際、證法如。以是故修諸行。有關菩薩於何階位修此十行,經論或以為三賢位之一,或六種性中之性種性,或五位中之資糧位。〔舊華嚴經卷十一之十行品、大佛頂首楞嚴經卷八、大乘義章卷十四、華嚴五教章卷二〕
     (二)菩薩之十種修行。即:(一)信,信仰佛、法。(二)悲,拔眾生苦。(三)慈,施樂與眾生,對諸眾生而起眾生緣,知眾生無實體、自性而起法緣,觀五蘊之空而起無緣。(四)捨,行內外二施,令眾生心安。(五)不疲倦,指行世間、出世間之行而不疲倦。(六)知經書,指知五明。(七)知世智,知曉世間實際之事、義。(八)慚愧,恥罪過而生慚愧。(九)堅固力,自守佛道而不退失,更能向上轉進。(十)供養,供養諸佛及如其教說修行。〔舊華嚴經卷二十三、菩薩地持經卷三、卷七、十地經論卷三〕
     (三)十行攝善法。即:(一)慈悲行(不殺生),(二)少欲行(不偷盜),(三)淨梵行(不邪淫),(四)諦語行(不妄語),(五)明慧行(不飲酒),(六)護法行(不說人過),(七)息惡推善行(不自讚毀他),(八)財法俱施行(不慳法財),(九)忍辱行(不瞋恚),(十)讚三寶行。〔禪戒篇〕
     (四)又指身、口、意所行之十種惡行為,稱為十惡。(參閱「十善十惡」468) p429"
  20. 佛門網, "十行". 2013년 4월 12일에 확인
    "十行:
    出處: A Dictionary of Chinese Buddhist Terms, William Edward Soothill and Lewis Hodous
    解釋: The ten necessary activities in the fifty-two stages of a bodhisattva, following on the 十信and 十住; the two latter indicate personal development 自利. These ten lines of action are for the universal welfare of others 利他. They are: joyful service; beneficial service; never resenting; without limit; never out of order; appearing in any form at will; unimpeded; exalting the pāramitās amongst all beings; perfecting the Buddha-law by complete virtue; manifesting in all things the pure, final, true reality.
    出處: 陳義孝編, 竺摩法師鑑定, 《佛學常見辭彙》
    解釋: 菩薩五十二位修行中,第三個十位名十行,因菩薩經十信十住,已成佛子,滿足自利,復須長養利他功行,故名十行,亦名十長養。一、隨順眾生,隨喜功德,名歡喜行。二、饒利眾生,使得法利,名饒益行。三、等視眾生,不見其過,名無瞋恨行。四、三際十方,化身無盡,名無盡行。五、了達法門,悉無錯誤,名離癡亂行。六、既離癡亂,則能現諸相,同異圓融,名善現行。七、十方虛空,滿足微塵,於一塵中,現十方界,塵界交現,不相留礙,名無著行。八、緣般若故,成無著行,故六度中,特尊般若,名尊重行。九、妙觀慧中,顯圓融德,能入諸佛法軌中,名善法行。十、圓融德相,清淨無漏,真無為性,妙契真實,名真實行。
    出處: 丁福保《佛學大辭典》
    解釋: (術語)菩薩修行,雖於十信十住滿足自利,然利他之行未滿,故不可不經此目:一、歡喜行,為佛子之菩薩以如來之妙德,隨順十方也。二、饒益行,利益一切眾生也。三、無瞋恨行,自覺覺他。無違逆者。又曰無恚恨。無違逆。四、無盡行,隨眾生之機類而現其身,三世平等,通達十方。利他之行無盡也。五、離痴亂行,種種之法門雖不同,然一切合同而無差誤也。六、善現行,以離痴亂故,能於同類中現異相,於一一異相各現同相,同異圓融也。七、無著行,十方虛空滿足微塵於一一塵中現十方界,塵界不留礙也。八、尊重行,又曰難得行。以前種種現前皆般若觀照之力也,故於六度中特尊重般若波羅蜜。九、善法行,圓融之德能成十方諸佛之軌則也。十、真實行,以前圓融德相,一一皆清淨無漏,一真無為之性,本來常恒也。【參見: 五十二位】
