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라(산스크리트어: मकर, 한국 한자: 摩伽羅 마가라)는 인도 신화의 전설적인 바다생물이다. 인도 점성술에서는 마갈궁에 해당한다.

마카라를 탄 바루나.

강의 여신 강가, 나르마다, 바다의 신 바루나의 탈것이다.[1] 관문과 문지방의 수호신으로, 사원의 입구 역시 수호한다고 여겨져 이무깃돌 같은 건축의장으로 사용되었다. 마카라를 묘사한 귀걸이를 마카라쿤달라스(Makarakundalas)라고 하며, 힌두교의 신들이 이 귀걸이를 하고 있다.

법원주림』에 따르면 마카라는 물에 사는 것들 중 가장 거대한 것으로, 길이는 3-400 유순이고 눈은 해나 달과 같고 코는 산과 같으며 입은 골짜기 같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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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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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arian, Steven (1976). “The Other Face of the Makara”. 《Artibus Asiae》 38 (1): 29–36. doi:10.2307/3250095. ISSN 0004-3648. JSTOR 3250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