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선옹주(선빈)안씨 묘

숙선옹주(선빈)안씨 묘(淑善翁主(善嬪)安氏墓)는 서울특별시 중랑구 묵동에 원형봉토분의 묘 1기와 석물 8기로 구성되어 있다. 2019년 6월 7일 서울특별시의 기념물 제43호로 지정되었다.[1]

숙선옹주(선빈)안씨 묘
(淑善翁主(善嬪)安氏墓)
대한민국 서울특별시기념물
종목기념물 제43호
(2019년 6월 7일 지정)
면적1필지, 총면적 2,308m2
수량분묘 1기, 묘표 1기, 상석 1기, 산신제석 1기, 문석인 2기, 장명등 1기
소유전주이씨 소강공파종중
위치
서울 묵동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서울 묵동
서울 묵동
서울 묵동(대한민국)
주소서울특별시 중랑구 묵동 산37-13
좌표북위 37° 36′ 50″ 동경 127° 04′ 55″ / 북위 37.61389° 동경 127.08194°  / 37.61389; 127.08194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지정 사유 편집

묘주인 숙선옹주 선빈 안씨( ?~1468)는 순흥 안씨 義(당시 檢校漢城尹)의 딸로, 궁인으로 입궁하여 조선의 3대 왕인 태종의 후궁이 된 왕실여성으로 태종과의 사이에 익령군 이치(李袳: 昭剛公, 1422–1464)과 소숙옹주(昭淑翁主, 생년 미상–세조 2년, 1456), 경신옹주(敬愼翁主, 생몰년 미상) 등 1남 2녀를 두었다. 일반적으로 옹주라 함은 후궁의 딸을 일컫는 명칭이지만 조선 초에는 왕의 후궁도 궁주, 옹주로 칭했기 때문에 궁인 안씨는 세종 3년(1421)에 숙선옹주로 봉해졌다가 고종 9년에 정1품 선빈(善嬪)에 봉작되었다.

본 묘는 원형봉토분의 묘 1기와 석물 8기로 구성되어 있는데, 피장자 사망 당시(1468년) 현 위치인 봉화산 기슭에 조성되었다. 『경국대전』반포 이전 후궁에게도 '옹주'용어가 사용된 사실을 알려주는 실물자료로 역사적 가치가 있고, 조선 세조때 예장된 묘제 석물(묘비, 상석, 장명등, 문석인 1쌍, 산신제석)이 잘 남아있다는 점에서 서울특별시 기념물로 지정하여 보존할 가치가 있다. 다만 혼유석과 향로석은 후대에 조성된 것이므로 문화재지정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이 타당하다.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서울특별시고시 제2019-181호, 《서울특별시 기념물 지정 고시》, 서울특별시장, 서울시보 제3523호, 23~26면, 2019-06-07

참고 문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