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롯데 자이언츠 시즌

1984년 롯데 자이언츠 시즌은 롯데 자이언츠의 3번째 시즌이며 강병철 감독이 정식 부임한 이후 첫 시즌이며 역대 1호 비(非) 아시아권 최초 전지훈련(괌)을 떠나기도 했고[1] 그 해 7월 3일부터 도위창을 3년 반 형식으로[2] 최초 외국인 코치 영입했다. 팀은 전기리그에서 4위에 그쳤으나, 후기리그에서 OB 베어스를 1경기 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하여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삼성 라이온즈와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여 사상 첫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다만, 쓸만한 좌투수 보강을 위해 영입한 박덕용 등 좌투수들 통산 선발승이 이 해 3개(본인-1 안창완-1 천창호-1)에 그친 데다 쓸만한 투수라곤 임호균 밖에 없어 최동원이 전천후(24승 중 18구원승)로 투입됐고[3] 다음 해인 1985년 입단한 좌완 양상문(1987년 청보 이적)이 데뷔 첫 해 1선발승, 1986년 1승(선발)에 그친 데다 1982년 천창호(5선발승)(1986년 빙그레-1989년 태평양 이적) 이진우(4선발승)(1987년 청보 이적) 이후 1988년 이문한(3선발승) 이전까지 좌완투수가 2선발승을 기록하지 못했으며 이로 인해 1983년 입단한 최동원1984년부터[4] 1987년까지 전천후(1984년 27승 중 18구원승, 1985년 20승 중 8구원승, 1986년 19승 중 9구원승, 1987년 14승 중 4구원승)로 투입됐다.

타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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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동원 : 다승 (27)(9선발승으로 오영일 강만식과 선발승 공동 7위), 이닝 (284.2), WAR (9.72), 역대 단일시즌 한국시리즈 최다승 (4), 역대 단일시즌 한국시리즈 최다 선발승 타이 (3)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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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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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희준 (2021년 2월 9일). “[스잘알]프로야구 스프링캠프 유래와 KBO리그 변천사”. 뉴시스. 2021년 6월 21일에 확인함. 
  2. “프로야구 자이언츠 팀 日(일)서 헤드코치 스카웃”. 조선일보. 1984년 7월 4일. 2021년 6월 21일에 확인함. 
  3. 박동희 대표 기자 (2021년 2월 4일). “최동원은 악법 철폐를 위해 강남 아파트값을 손해 봤다 [박동희 칼럼]”. 엠스플뉴스. 2022년 4월 19일에 확인함. 
  4. 박동희 대표 기자 (2021년 2월 4일). “최동원은 악법 철폐를 위해 강남 아파트값을 손해 봤다 [박동희 칼럼]”. 엠스플뉴스. 2022년 4월 19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