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u)는 누속(Connochaetes)에 속하는 소과 포유류의 총칭이다. 아프리카 남부 및 동부에서 분포하고 초원지대에서 서식한다. 얼룩말과 함께 무리를 지어산다. 또 소처럼 앞으로 휜 뿔과 갈기와 꼬리에 긴 솜털이 있어서 뿔말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풀을 찾아 1,600km~2,000km가 넘는 거리를 이동한다.[1] 이동할 때는 수만 마리의 큰 무리 이루나, 보통 20∼50마리씩 무리를 이룬다. 암수 모두 뿔이 있으며, 뿔은 옆쪽에서 아래쪽으로 구부러진 다음 위쪽을 향하다가 안쪽으로 휘어진다. 몸빛깔은 짙은 푸른빛을 띤 회색, 어두운 회색이다. 어깨 양쪽에서 등으로 이어지는 곳에 줄무늬가 있고, 흰 턱수염과 검은 꼬리가 특징이다. 천적은 사자, 아프리카들개, 점박이하이에나, 나일악어, 표범 그리고 치타 등이다.

검은꼬리누 (C. taurinus)
검은꼬리누 (C. taurinus)
생물 분류ℹ️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포유강
목: 우제목/경우제목
과: 소과
아과: 영양아과
족: 하테비스트족
속: 누속
(Connochaetes)

계통 분류 편집

다음은 2019년 주라노(Zurano) 등의 연구에 기초한 영양아과의 계통 분류이다.[2]

영양아과
임팔라족

임팔라속

네소트라구스족

네소트라구스속

리드벅족

리복속

리드벅속

물영양속

영양족

네오트라구스족

네오트라구스속

바위타기영양족

바위타기영양속

다이커영양족

필란톰바속

다이커영양속

케팔로푸스속

하테비스트족

누속

하테비스트속

히롤라속

다말리쿠스속

힙포트라구스족

힙포트라구스속

아닥스속

오릭스속

양족

각주 편집

  1. EBS 컬렉션 - 사이언스 (2020년 10월 17일). “아프리카 대초원에서 살아가는 초식동물의 치열한 삶”. 《유튜브》. 2023년 3월 28일에 확인함. 
  2. Juan P. Zurano, Felipe M. Magalhães, Ana E. Asato, Gabriel Silva, Claudio J. Bidau, Daniel O. Mesquita und Gabriel C. Costa: Cetartiodactyla: Updating a time-calibrated molecular phylogeny. Molecular Phylogenetics and Evolution 133, 2019, S. 256–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