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두 (법조인)

김형두(1965년 10월 17일 ~ , 전라북도 정읍)는 대한민국의 법조인이자 예비역 대한민국 공군 대위이며 현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이다.

생애편집

동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법학과에 재학 중인 1987년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공군법무관을 마친 뒤 1993년 서울지방법원 의정부지원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1995년 ~ 1996년 파산·회사정리 사건을 담당하는 서울지법 민사50부에 재직하며 우성그룹·한보그룹 회사정리사건 등의 주심을 맡았고 이후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심의관·송무제도연구법관,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일본 도쿄 대학과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객원 연구원으로 있으면서 양국의 도산법제를 연구하고 회사정리·도산법에 관한 여러 편의 논문을 썼으며 2004년 개인채무자회생제도 시행준비를 담당했다.

2008년에는 춘천지법 강릉지원장을 지낸 뒤 2009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보 발령돼 1년간 영장전담 부장판사로 일하며 주요 사건의 피의자 신병을 결정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