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초
망초(亡草, 영어: Canadian horseweed)는 국화과의 두해살이풀이다. 큰망초, 망풀, 잔꽃풀, 지붕초라고도 한다.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이다.
망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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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분류ℹ️ | |
계: | 식물계 |
(미분류): | 속씨식물군 |
(미분류): | 진정쌍떡잎식물군 |
(미분류): | 국화군 |
목: | 국화목 |
과: | 국화과 |
아과: | 국화아과 |
족: | 참취족 |
속: | 망초속 |
종: | 망초 |
학명 | |
Conyza canadensis | |
(L.) Cronquist, (1943) | |
학명이명 | |
Erigeron canadensis |
생태
편집들이나 길가, 빈터에서 흔하게 자란다.[1] 높이는 50~200센티미터 정도이다. 전체에 거친 털이 나고 줄기는 곧게 서 장대 모양이다. 뿌리에서 나는 잎은 주걱 모양의 바소꼴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2] 어릴 때는 방석 모양으로 퍼져 자라다가 꽃이 필 무렵에 사라진다.[3] 줄기잎은 다닥다닥 달리고 어긋나며 밑부분의 것은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거나 밋밋하다. 길이는 7~10센티미터, 나비 1~1.5센티미터이지만 위쪽으로 올라가면서 점차 작아져서 선형으로 된다.[2] 가장자리와 뒷면 맥 위에 털이 난다.[1] 꽃은 7~9월에 피고 원줄기 끝에서 가지가 많이 돋아 전체적으로 큰 원추꽃차례를 형성하며 설상화는 중앙에 있는 관상화보다 약간 높으며 백색이다. 총포는 종 모양이고 털이 있으며 열매에 갓털이 있다.[2] 약 2밀리미터쯤 된다.[3]
명칭 유래
편집망초는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이다. 구한말 개항(1876)이후 유입되어 경술국치(1910)을 전후하여 전에 볼 수 없었던 이상한 풀이 전국에 퍼지자, '나라가 망할 때 돋아난 풀'이라 하여 '망국초', 또는 '망초'라 부르게 되었다. 개망초는 망초보다 꽃이 크고 분홍색이 돌며 예쁘지만 '개'자를 붙여 망국의 분노를 표출하였다고 한다.[4]
쓰임새
편집어린잎을 나물로 먹는다.[2]
사진
편집-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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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본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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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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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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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핀 망초(2009년 8월, 순창군 적성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