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한민국, 2008년)

2008년 창당한 대한민국의 정당

민주당(民主黨, Democratic Party)은 대한민국의 민주당계 정당이었다. 2008년 2월 17일 대통합민주신당이 당명을 통합민주당이라는 당명으로 변경했고, 2년 후 2010년 10월 3일 강령을 개정하면서 "민주·자유·복지·평화·환경을 당의 기본가치로 삼아 중산층과 서민의 권익을 적극 대변하는 진정한 '중산층·서민'의 정당"임을 선언하고, "보편적 복지를 통해 갈수록 심화되는 경제사회적 양극화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무상급식·무상의료·무상보육+대학 반값 등록금'을 내용으로 하는 무상복지 3+1 정책을 발표했다.

민주당
로고
약칭 DP (영문)
상징색 초록
이념 자유주의
사회자유주의
사회보수주의
스펙트럼 중도 (중도우파~중도좌파)
당직자
대표 손학규
최고위원 김민석
송영길
안희정
박주선
김진표
원내대표 김진표
역사
창당 2008년 2월 17일
해산 2011년 12월 23일
선행조직 대통합민주신당
민주당
통합된 정당 민주통합당
이전 당명 통합민주당 (2008년 2월 17일 ~ 2008년 7월 6일)
내부 조직
중앙당사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5-16

2011년 12월 16일 민주당은 통합 수임기관 합동회의에서 당명을 민주통합당으로 최종 확정하며 통합 의결을 마치고,[1] 2011년 12월 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최종 등록되었다.

역사 편집

민주당 창당 이전의 흐름 편집

창당 이후 편집

역대 로고 편집

주요 활동 편집

  • 2008년 2월, 통일부여성부 존치를 관철시켰다.
  • 17대 국회 막바지에 이명박 정부의 한미 쇠고기 수입 협상에 대한 비판의 일환으로 정운천 장관의 해임안을 상정하였다.
  • 2009년 7월 22일, 민주당과 한나라당미디어법 처리를 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던 중, 100명 가량의 한나라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의 의장석을 점거함으로써 항의를 하는 동시에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와 단식 농성을 하고 있던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의원직 사퇴를 선언하였다.[2] 그 이후 미디어법 처리 절차의 무효와 반대를 알리는 전국적인 선전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 2010년 6월 2일 지방선거 주요 공약으로 무상급식을 내세웠다. 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한 서울시의회에서는 무상급식 조례안이 통과되었다. 경기도의회에서는 초·중학교와 특수학교 학생에 대해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무상 학교급식 지원조례안을 마련했다.
  • 2010년 10월 31일 민주당은 4대강 사업 반대 운동을 선언하였다. 4대강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민주당 소속 자치단체도 입장을 속속 밝히고 있다.[3]
  •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2010년 12월 8일부터 12월 28일까지 전국을 돌며 이명박 독재 심판을 위한 민주대장정을 전개했으며, 2011년 1월 3일부터 다시 전국을 돌며 시민들의 건의와 주장을 경청하고 민주당의 보편적 복지 노선을 설명하고 토론하는 희망대장정을 전개하고 있다.

주요 선거 기록 편집

국회의원 선거 편집

연도 선거 지역구 비례대표 정원
당선 당선비율 당선 득표율 당선 당선비율
2008년 제18대 66/245
26.94%
15/54
25.17%
81/299
27.09%

지방선거 편집

연도 선거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당선 당선비율 당선 당선비율 당선 당선비율 당선 당선비율
2010년 5회 7/16
43.75%
92/228
40.35%
362/762
47.51%
1025/2888
35.49%

역대 지도부 편집

대수 역대 대표 직함 임기 비고
1 손학규 공동대표최고위원 2008년 2월 17일 ~ 2008년 7월 6일 대통합민주신당 대표
1 박상천 공동대표최고위원 2008년 2월 17일 ~ 2008년 7월 6일 민주당 대표
2 정세균 대표최고위원 2008년 7월 7일 ~ 2010년 8월 2일 7.28 재보선 패배로 사퇴
(임시)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2010년 8월 3일 ~ 2010년 10월 2일 7.28 재보선 패배로 비대위 구성
3 손학규 대표최고위원 2010년 10월 3일 ~ 2011년 12월 22일 민주통합당으로 신설합당

역대 전당대회 편집

대통합민주신당-민주당 통합수임기구 합동회의 편집

2008년 2월 17일, 신당-민주당 수임기구 합동회의는 양당의 합당을 통한 통합민주당 창당을 선언하고, 신당 손학규 대표와 민주당 박상천 대표를 전당대회까지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통합민주당 제1차 정기 전당대회 편집

득표순위 이름 득표수 득표율 비고
1 정세균 5,495      57.4% 대표
2 추미애 2,528       26.5%
3 정대철 1,517     15.9%
총투표수 9,540

2008년 7월 6일, 민주당 전당대회는 당명을 통합민주당에서 민주당으로 개정한 뒤, 대의원 투표를 통해 정세균열린우리당 의장을 대표로 선출했다.

