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형수송함-II 사업

(LPH-6113 백령도에서 넘어옴)

대한민국의 대형수송함-II 사업(LPX-II)대한민국 해군이 계획 중인 항공모함 건조 사업이다.

대형수송함-II급 항공모함
개요
함종 항공모함
함급명 대형수송함-II
운용자  대한민국 해군
배치일 2030년 초 (예상)
특징
배수량 표준 30000t 만재 40000t (예상)
함재기 F 35b 12대 헬기 8대 (예상)

역사 편집

독도급 3번함인 백령도함(가칭)은 원래 노무현 정부 때 건조 계획이 잡혔다. 이명박 정부에서는 북한에 대적하는게 중요하다고 하여, 백령도함 건조계획을 취소했는데, 문재인 정부에서 다시 재추진하기로 했다.

2019년 7월 12일 박한기 합동참모의장과 3군 참모총장이 모인 합동참모회의에서 결정된 장기전력소요에 '대형수송함-II' 건조사업이 포함되었다. 대형수송함-II는 만재배수량 3만톤 안팎의 경항공모함 급으로 예상중이다.[1] 이후 발표된 2019년 8월 14일 국방부의 국방중기계획에 포함되어 장기소요에서 중기계획으로 변경되었다.[2]

백령도함 건조는 2019년 7월 합동참모회의를 통해 결정됐다. 9월부터 개념설계에 들어갔다.

2020년 8월 10일 발표된 '21-'25 국방중기계획에서 사업목표가 대형수송함에서 '경항공모함'으로 변경된 것이 확인[3]되었다.

"한국판 이즈모함 사업"으로 보면 이해가 쉽다. 경쟁 대상으로 이즈모함을 언론에서 자주 보도하고 있다. 일본은 F-35B 전투기를 이즈모함에 배치할 계획이고, 우리는 이즈모함 보다 좀 더 크게 만들어서, F-35B 전투기를 배치하겠다는 것으로, 쉽게말해서 한일간의 이즈모함 건조 경쟁이라고 보면, 큰 오류가 없다.

제원 및 예상 편집

대형수송함-II는 독도급 대형수송함의 연장선상에 있는 사업이기도 하여 언론 등에서는 그동안 독도급의 3번 함 이름으로 예상되어왔던 이름인 가칭 "백령도함" 이라고도 부르나[4] 공식적으로 정해진 이름은 아니다. 국방일보에 따르면 독도급 대형수송함 계획 당시 3번함의 이름은 대한민국 실효 통치 지역의 최서단인 백령도가 아니라 한반도 최서단에 위치한 평안북도 용천군의 신도였다고 한다.[5]

'21-'25 국방중기계획에서 3만 톤 급의 경항공모함을 건조하겠다고 발표하였다.[3] 대한민국 해군은 군함의 배수량 표기에 경하배수량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경하배수량 3만 톤 수준의 함이 될 것으로 예상 중이다. 또한 F-35 도입 사업인 3차 FX 사업의 2차 도입분에 F-35B 20대를 추가 도입하는 것을 검토중[6]이며, 차후 함재기로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경항공모함으로 평가받는 이즈모함의 만재배수량은 27000톤급이다. 경항공모함은 건조비 1조 8000억 원으로 추산되는 3만t 이상, 4만t 미만의 만재배수량을 가진 선체로 등장할 전망이며, F-35B 전투기 12대와 헬기 8대 등 20대의 함재기를 탑재할 예정이다.[7]

그러나 최근 열린 MADEX에서, 양 회사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한국 해군이 제안한 3~4만톤급 경항공모함이 아닌 갑판의 길이와 폭을 훨씬 넓힌 크기의 항공모함을 공개하였다. 현대중공업은 약 5~6만톤급, 대우조선해양은 약 5만톤급의 만재배수량을 가진 중형항공모함을 공개했다. 또한, 현대중공업은 스키점프대를 설치한 항공모함의 모형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F-35B 편집

2021년 11월 15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방위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에서 “경항모의 필요성은 인정한다”면서도 “함재기를 F-35B로 전제하는 건 반대한다. 그렇게 하면 경항모 계획 자체를 막고 싶다”고 말했다. 즉 여당 의원도 F-35B는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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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