    出處: 明,一如《三藏法數》字庫
    解釋: 十行者,謂由前十住進修,功滿已成,佛子自得己利,而利他之行未成,是故廣行饒益,隨順眾生,令其歡喜。然行有淺深,故始自歡喜,終至真實,而成十種也。
    ##〔一、歡喜行〕,謂由前十住進修,功滿已成,佛子具佛妙德,能於十方剎土,隨順饒益眾生,自他俱喜。經云:成佛子已,具足無量如來妙德,十方隨順,名歡喜行。(剎,梵語具云剎摩,華言土田。)
    ##〔二、饒益行〕,謂善推妙德,饒益眾生,使得法利,不生猒想。經云:善能利益一切眾生,名饒益行。
    ##〔三、無瞋恨行〕,謂瞋恨生於違拒,既能自覺,又能覺他;自他之利兼成,則瞋恨自無也。經云:自覺覺他,得無違拒,名無瞋恨行。
    ##〔四、無盡行〕,謂隨眾生之類,化現其身,轉化無窮,而益物無盡,豎遍三際,橫周十方,通達無礙。經云:種類出生,窮未來際,三世平等,十方通達,名無盡行。(三際者,即過去、現在、未來三世也。)
    ##〔五、離癡亂行〕,謂妙智了達一切法門,雖各不同,悉皆歸於一理,而無差誤。經云:一切合同,種種法門,得無差誤,名離癡亂行。
    ##〔六、善現行〕,謂由無癡亂行,故能於同類中,顯現異相;於異相中,不見有異;同異圓融,互現自在。經云:則於同中顯現群異,一一異相,各各見同,名善現行。
    ##〔七、無著行〕,無著,即無礙之義也。謂由善現之行,充擴圓融,以滿空微塵,一一塵中,現十方界,而塵相不壞;塵界交現,小大無礙。經云:現塵現界,不相留礙,名無著行。
    ##〔八、尊重行〕,謂前無著行中,現塵現界,皆是般若觀照之力;然般若於六度中稱為第一,可謂至尊至重矣。經云:種種現前,咸是第一波羅蜜多,名尊重行。(梵語般若,華言智慧。六度者,一布施、二持戒、三忍辱、四精進、五禪定、六智慧也。梵語波羅蜜多,華言到彼岸。)
    ##〔九、善法行〕,謂於妙觀慧中,種種明現,以顯圓融之德。十方諸佛,莫不依此圓融而為法則。經云:如是圓融,能成十方諸佛軌則,名善法行。
    ## 〔十、真實行〕,謂前圓融德相,一一皆是無為真實之性,然依性起修,則所修之行,無非真實矣。經云:一一皆是清淨無漏,一真無為,性本然故,名真實行。
    頁數: 出楞嚴經
    出處: 明,一如《三藏法數》字庫
    解釋: 行即進趣之義。謂行此行,則能進向於果,名之為行。一歡喜行、二饒益行、三無違逆行、四無屈撓行、五無癡亂行、六善現行、七無著行、八難得行、九善法行、十真實行。"
  21. 축불념 한역 & T.1485, 상권 〈2. 현성명자품(賢聖名字品)〉. p. T24n1485_p1011c02 - T24n1485_p1011c09. 10신(十信)
    "佛告敬首菩薩。佛子。吾今略說名門中一賢名門。所謂初發心住。未上住前有十順名字。菩薩常行十心。所謂信心念心精進心慧心定心不退心迴向心護心戒心願心。佛子。修行是心。若經一劫二劫三劫。乃得入初住位中。住是位中增修百法明門。所謂十信心。心心有十。故修行百法明門。常發無量有行無行大願。得人習種性中廣行一切願。"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축불념 한역T.1485상권 〈2. 현성명자품(賢聖名字品)〉.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4n1485_p1011c02 T24n1485_p1011c02 - T24n1485_p1011c09]. 10신(十信)"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22. 축불념 한역, 노혜능 번역 & K.530, T.1485, 상권 〈2. 현성명자품(賢聖名字品)〉. p. 8 / 62. 10신(十信)
    "부처님께서 경수보살에게 말씀하셨다.
