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새(영어: grey-capped greenfinch, 학명Chloris sinica 클로리스 시니카[*])는 참새목 되새과의 한 종으로, 한국에서는 텃새이다. 몸길이는 약 14cm이고 수컷은 머리·가슴·허리가 녹색이다. 날개는 갈색과 검은색을 띠며, 뚜렷한 노란색 띠가 있다. 울음소리가 매우 고우며 다른 새의 우는 흉내를 잘 낸다. 산·들·숲에 서식하고 나뭇가지 위에 마른 풀, 뿌리, 나무 껍질 및 선태류 등으로 둥지를 짓는다. 암컷은 4월 중순~8월 초순에 알을 낳고, 한 배에 2 ~ 5개의 을 낳으며, 알을 품는 기간은 약 12일이다. 알은 연한 녹청색 또는 청백색 바탕에 회색, 자갈색 또는 흑갈색 반점과 짧은 곡선형 무늬가 있다. 번식기에는 주로 곤충을 먹지만, 가을겨울에는 식물의 열매와 잡초의 를 즐겨 먹는다. 한국·러시아·중국·일본에 분포한다.[1]

방울새
방울새 수컷
방울새 수컷
방울새 암컷
방울새 암컷
생물 분류ℹ️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조강
목: 참새목
과: 되새과
아과: 방울새아과
속: 방울새속
종: 방울새
학명
Chloris sinica
Linnaeus, 1766
보전상태


최소관심(LC): 절멸위협 조건 만족하지 않음
평가기관: IUCN 적색 목록 3.1[출처 필요]

Carduelis sinica

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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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새는 6아종으로 나뉘며 대한민국에는 3아종이 기록되어 있다.[2]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C. s. ussuriensis, C. s. minor , C. s. kawarahiba가 기록되었으나, 한반도까지 반경을 넓히면, C. s. sinicaC. s. chabarowi도 충분히 발견할 가능성이 높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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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방울새', 《글로벌 세계 대백과》
  2. “방울새”. 1979년 8월 10일. 2023년 6월 30일에 확인함. 
  3. “Chloris sinica (Grey-capped Greenfinch) - Avibase”. 2023년 10월 12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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