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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미터 소총국제사격연맹이 주관하는 사격 종목으로, 22구경 림파이어 탄환을 사용하는 소총으로 50미터 거리의 표적을 사격하는 경기이다. 예전에는 자유소총, 소구경소총, 스탠더드소총, 스포츠소총 등의 명칭으로 불렸다. 50미터 소총 종목은 사용하는 총기의 구경과 거리를 제외하고는, 사격 발 수 및 시간, 자세에서 300미터 소총 종목과 차이점이 없어 300미터 소총 종목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다.

50미터 소총 3자세
남자
사격 발수: 3x40 + 10
올림픽 종목: 1952년 이후
세계선수권대회: 1939년 이후
약어: FR3X40
여자
사격 발수: 3x20 + 10
올림픽 종목: 1984년 이후
세계선수권대회: 1966년 이후
약어: STR3X20
50미터 복사
남자
사격 발수: 60 + 10
올림픽 종목: 1912년 이후
세계선수권대회: 1929년 이후
약어: FR60PR
여자
사격 발수: 60
올림픽 종목:
세계선수권대회: 1966년 이후
약어: STR60PR

50미터 소총 종목의 경기편집

50미터 소총 경기는 사격의 자세에 따라 몇가지 세부 종목으로 나뉜다. 올림픽 종목의 경우, 본선과 결선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본선 경기의 상위 득점자가 결선에 진출하여 본선과 결선 점수의 합계로서 우승자를 가린다. 3자세는 본선에서의 각 사격은 10점이 만점이며 결선에서는 각 사격이 소수점 단위까지 채점되어 10.9점이 만점이다. 그러나 복사경기는 본선도 소수점으로 만점 654점이다.

올림픽 종목이 아닌 경우는 결선 없이 본선 득점만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50미터 소총 3자세편집

이 종목에서 사수는 슬사 자세, 복사 자세, 입사 자세의 순서로 사격하게 된다. 남자와 여자 모두 각 자세에서 40발씩 사격하여 모두 120발을 사격하며 사격에 주어지는 시간은 세 자세 모두 합쳐 한꺼번에 2시간 45분이 주어진다.

결선에서는 슬사 자세 5발씩 3번, 복사 자세 5발씩 3번, 입사 자세 5발 쏘고 한명 탈락하고 이후부터는 한 발씩 쏘며 한 발당 한명씩 탈락한다

50미터 소총 3자세 종목은 남자 종목과 여자 종목 모두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있다.

50미터 소총 복사편집

복사 자세로만 사격하는 종목이다. 본선에서는 남자와 여자 모두 50분 동안 60발을 사격한다. 50미터 소총 복사의 경우 올림픽 정식 종목이아니므로 결선 경기가 치러지지 않는다.

스탠더드소총과 스포츠소총편집

과거에는 여자 사수들의 경우 스탠더드 소총 종목으로만 소총 경기에 참여할 수 있었다. 남·녀 모두 참가할 수 있는 종목이었던 스탠더드 소총은 남자들만 참가할 수 있는 종목인 자유소총에 비해 총기의 규격에 관한 규정이 더욱 엄격하였다. 그 뒤 규정이 바뀌어, 여자 종목에서의 총기 규격에 관한 규정들이 자유소총의 그것들과 유사하게 바뀌면서(단, 총기의 무게 제한은 6.5키로그램으로서 남자 종목의 8키로그램에 비해 엄격하다.) 스포츠 소총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지금에 와서는 스포츠 소총과 자유소총 모두 50미터 소총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장비편집

총기편집

5.6 밀리미터(22구경) 구경의 림파이어 실탄을 사용하는 소총으로, 그 무게가 남자 경기용의 경우 8 킬로그램, 여자 경기용의 경우 6.5 킬로그램을 넘어서는 안 된다. 입사 자세에 한해 총 아래에 손받침(palm rest)을 사용할 수 있다. 현재의 50미터 소총 경기는 자유소총 경기의 일종으로서, 스탠더드 소총 경기에 비해 사용되는 소총에 비해 대한 제약이 적다.

실탄편집

5.6 밀리미터 구경의 림 파이어 롱 라이플 탄환으로서, 탄자는 납 또는 그와 비슷한 무른 물질로 만들어진 것이어야 한다.

표적편집

1점원(가장 바깥쪽 원)의 지름은 154.4 밀리미터, 10점원(가장 중심의 원)의 지름은 10.4 밀리미터로서 인쇄시의 오차를 감안하여 10점원은 0.1 밀리미터, 9점과 8점원은 0.2 밀리미터, 7점원 이하는 0.5 밀리미터의 오차가 허용된다. 결선에서의 채점을 위해 10점원의 안쪽에 지름 5밀리미터의 안쪽 원(inner ten)이 있다. 이 안쪽원에 탄환이 명중하면 결선 경기에서는 10.9점을 획득한다.

복장편집

10미터 공기소총의 경우와 거의 동일하지만, 슬사와 복사 자세에서 사격 멜빵을 사용하고, 슬사 자세에서만 사용하는 것으로 꿇은 쪽 발목을 받치는 사격 베개를 사용할 수 있다.

리호준편집

1972년 뮌헨 올림픽 남자 소구경 소총 복사에서 북한 인민군 4.25국방체육단 소속인 리호준이 600점 만점에 599점을 기록,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면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리호준은 인터뷰에서 "원수의 가슴을 겨냥하는 기분으로 쐈다"고 말해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다.

차영철편집

대한민국은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차영철이 소구경 소총 복사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한민국 사격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 획득이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차영철 KT사격팀 코치(49)가 이번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 50m 소총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이은철편집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 소구경 소총 복사에서 대한민국이은철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