    “불자여, 내가 지금 요약하여 명문 가운데에서 일현명문(一賢名門)을 말하리니, 이른바 초발심주(初發心住) 이니라. 아직 초발심주에 오르기 전에 십순명자(十順名字)보살이 있는데 항상 십심(十心)을 행하느니라. 이른바, 신심(信心)ㆍ염심(念心)ㆍ정진심(精進心)ㆍ혜심(慧心)ㆍ정심(定心)ㆍ불퇴심(不退心)ㆍ회향심(廻向心)ㆍ호심(護心)ㆍ계심(戒心)ㆍ원심(願心)이니라.
    불자야, 이 마음을 수행하는 데 혹은 일 겁(一劫)ㆍ이 겁(二劫)ㆍ삼 겁(三劫)을 거쳐야 곧 초발심주의 지위[初住位] 안에 들 수가 있느니라. 이 지위 가운데 머물러 백법명문(百法明門)을 더 수행해야 하는데, 이른바 십신심(十信心)의 마음이니라. 이 마음에도 각각 열이 있기 때문에 백법명문을 수행하는 것이니라. 그러니 마땅히 헤아릴 수 없는 유행(有行)과 무행(無行)의 큰 서원을 일으켜, 습종성(習種性)10) 안에 들어감을 증득해 널리 모든 서원을 행해야 하느니라.
    10) 대승의 일곱 현인 중 다섯 번째:1. 초발심인(初發心人), 2. 유상행인(有相行人), 3. 무상행인(無相行人), 4.방편행인(方便行人), 5. 습종성인(習種性人), 6. 성종성인(性種性人), 7. 도종성인(道種性人)."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축불념 한역, 노혜능 번역K.530, T.1485상권 〈2. 현성명자품(賢聖名字品)〉.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1248startNum8 8 / 62]. 10신(十信)"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23. 축불념 한역 & T.1485, 하권 〈4. 석의품(釋義品)〉. p. T24n1485_p1017a11 - T24n1485_p1017b03. 10신(十信)
    "佛子。發心住者。是人從始具縛凡夫。未識三寶聖人。未識好惡因之以果。一切不識不解不知。佛子。從不識始凡夫地。值佛菩薩教法中起一念便發菩提心。是人爾時住前。名信想菩薩。亦名假名菩薩。亦名名字菩薩。其人略行十心。所謂信心進心念心慧心定心戒心迴向心護法心捨心願心。復行十心。所謂十善法五戒八戒十戒六波羅蜜戒。是人復行十善。若一劫二劫三劫修十信。受六天果報。上善有三品。上品鐵輪王化一天下。中品粟散王。下品人中王。具足一切煩惱。集無量善業亦退亦出。若值善知識學佛法。若一劫二劫方入住位。若不爾者常沒不出。住退分善根如上說。佛子。發心住者。是上進分善根人。若一劫二劫一恒二恒三恒佛所。行十信心信三寶。常住八萬四千般若波羅蜜。一切行一切法門皆習受行。常起信心。不作邪見十重五逆八倒。不生難處常值佛法。廣多聞慧多求方便。始入空界住空性位。故名為住。空理智心習古佛法。一切功德不自造。心生一切功德故。不名為地但得名住。"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축불념 한역T.1485하권 〈4. 석의품(釋義品)〉.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4n1485_p1017a11 T24n1485_p1017a11 - T24n1485_p1017b03]. 10신(十信)"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24. 축불념 한역, 노혜능 번역 & K.530, T.1485, 하권 〈4. 석의품(釋義品)〉. pp. 35-36 / 62. 10신(十信)
    "불자여, 발심주(發心住)란 이 사람이 처음엔 완전히 속박된 범부 상태로부터 아직 삼보와 성인(聖人)을 알지 못하고, 아직 좋고 나쁜 인(因)과 과(果)도 알지 못하며, 일체를 인식하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고 알지 못하느니라. 불자여, 알지 못하는 범부의 처음 경지로부터 불보살의 교법을 만나 그 속에서 일념의 믿음을 일으켜 문득 보리심을 일으키면, 이 사람은 그 때 주전(住前)으로써 신상(信想)보살 또는 가명(假名)보살 또는 명자(名字)보살이라고 이름 하느니라. 그 사람은 간략히 십심(十心)을 행하나니, 이른바 신심(信心)ㆍ진심(進心)ㆍ염심(念心)ㆍ혜심(慧心)ㆍ정심(定心)ㆍ계심(戒心)ㆍ회향심(廻向心)ㆍ호법심(護法心)ㆍ사심(捨心)ㆍ원심(願心)이니라.
