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진관사 명호스님 초상

진관사 명호스님 초상(津寬寺 명호僧 肖像)은 서울시 은평구 진관외동에 위치한 진관사칠성각에 봉안된 영정이다. 2002년 3월 15일 서울특별시의 유형문화재 제148호로 지정[1]되었다.

진관사 명호스님 초상
(津寬寺 명호僧 肖像)
대한민국 서울특별시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148호
(2002년 3월 15일 지정)
수량1 폭(幅)
시대조선 시대
소유진관사
위치
서울 진관사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서울 진관사
서울 진관사
서울 진관사(대한민국)
주소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길 73
(진관동, 진관사 독성전)
좌표북위 37° 38′ 17″ 동경 126° 56′ 49″ / 북위 37.63806° 동경 126.94694°  / 37.63806; 126.94694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진관사는 고려 현종이, 왕위에 오르기 전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진관조사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지은 절로서 조선시대에는 수륙재의 근본 도량이었다. 현재 대웅전명부전을 비롯해 홍제루, 동정각, 나한전, 독성각, 칠성각, 나가원, 객실 등의 건물이 있다.

이 영정은 가로 83cm, 세로 1.1m 크기로 그림 중앙에는 경상을 앞에 두고 정면을 향한 채 바닥에 결가부좌한 스님의 모습을 가득 그렸으며 스님의 옆으로는 불자와 두루마리를 든 시자를 배치했다.

제작연대와 화가의 기록이 없어 조성연대, 畵僧 등에 대해서는 알 수 없으나 전체적인 구도와 채색 등으로 볼 때 조선 후반기(19세기말~20세기 초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贊詩와 한글 제목이 적혀 있는 등 다른 影幀에서는 볼 수 없는 특징을 지니고 있어 자료적으로 주목되는 작품이다.

지정 사유 편집

이 불화는 현재 진관사 칠성각의 칠성도 향우측에 봉안된 영정으로서 세로 106.2cm×83.0cm에 달한다. 화면의 왼쪽 상단에는 세로로 “影入山水圖 □珠看經”으로 시작되는 4줄의 贊詩가 적혀 있고, 오른쪽 상단에는 한글로 “인사졀 명호불영뎡”이라 적혀 있어 인사사(인수사?)의 명호스님 영정을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1]

그림의 중앙에는 經床을 앞에 두고 정면을 향한 채 바닥에 結跏趺坐한 스님의 모습을 화면 가득 그렸는데 스님의 옆으로 拂子와 두루마리를 든 侍者를 배치한 특징적인 화면 구성을 보여준다.[1]

제작연대와 화가의 기록이 없어 조성연대, 畵僧 등에 대해서는 알 수 없으나 전체적인 구도와 채색 등으로 볼 때 조선 후반기(19세기말~20세기 초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贊詩와 한글 제목이 적혀 있는 등 다른 影幀에서는 볼 수 없는 특징을 지니고 있어 자료적으로 주목되는 작품이다.[1]

각주 편집

  1. 서울특별시고시제2002-76호, 《서울특별시문화재지정․해제》, 서울특별시장, 서울시보 제2393호, 9-23면, 2002-03-15

참고자료 편집

  본 문서에는 서울특별시에서 지식공유 프로젝트를 통해 퍼블릭 도메인으로 공개한 저작물을 기초로 작성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