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랑리역

대한민국의 폐역

구랑리역(Gurang-ri station, 九郞里驛)은 경상북도 문경시 마성면 하내리에 있는 가은선의 기차역이다. 1956년 5월 15일 배치간이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여 1969년 무배치간이역으로 격하되었다가 현재는 폐역되었다. 을종승차권대매소가 있었으나 지금은 사라졌다.

구랑리
새로 지어진 역사
새로 지어진 역사
개괄
소재지 경상북도 문경시 마성면 하내리
개업일 1956년 5월 15일 (구역)
2013년 9월 10일 (신역)
폐지일 2004년 3월 31일 (구역)
종별 폐역
거리표
가은선
진남 기점 3.7 km
진남
(3.7 km)
가은
(5.9 km)

옛 구랑리역이 있던 자리에서 진남방향으로 약 300m 떨어진 곳에 문경 철로자전거 구랑리역이 완공되어 구랑리역-먹뱅이골(왕복 4.4km) 구간이 복선화되어 문경 철로자전거의 한 코스로 이용되고 있다.

역명 유래편집

역명은 구랑리라는 지명 유래에서 비롯되었다.

조선 초기에 홀어머니와 함께 가난하게 생활하던 효자가 이 마을에 살고 있었다. 하루는 산에 나무하러 갔다가 바위에서 쉬는 동안 잠이 들었는데, 꿈속에 한 노인이 나타나서는 선친의 산소를 산 너머 첫 번째 언덕으로 옮기고 10년 동안 벙어리 행세를 하면 자손들이 3정승 6판서에 오를 것이라 하였다. 이 꿈 내용을 어머니에게 말하고 이장을 상의하니 어머니는 거절하였다. 그러나 아들은 어머니 몰래 이장하고 벙어리 행세를 하니 이웃 사람들이 그를 비난하였고 이로 인해 그의 어머니는 죽고 말았다. 그 후 10년이 지나는 마지막 날 동네 처녀 9명이 벙어리 총각을 붙잡아 뒷산 잣나무에 매달고 두들기며 놀리던 중 갑자기 이놈들 하고 소리치니 아홉 처녀들은 놀라며 엎드려 용서를 빌며 애원하게 되었다. 그래서 아홉 처녀들 모두를 아내로 맞아들이고 1년 후 모두가 귀동자를 낳았는데, 출산 순서대로 일랑(一郞)부터 구랑(九郞)까지 이름을 붙였다. 그리하여 구랑리(九郞里)라고 하였다고 한다.

역사편집

각주편집

  1. 대한민국관보 교통부고시 제471호, 1956년 7월 7일.
  2. 대한민국관보 철도청고시 제351호, 1967년 8월 29일.
  3. 대한민국관보 철도청고시 제1995-10호, 1995년 3월 24일.
  4. 황진호 (2013년 9월 9일). “문경, 철로자전거 구랑리역 코스 오늘 개장”. 경북일보. 2017년 6월 12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