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냉이

배추과의 채소

고추냉이 또는 일본어식 표현인 와사비(일본어: 山葵, 영어: wasabi, Japanese horseradish)는 배추과의 식물로, 일본 요리에서 뿌리를 갈아서 양념으로 쓴다. 이웃한 배추과의 식물은 상추, 겨자무겨자 등이 있다. 뿌리를 간 매운 맛은 겨자와 비슷하지만 고추에 들어 있는 캡사이신과는 또 다른데, 혀를 자극하기보다는 증기가 코로 올라오면서 자극하기 때문이다.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W. japonica var. Daruma와 Mazuma 두 종류이며 매우 다양한 품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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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냉이
Wasabi crop 2006-07-29.JPG
생물 분류생물 분류 읽는 법
계: 식물계
(미분류): 속씨식물군
(미분류): 진정쌍떡잎식물군
(미분류): 장미군
목: 십자화목
과: 배추과
속: 고추냉이속
종: 고추냉이
학명
Eutrema japonicum
간장 속의 고추냉이.

이름편집

일본어 ‘와사비’의 옛 형태중 가장 오래된 문헌 자료로는 아스카촌에서 출토된 목간에 적힌 ‘委佐俾’와 《본초화명(일본어판)》(918)에 기록돼 있는 ‘和佐比’ 등이 있다. 한국어 이름 ‘고추냉이’는 울릉도에서 부르는 이름인 ‘고초냉이’를 바탕으로 붙인 이름이다.[1] 한때 울릉도의 고초냉이는 자생종으로 여겨졌으나 이후 일본에서 도입된 재배종으로 밝혀졌다.[1]

신현철과 김영동은 Eutrema japonicum을 ‘겨자냉이’로 부를 것을 제안하였다.[1]

성분편집

고추냉이의 매운 맛의 성분은 등 배추과 식물이 많이 포함하고 있는 유기당체(油配糖体) 중 하나인 시니그린(sinigrin)이 산소에 접촉하여 세포에 있는 효소와의 반응에 따라 생성되는 이소티오시안산 알킬(Allyl isothiocyanate) 등이며, 살균 효과도 있다. 초밥 에 쓰이기도 하며, 주로 간장에 섞어서 쓴다.

고추의 매운 맛의 성분인 캡사이신과는 성분이 전혀 다르다.

각주편집

  1. 신현철; 김영동 (2008). “Wasabia koreana Nakai (배추과)의 분류학적 실체에 대한 고찰”. 《식물분류학회지》 38 (3): 223-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