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인
김성인(金誠仁, 사여모沙汝某)는 항왜 장수다.
개요편집
임진왜란 때 김충선(金忠善)과 함께 조선에 귀화하였고 병자호란 때 북방 경비에 나가 공을 세워 김성인(金誠仁)이라는 이름이 하사되었다. 병자호란 때 일본인 항왜병들이 함경도 지역에 집중 배치되었으며 전쟁 후 그 지역에 집성촌을 이루고 살기도 하였다.
김성인은 벼슬에서 물러나 경북(慶北) 청도군(淸道郡) 풍각면(豊角面) 함박동(咸博洞)에 정착하였다. 후손들은 그가 처음 들어온 김해를 본관으로 하였다. 후손으로는 김귀성(金貴成), 김흥발(金興發), 김득추(金得秋), 김수태(金守泰)등이 있다.
대한민국이 건국된 이후 김성인의 후손들이 대종회를 결성하였고, 본관을 함박 김씨로 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본관의 개칭이 아닌 분파이다. 현재 김성인의 모든 후손이 확인되지는 않은 상태로, 대략 4천명 정도가 함박으로 본관이 변경되었다. 대종회에서는 후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