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5월 오키나와 현이 일본에 반환되자 그 전까지 오키나와현에서 공영 방송국 역할을 수행한 오키나와 방송협회로부터 업무를 위임받아 설립되었다.
스튜디오는 현청 소재지인 나하시가 아닌 도미구스쿠시(2006년3월 5일까지)에 있었으며[1] NHK 방송국 중에서는 유일하게 방송국 소재지 시명을 사용하지 않고 현명을 사용한 방송국이다(다만 2차대전 이전 한때, 나하 방송국이라는 이름으로 개국준비중이었다.)
라디오 제1방송에서 사용하고 있는 JOAP는 일본의 2차 세계대전 참전 전 라디오 방송국에 할당되었지만, 1945년 종전과 오키나와의 미군지배로 인해 폐지되면서 전후에는 NHK 마에바시 방송국의 FM 방송 콜사인으로 사용되었으나 오키나와가 일본로 반환되자 오킨나와 방송국에 이전 콜사인인 JOAP를 부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에 따라 마에바시 방송국의 콜사인은 JOTP-FM으로 변경되었고 JOTP-FM을 쓰고 있던 NHK 교토 방송국은 콜사인을 JOOK-FM으로 바꾸었다.
텔레비전 방송의 경우 지리적·기술적 사정에 의해 지상파 중계국을 설치하지 못하다가 1984년5월 BS 위성방송을 통해 시험 방송을 할 때부터 위성방송(BS1·BS2)을 통해 미나미다이토·키타다이토 양 섬에 방송했으며 BS아날로그 방송을 지상파 텔레비전 전파로 변환한 다음 방송하기 때문에 VHF안테나로 시청이 가능하였다. 이후 BS아날로그 방송이 종료하면서 BS위성 중계국은 폐지되었다.
그 후 1998년 4월, 위성을 통해 오가사와라 제도용으로 방송하는 NHK 방송 센터[3] 전파를 수신해 지상파 형식으로 변환해 방송했으며 오키나와현의 정보는 전화 회선을 통한 자막형태로 전하고 있다가 2011년 7월 22일 해저 광케이블을 이용한 중계국이 개국하면서 현역 텔레비전 채널 시청이 가능해졌다.
라디오 방송의 경우 라디오 제1방송은 2007년 FM 전파를 이용한 중계국을 설치하면서 안정적인 수신이 가능하지만 위성회선을 이용하는 관계로 악천후가 발생할 경우 수신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라디오 제2방송은 낮에는 나하 방송국에서 송출한 방송을 수신 할 수 있지만 밤에는 다른 방송국과 혼신이 일어나 밤에는 다른 지역 제2방송을 들어야만 하며 NHK-FM방송은 5월~8월을 제외하면 들을 수 없지만 2011년 9월 1일부터 시작된 일본방송협회의 인터넷 라디오 서비스 라지루★라지루를 통해서 일부 프로그램 청취가 가능해졌다.[4]
1972년5월 15일 오키나와의 일본복귀에 따라 NHK 오키나와 방송국 개국, 종합텔레비전(호출부호 JOAP-TV), 교육텔레비전(JOAD-TV) 방송 개시.
또한 미야코·야에야마 지구는 야에야마국을 미야코국쪽으로 통합한 다음 계속 종합텔레비전만 방송을 계속한다(호출부호 JOVQ-TV).이 당시 미야코 방송국의 프로그램은 종합텔레비전과 교육텔레비전 혼합 편성으로 시간차 방송이었으며[6] 뉴스는 라디오 뉴스음성에 독자적으로 만든 자막이 붙은 파란 화면을 통해 방송했다.
1972년6월 25일 1945년 3월 26일 이후 중단된 라디오 방송이 부활(호출 부호 JOAP).이 날 제2(JOAD)방송 개시[7]
같은 해 해저 케이블 잠정 개통에 의해 미야코·야에야마 지역 텔레비전 뉴스가 오키나와 본국과 동시 방송이 가능해졌으나 흑백방송이었다.
1976년12월 22일 해저 케이블 정식 개통에 의해 미야코·야에야마 지역 텔레비전 방송이 오키나와 본국과 동시 방송이 가능해졌다(미야코 방송국이 히라라 텔레비전 중계국이 되면서 호출부호 JOVQ-TV는 사용이 중단되었다).동시에 미야코·야에야마 지역에 교육텔레비전과 FM방송 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