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메리카

지구의 북반부, 서반부에 위치한 대륙

북아메리카(영어: North America, 스페인어: América del Norte, 프랑스어: Amérique du Nord) 또는 북미(北美)는 지구북반구, 서반구에 위치한 대륙이다. 북쪽은 북극해, 동쪽은 북대서양, 남동쪽은 카리브해, 서쪽은 북태평양과 접하며, 남쪽으로는 파나마 지협을 통해 중앙아메리카와 연결된다.

북아메리카
면적 24,709,000km2
인구 528,720,588명 (2008년)

약 594,860,000명 (2016년)

나라 23개국
언어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네덜란드어, 기타
시간대 UTC-10에서 UTC까지
북아메리카의 인공위성 합성사진

북아메리카의 면적은 약 24,709,000km2로, 지구 면적의 4.8%, 전체 육지 면적의 16.5%를 차지한다. 2016년 기준으로 약 6억명이 살고 있다. 면적순으로 아시아아프리카에 이어 세 번째, 인구순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에 이어 네 번째에 해당하는 대륙이다.

북아메리카 대륙 동쪽에서 가장 돌출된 부분은 애팔래치아 산맥이며 서쪽에는 고산지대(로키산맥시에라마드레산맥)에 이어 알래스카에 이어 멕시코까지 해안이 나타난다.

  • 베링 해협 (Bering Strait) 약 100km 폭으로, 태평양과 북극해를 연결한다.
  • 알래스카만 (Gulf of Alaska) 알래스카와 맞닿은 태평양의 북동쪽 부분.
  • 알류샨 열도 (Aleutian Islands) 알래스카에서 뻗어 나온 열도. 1,700km 넘게 펼쳐진 150개의 크고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 로키산맥 (Rocky Mountains) 알래스카에서 멕시코로 뻗은 서쪽 산계의 동쪽 끝부분.
  • 그랜드캐니언 / 대협곡 (Grand Canyon) 세계에서 가장 긴(350km) 협곡. 그 사이로 콜로라도 강이 흐른다.
  • 멕시코만 (Gulf of Mexico) 미국과 멕시코, 쿠바 사이에 위치한 대서양의 일부.
  • 카리브해 (Caribbean Sea)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북쪽 사이에 있는 수역(275만 km2).
  • 서인도 제도 (West Indies) 북쪽의 대앤틸리스제도(쿠바, 아이티, 자메이카, 푸에르토리코), 동쪽의 소앤틸리스제도와 함께 700여 개의 섬을 포함하고 있는 제도.
  • 미시시피강 (Mississippi River) 미시시피강(3,780km) 유역은 로키산맥과 애팔래치아 산맥 사이의 전 지역을 차지하고 있다.
  • 애팔래치아산맥 (Appalachian Mountains) 2,000km에 이르는 오래된 산괴. 캐나다 국경에서 앨라배마에 걸쳐 있으며, 최고봉은 미첼산(2,037m)이다.
  • 세인트로렌스강 (Saint Lawrence River) 남동부 캐나다에서 흘러나와 대서양으로 흘러들어가는 강(1,100km 이상).
  • 뉴펀들랜드섬 (Newfoundland Island) 벨아일 해협에 의해 래브라도와 분리된 섬. 래브라도와 뉴펀들랜드섬은 캐나다의 한 주이다.
  • 오대호 (Great Lakes) 5개의 호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신선한 지표수 저장소이다(24만 6,000km2).
  • 그린란드(Greenland) 세계에서 가장 큰 섬. 면적이 200만km2에 이르며 95%가 얼음으로 덮여 있다. 덴마크에 속한다.
  • 배핀섬 (Baffin Island) 북극해 제도에서 가장 큰 섬. 배핀만에 의해 그린란드와 분리된다.
  • 허드슨만 (Hudson Bay) 허드슨 해협을 통해 대서양으로 통하는 내해. 겨울 동안에는 얼어 있다.
  • 매켄지강 (Mackenzie River) 캐나다에서 가장 긴 강(4,241km).
  • 보퍼트해 (Beaufort Sea) 알래스카와 북극해 제도 사이에 있는 북극해의 일부.

인구 편집

북아메리카에서는 5억 9,000만명이 조금 넘는 인구가 약 2,400만km2의 지역에 퍼져서 살고 있다. 따라서 인구 밀도는 1km2 당 24.6명으로서, 아시아의 69명이나 유럽의 80명과 비교하면 다른 신대륙과 같이 인구밀도가 낮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나라별 인구밀도를 보면 미국, 캐나다에 비해 서인도제도의 일부 작은 섬들의 인구밀도가 대단히 높은데, 이는 초기 미주 정착이 서인도제도 섬들에서 시작한 데서 기인한다. 한 예로 이 가운데 큰 섬에 속한 푸에르토리코의 경우를 보면 1km2당 404명에 달하고 있는데, 이 숫자는 섬의 상당한 부분이 험한 산지이기 때문에 농업에 유리하지 않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더욱 심각한 문제이다. 농업은 이 나라 제1의 산업이며, 경지면적에 대한 인구밀도는 약 540인/km2 이 넘는다.

북아메리카의 1900년대의 인구는 약 9,700만명이었는데 오늘날 6억명에 근접하고 있으니, 약 1세기 조금 넘는 기간 동안에 거의 6배 넘게 증가하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 가운데서도 중앙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에서는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미국, 캐나다에서는 안정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언어 편집

주요 언어 편집

소수 언어 편집

주로 이민자 사회에서 사용되는 언어로,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되지는 않는다.

이외에도 다른 많은 나라의 이민자들이 자국어를 쓴다.

거주 인종 편집

국가 목록 편집

완전히 북아메리카로 분류되는 것은 미국과 캐나다뿐이며, 멕시코부터는 가끔 중앙아메리카라고도 분류된다. 혹은 쿠바와 바하마, 자메이카, 아이티, 도미니카 공화국, 세인트키츠 네비스, 앤티가 바부다, 도미니카 연방, 세인트루시아,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그레나다, 바베이도스는 카리브라고도 분류된다.

같이 보기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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