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부립박물관

개성부립박물관은 1933년에 개성부에 개관한 박물관이다.[1] 1934년에 초대 박물관장으로 고유섭이 부임한다.[1] 개성부 대화정에 위치하던 개성부청 부근에 내화성 콘크리트 건물이 박물관이었다.[2]

위상 편집

한반도에서 서울 이외의 지방에서 처음 개관한 박물관이었다.[1]

주로 낙랑고구려시대 그리고 고려시대의 유물을 전시하였고 이후로 고유섭 관장이 부임하여 박물관의 기초를 닦는 동시에 한국 미술사 연구에 매진하면서 개성부립박물관의 성과를 높였다.[2]

일제강점기에 지방유지들이 총독부박물관의 분관으로 편입을 요구하였으나 부립으로 정체성이 유지되었고,[2] 1946년 국립박물관 개성분관으로 편입되어 국립박물관이 된다.[3]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만월대 이야기 > 만월대 사전 - 만월대의 옛 기록 > 일제강점기, 만월대를 지킨 사람들”. 《개성만월대 남북공동발굴 디지털기록관》. 남북역사학자협의회. 2024년 2월 16일에 확인함. 
  2. 정준모 (2003년 12월). “한국 근,현대미술관사 연구 -국립미술관에 대한 인식과 제도적 모순의 근원을 중심으로”. 《한국근현대미술사학》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11: 139–171.  UCI I410-ECN-0102-2009-600-001780430
  3. “국립중앙박물관 (國立中央博物館)”.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2024년 2월 16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