    다시 십심(十心)을 행하나니, 이른바 십선법(十善法)ㆍ오계(五戒)ㆍ팔계(八戒)ㆍ십계(十戒)ㆍ육바라밀계(六波羅蜜戒)이니라. 이 사람이 다시 십선(十善)을 행하면서 일 겁(劫)ㆍ가 겁ㆍ삼 겁 동안에 십신(十信)을 닦으면 육천(六天)의 과보를 얻느니라. 십선에 삼품(三品)이 있나니, 상품(上品)은 철륜왕(鐵輪王)으로서 일체를 교화하고, 중품은 속산왕(粟散王)이요, 하품은 인중왕(人中王)이니 일체 번뇌를 구족하면서 한량없는 선업을 지어 모으며, 물러가기도 하고 나아가기도 하지만 만약 선지식을 만나서 불법을 배우되 혹은 일 겁ㆍ가 겁 동안 하게 되면 바야흐로 발심주의 지위에 들어가느니라. 만약 그렇지 않으면 항상 삼계에 빠져 나올 수 없나니, 퇴분(退分)에 머무는 선근은 위에서 말한 것과 같으니라.
    불자여, 발심주란 이것이 뛰어난 진분선근(進分善根)의 사람이니라. 만약 일 겁ㆍ가 겁ㆍ일 항(一恒)ㆍ가 항ㆍ삼 항의 부처님 처소에서 십신심(十信心)을 행하고 삼보를 믿으며, 항상 팔만 사천의 반야바라밀에 머물러 일체의 행과 일체의 법문을 다 익히고 받아들여 행하고, 항상 신심을 일으켜 사견(邪見)과 십중(十重)과 오역(五逆)과 팔도(八倒)를 짓지 않으면, 난처(難處)에 태어나지 않고 항상 불법을 만나 문혜(聞慧)를 많이 넓히고 방편을 많이 구하며 비로소 공계(空界)에 들어가 공성(空性)의 지위에 머물게 되므로 이름 하여 주(住)라고 하느니라. 공(空)의 이치에 대해 지혜의 마음으로써 옛 부처님의 법 가운데서 일체 공덕을 배우되 스스로의 마음으로 짓지 않고 또한 일체 공덕을 생하지 않기 때문에 지(智)라고 할 수 없고 다만 주(住)라고 할 수 있느니라."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축불념 한역, 노혜능 번역K.530, T.1485하권 〈4. 석의품(釋義品)〉.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1248startNum35 35-36 / 62]. 10신(十信)"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25. 佛門網, "四十一位". 2013년 4월 10일에 확인
    "四十一位:
    出處: 丁福保《佛學大辭典》
    解釋: (名數)為菩薩之階位,十住,十行,十迴向,十地,及等覺是也。以此四十位修行之功德,而莊嚴佛果,故言四十一地之瓔珞等。【參見: 五十二位】"
  26. 운허, "菩薩瓔珞本業經(보살영락본업경)". 2013년 4월 9일에 확인
    "菩薩瓔珞本業經(보살영락본업경):