민주당 제2차 정기 전당대회 편집

순위 기호 이름 당원 여론조사(30%) 대의원(70%) 합산 비고
득표율 득표율 득표율
1 8 손학규 9,643 3,827 13,470 대표최고위원
   54.5     37.7     42.7
2 1 정동영 9,442 3,289 12,731 최고위원
   53.3     32.4      38.7
3 2 정세균 6,468 3,749 10,217 최고위원
     36.5      37      36.9
4 7 이인영 1,609 2,963 4,572 최고위원
    9.1       29.2     23.2
5 6 천정배 3,873 1,962 5,835 최고위원
     21.9      19.3    20.1
6 4 박주선 2,152 2,303 4,455 최고위원
    12.2     22.7    19.6
7 3 최재성 1,415 1,761 3,176
   8      17.4    14.6
8 9 조배숙 802 436 1,238 여성 몫 최고위원
  4.5    4.3    4.5
합계                                                                   -

2010년 10월 3일, 민주당 전당대회는 1인 2표제로 사전 당원 여론조사 30%, 대의원 투표 70%로 최고위원 선거를 실시한 결과, 손학규 전 대표를 대표로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정세균 전 대표, 이인영 의원, 천정배 전 법무장관, 박주선 의원, 조배숙 의원 등을 최고위원으로 선출하였다.

민주당 제3차 임시 전당대회 편집

2011년 12월 11일, 민주당 전당대회는 시민통합당,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의 통합을 의결했다.

역대 정당 당원 편집

비판과 평가 편집

민주당이 ‘민주당 무상복지 정책’ 을 잇따라 내놓는 것이 포퓰리즘이라는 지적이 있다. 민주당은 복지정책 이슈 선점을 위해 이른바 ‘3+1’ 정책 (무상급식. 무상의료. 무상보육+ 반값 대학등록금)을 제시하고 있다. 민주당의 무상급식 조례안 통과와 관련하여 공학연은 11.20 "당선만을 위해 내세운 무상급식 공약은 무책임한 포퓰리즘으로 사회의 심판을 받아 마땅하다"고 강조했다.[4] 이에 비판론도 적지 않다.[5][6] 그러나 민주당측은 "100% 추진하자는 게 아니라 현실에 맞게 얼마든지 변형·조절할 수 있다"며 유연성을 강조했다[7]
  • 참여 정부에 대한 입장 변화 : 노무현 정부 시절에는 호남 지역의 민심을 염두에 두고 노무현에 대한 거리두기와 함께 참여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면서 노무현 대통령 탄핵2007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열린우리당 해체를 필두로 한 대통합을 주도하고 차별화 공약을 내놓은 것과 달리, 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 이후에는 노무현 추모 정국을 이용하는 모순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비판이 존재한다.[8]
  • 여당 발목잡기, 농성: 민주당은 2008년 총선 이후로 과반석을 잡은 한나라당을 막기 위해 국회에서 무단 점거 농성을 벌이거나, 발목잡기식 법안 처리 지연으로 국회 파행을 유도하였다는 비판이 존재한다. 이러한 대립으로 인해 국회에서는 물리적 충돌이 빚어지기도 하며, 국회의장은 질서유지권을 발동하며 민주당에 대응하기도 했다.[9] 법안의 처리를 막기위해 의사당 정문을 봉쇄하고 출입하는 의원들의 입장을 검열하여 입장이 다른 의원들의 본회의장 입장을 폭력을 동원하여 저지하는 행동을 하여 비판을 받았다.[10] 한나라당은 ‘민주당이 법안 상정조차 못하게 가로막고, 민주주의 기본인 다수결 원칙을 물리력으로 저지했다’고 비난했다.[11] 자유선진당은 이회창 대표의 본회의장 출입을 막은 민주당 소속 당직자 6명을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12]
  • 기타 : 민주당의 공천을 불복하여 탈당하고 고향인 전주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정동영, 신건의 복당 승인에 대한 비판이 있다. 이를 두고 민주당 내에서도 갈등이 일어났다[13]

각주 편집

  1. '민주통합당' 새출발 민주당의 지난 자취는? 머니투데이 2011년 12월 16일
  2. “정세균·이강래 ‘의원직 사퇴’ 선언”. 경향신문. 2009년 7월 22일. 2021년 4월 26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9년 7월 22일에 확인함. 
  3. “민주당 4대강 반대 본격화”. YTN. 2010년 10월 31일. 2010년 10월 31일에 확인함. 
  4. 온종림 (2010년 11월 20일). “무상급식 진보교육감, 반드시 퇴출시킬 것”. 뉴데일리. 2010년 11월 24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0년 11월 25일에 확인함. 
  5. ´끝없는 무상시리즈´ 민주당내서도 "서둘면 안돼"
  6. [1]
  7. 민주당 3종 ‘무상 패키지’ 총공세 중앙일보 2011년 1월 13일
  8. [2][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9. 민주당 의원들 본회의장 의장석 점거 YTN 2010년 12월 8일
  10. “보관된 사본”. 2011년 11월 18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0년 12월 12일에 확인함. 
  11. 법안 상정조차 못하게 하고.. 폭력행사”[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프리존뉴스
  12. [3][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13. 이은화 기자 (2010년 1월 13일). “민주당, `복당갈등' 계속…김민석, 정동영 비판”. 뉴스웨이. 2010년 5월 14일에 확인함. [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