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 청화매조죽문 병

백자 청화매조죽문 병(白磁 靑畵梅鳥竹文 甁)은 청색 안료매화, 대나무, 를 그려넣은, 조선 백자 이다.

백자 청화매조죽문 병
(白磁 靑畵梅鳥竹文 甁)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보물
종목보물 (구)제659호
(1979년 4월 30일 지정)
수량1점
시대조선 시대
소유이헌
주소서울특별시 서초구
정보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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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부분이 나팔처럼 벌어지고, 어깨에서부터 벌어져 몸통에서 중심을 이루어, 몸체는 부드럽고 힘이 넘치며 직립한 높은 굽과 잘 어울리고 있다. 몸통 양면에 오래된 매화나무와 대나무를 그렸는데, 매화나무 가지에는 꽃이 피고 새 두 마리가 앉아 있다. 대나무 밑에는 어린 죽순이 자라고 있는 모습을 청화로 능숙하게 그려 솜씨 좋은 화원의 그림임을 짐작케 한다. 유약은 투명한 회백색으로 전면에 발라졌으며, 일부 변색되어 있다.

이 병은 1967년 경기도 시흥군 과천면(현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이해(李荄, 1650년 ∼ 1660년)의 묘를 이장할 때 발견된 것이다. 16세기 전반 광주의 도마리 무갑리 등의 가마에서 우아하고 기품 있게 그려진 조선 초기의 대표적인 작품의 하나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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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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