    K-530, T-1485. 축불념(竺佛念)이 전진(前秦)시대인 374년에서 요진(姚秦)시대(384-417) 사이에 번역하였다. 줄여서 『보살영락경』ㆍ『본업경』ㆍ『영락경』ㆍ『영락본업경』이라고 한다. 보살의 본업인 10주(住)ㆍ10행(行)ㆍ10회향(廻向)ㆍ10지(地)ㆍ등각(等覺)ㆍ묘각(妙覺)의 42현성(賢聖)의 행업(行業)과 인과(因果)를 설한 경전이다. 『범망경』과 함께 대승의 계율을 설한 경전으로, 전체 8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1 「집중품(集衆品)」에는 부처님이 발하신 42가지의 빛이 영락이 되어 불신(佛身)을 장엄하고 법계에 가득 하자, 시방 일체의 국토에서 수많은 보살들이 몰려오는 광경이 설해져 있다. 제2 「현성명자품(賢聖名字品)』에서는 부처님께서 42현성명문(賢聖名門)과 10원명자(願名字) 보살, 10종 불가회계(不可悔戒)에 대해 설하신다. 제3 「현성학관품(賢聖學觀品)』에서는 보살 명자(名字)의 의상(義相)을 배우고 관찰하는 것에 대하여 설하시는데, 습종성(習種性)ㆍ성종성(性種性)ㆍ도종성(道種性)ㆍ성종성(聖種性)ㆍ등각성(等覺性)ㆍ묘각성(妙覺性)의 6종성과 동ㆍ은ㆍ금ㆍ유리ㆍ마니ㆍ수정의 여섯 가지 영락을 연결지어 말씀하신다. 제4 「석의품(釋義品)」에서는 10주부터 묘각지의 의상(義相)에 대해 설하신다. 의(義)는 공덕을 가리키며, 보살의 체(體)로부터 나온다. 제5 「불모품(佛母品)」에서는 2제(諦)와 중도제일의제(中道第一義諦)에 대해 설하시고, 제6 「인과품(因果品)」에서는 3세의 모든 부처님이 행하신 인(因)인 10바라밀에 대해 설하신다. 제7 「대중수학품(大衆受學品)에서는 일체의 중생이 3보의 바다에 들어와서는 믿음으로 근본을 삼고 불가(佛家)에 들어와서는 계(戒)로써 근본으로 삼는데, 계는 일체행 공덕장의 근본이고 일체의 악을 없애는 정법의 밝은 거울이라고 말씀하시고, 섭선법계(攝善法戒)ㆍ섭중생계(攝衆生戒)ㆍ섭율의계(攝律義戒)와 3종의 수계(受戒)에 대해 설하신다. 제8 「집산품(集散品)」에서는 부처님께서 대중들에게 42현성의 인과법문을 들었으니 모두 3보리심을 일으키고 받아 지닐 것을 당부하신다. 이 경전의 42현성은 60권 『화엄경』에 의거한 것이며, 부분적으로는 『보살본행경』ㆍ『범망경』ㆍ『인왕반야경』ㆍ『보살지지론』ㆍ『우바새계경』 등과 밀접한 관련을 갖는다. 수(隋)의 천태대사와 당(唐)의 현수 법장이 이 경전을 중시하였으며, 주석서로는 원효의 『소(疏)』 하권만이 일본속장경에 전해지고 있는데 『의천록(義天錄)』에 의하면 이 소(疏)는 본래 3권이었다고 한다. 이 경의 번역자에 대해서는 이설(異說)이 있으며, 중국에서 만들어진 위경(僞經)일 것이라는 학설도 있다."
  27. 고려대장경연구소 & K0530 (T.1485), 보살영락본업경 해제
    "보살의 본업인 10주(住), 10행(行), 10회향(廻向), 10지(地), 등각(等覺), 묘각(妙覺)이라는 42현성의 행업(行業)과 인과를 설한다. 범망경과 함께 대승율의 중심을 이룬다. 모두 8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경전이 과연 인도에서 작성된 것인가 하는 것은 분명치 않다. 축불념의 번역이라고 하는 것은 법경록(法經錄) 이후로는 일반적인 것이다. 그러나 출삼장기집은 이경전을 실역잡경록(失譯雜經錄)으로 분류하고 있다. 또 역대삼보기에는 축불념의 번역 외에도 송(宋)의 지엄(智嚴) 역을 소개하고 있어서 중복 번역한 것으로 되어 있다. 오늘날에는 내용 검토와 역자가 확정되지 않은 점으로 미루어, 중국에서 만들어진 위경일지 모른다고 하는 설을 주장하는 학자도 있다. 상권의 제1 집중품(集衆品) : 한때 부처님이 병사왕국(洴沙王國)의 도량수(道場樹) 아래 성정각처(成正覺處)에 있었다. 이때 부처님이 42종의 빛을 발하였는데, 각각의 빛마다 모두 백만 아승기 겁의 공덕이 있어서 영락(瓔珞)이 되어 불신(佛身)을 장엄하고 법계에 가득했다. 이때 시방 일체의 국토에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보살들이 몰려들었다. 제2 현성명자품(賢聖名字品) : 부처님이 경수(敬首) 보살의 물음에 대하여 영락의 본업(本業)을 설한다. 42현성명문(賢聖名門)이란 곧 10주와 10행과 10회향과 10지와 등각, 묘각으로서, 일체의 공덕행을 포섭하여, 이 문에 들어서지 않는 불보살이 없다. 또 이 명문 중에서 초발심주(初發心住)에 오르기 이전에 10원명자(願名字)의 보살이 있어서, 10신(信)을 행한다. 이 지위에 머물면서 큰 서원을 일으킨다면 모든 범부를 넘어선다. 또 10종 불가회계(不可悔戒)가 있으니 마땅히 지켜야 한다. 만약 이 10계를 범하면 참회할 수 없으니 바라이(波羅夷)에 떨어진다. 이 계는 모든 부처와 모든 보살의 근본이다. 이 10계에 의지하지 않고서 현성의 과를 얻지는 못한다."
  28. 佛門網, "十信". 2013년 4월 9일에 확인
    "十信:
    出處: 陳義孝編, 竺摩法師鑑定, 《佛學常見辭彙》
    解釋: 菩薩五十二位修行中,最初十位名十信,因入佛教海,修無量法門,要以信為先也。一、信心。心與理合,確切不移,滅一切妄想,名曰信心。二、念心。雖在無數劫中,捨身受身,此現前一念,決定不忘,名曰念心。三、精進心。不雜曰精,不退曰進,進趣真淨,名精進心。四、慧心。心純行勤,智慧自生,名曰慧心。五、定心,百雜粉碎,心體湛然,名曰定心。六、不退心,定光發明,進修無懈,深入自性,名不退心。七、護法心。進趣功純,保持不失,與十方如來,氣分相接,名護法心。八、迴向心。以保持修道力故,與佛光相交格,名迴向心。九、戒心。安住淨戒,心光常凝,名曰戒心。十、願心。遍遊十方,化導眾生,隨其所願悉得滿足,名曰願心。
    出處: 明,一如《三藏法數》字庫
    解釋: 十信者,乃三賢之首,萬行之先也。然欲從凡入聖,必以信為先導,始自信心,終至願心,總為十信,以作菩薩真修之方便也。(三賢,即十住、十行、十迴向諸位菩薩也。)
    ##〔一、信心〕,謂心與理冥,決了無疑,妙信純真,恒住中道。經云:妙信常住,一切妄想滅盡無餘,中道純真,名曰信心。
    ##〔二、念心〕,謂真信明了過去未來劫中,出生入死,憶念無忘。經云:無數劫中,捨身受身,皆能憶念,得無遺忘,名曰念心。(劫,梵語具云劫波,華言分別時節。)
    ##〔三、精進心〕,不雜曰精,無間名進。謂唯以念心,精明進趣真淨之地。經云:唯以精明進趣真淨,名精進心。
    ##〔四、慧心〕,善入佛法,造心分別為慧。謂精進之心,既已現前,則純真之慧,自然發顯。經云:心精現前,純以智慧,名曰慧心。
    ##〔五、定心〕,謂念慮皆忘,寂用無心,則慧性明徹,湛然不動。經云:周遍寂湛,寂妙常凝,名曰定心。
    ##〔六、不退心〕,謂定光顯發,慧心明徹,知道不遠,進修無懈。經云:定光發明,明性深入,唯進無退,名不退心。
    ##〔七、護法心〕,謂心進無退,則能保護任持一切佛法,而佛之氣分,與己相接。經云:心進安然,保持不失,十方如來氣分交接,名護法心。
    ##〔八、迴向心〕,迴即迴轉,向即趣向,謂以護法心微妙之力,感佛之光來照,又復回光以向於佛,猶如雙鏡交照,光輝互現也。經云:覺明保持,能以妙力回佛慈光,向佛安住,名迴向心。
    ##〔九、戒心〕,謂心迴向佛,則於淨戒,安住不失。經云:心光密迴,獲佛常凝,無上妙淨,安住無為,得無遺失,名曰戒心。
    ##〔十、願心〕,謂由心住淨戒而得自在,故能遍遊十方世界,化導眾生,隨其所願,悉皆滿足。經云:住戒自在,能遊十方,所去隨願,名曰願心。
    頁數: 出楞嚴經
    出處: 丁福保《佛學大辭典》
    解釋: (術語)菩薩五十二位修行中之第一十位也。十信云者,入佛之教法,先以信所以能入也:一、信心,滅盡一切妄想,而中道純真之謂也。二、念心,真信明了,一切圓通,雖經幾多生死,亦不遺忘現前之習氣也。三、精進心,以妙圓純真之精明,進趣於真淨也。四、慧心,心精現前,則純真之智慧,自然發起也。五、定心,執持智明,則周遍寂湛,心常凝於一境也。六、不退心,定光發明,則明性深入,唯知進而不退也。七、護法心,心進安然,則保持一切佛法而不失,與十方如來,氣分交涉也。八、迴向心,覺明保持,則能以妙力,感佛光迴照,又向佛而安住也。九、戒心,心光密迴則安住無為而不遺失也。十、願心,住戒自在,故能遊於十方所作悉隨願也。"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佛門網"[httpdictionarybuddhistdoorcomword33934E58D81E4BFA1 十信]". 2013년 4월 9일에 확인"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29. 운허, "名字菩薩(명자보살)". 2013년 4월 11일에 확인
    "名字菩薩(명자보살): 또는 주전신상보살(住前信相菩薩). 보살 계위인 41위(位) 가운데서 10주(住) 이전의 10신위(信位)에 있는 보살. 이 보살은 참으로 보살 지위에 들어간 것이 아니므로 이름만의 보살이란 뜻."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운허"[httpskowikipediaorgwindexphptitleEC8BADEC8BA0actioneditsection1 名字菩薩(명자보살)]". 2013년 4월 11일에 확인"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30. 星雲, "名字菩薩". 2013년 4월 11일에 확인
    "名字菩薩:  又稱假名菩薩、住前菩薩。即指菩薩五十二位中之十信位菩薩。名字,為假立施設,含有假借無實之意。據菩薩瓔珞本業經卷下載,凡夫於佛菩薩之教法中,生起一念信心而發菩提心者,是為十信位之菩薩,然此階位之菩薩,係初發心者,以其雖具菩薩之名,然尚須經過修行、證悟之功夫,才能達到菩薩之極果,故稱為名字菩薩。(參閱「名字」2255) p2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