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미즈 나오유키

시미즈 나오유키(일본어: 清水 直行, 1975년 11월 24일 ~ )는 일본의 전직 프로 야구 선수이다. 현재 일본 프로 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 1군 투수코치를 맡고 있다.

시미즈 나오유키
清水 直行

Naoyuki Shimizu
지바 롯데 마린스 No.81

시미즈 나오유키
(요코하마 베이스타스 시절, 2010년 5월 5일)

기본 정보
국적 일본
생년월일 1975년 11월 24일(1975-11-24)(49세)
출신지 교토부 교토시
신장 180 cm
체중 85 kg
선수 정보
투구·타석 우투우타
수비 위치 투수
프로 입단 연도 1999년
드래프트 순위 2순위
첫 출장 2000년 4월 1일
연봉 5,000만 엔+인센티브(2012년)
경력
일본 국가대표팀
올림픽 2004년
WBC 2006년
메달 기록
시미즈 나오유키
일본어식 한자 표기清水 直行
가나 표기しみず なおゆき
국립국어원 표준 표기시미즈 나오유키
통용식 표기시미즈 나오유키
로마자Naoyuki Shimizu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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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입단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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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인 야구팀인 도시바 후추에 입사, 1998년 도시 대항 야구 대회 및 사회인 야구 일본 선수권에 출전했지만 등판할 기회가 없었다. 이듬해 1999년 도시 대항 야구 대회의 2차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만루 홈런을 허용하는 등 기대 이하의 결과를 내놓았다.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활동 정지된 도시바 후추 야구부의 마지막 패전 투수가 되었다.

1999년의 프로 야구 드래프트에서는 지바 롯데 마린스를 역지명하여 2순위로 입단했다.

지바 롯데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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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 200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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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의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전에서 첫 등판을 했고 5월 4일의 오사카 긴테쓰 버펄로스전에서 첫 선발 등판함과 동시에 첫 승리를 거두었다. 그 후에는 중간 계투로 기용되었다.

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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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키 도모히로, 오노 신고가 부상으로 이탈하자 나단 민치도 개막 이후부터 부진에 빠지는 등 팀도 개막 이후부터 11연패에 빠지는 위기 상황 속에 선발 투수로 전향하였고, 프로 야구 최악의 기록이 되는 개막 12연패를 끊었다. 그 후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간다.

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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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에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했고, 지바 마린 스타디움에서의 2경기째 선발 등판을 했지만 모두 패전 투수가 되었다. 퍼시픽 리그에서 유일한 200이닝을 등판했다.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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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으로서는 처음으로 개막전 투수를 맡아 세이부 라이온스마쓰자카 다이스케와의 투수전 끝에 승리했고 아테네 올림픽 일본 국가 대표팀 선수로 발탁되어 그리스전에 선발 등판해 승리 투수가 되었다.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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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인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전에 등판했지만 패전 투수가 되면서 라쿠텐 구단 창설 첫 경기에서의 승리를 헌납했다. 그 해의 평균자책점은 지바 롯데의 선발 로테이션 투수 중에 가장 나쁜 성적을 기록했는데 플레이오프일본 시리즈에서는 훌륭한 피칭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다. 시즌에서는 팀이 4점 이상 타선의 지원을 받은 경기는 10승 0패,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한 4점 미만이었던 경기가 0승 11패라는 극단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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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일본 대표팀 선수로 발탁되면서 아시아 예선인 중화인민공화국전에 등판하여 세이브를 올렸고 본선 경기인 미국전에서는 데릭 리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했다. 9월 2일의 오릭스 버펄로스전(교세라 돔 오사카)의 3회에 카림 가르시아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여 투구 이닝 1000이닝을 달성했다. 시즌 최종전인 10월 1일 라쿠텐전에 등판, 1실점 완투 승리를 따내며 5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 기록을 달성했는데 두 자릿수 승리에서의 한 자릿수 패전(10승 8패) 기록은 처음이었다.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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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3번째의 개막전 투수를 맡았지만 4실점을 기록하면서 6회 도중에 강판되었다. 그 후에도 불안정한 투구가 계속되면서 1년간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지만 6승에 그쳤고 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는 멈추었다. 특히 그 해에 우승한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스와의 전적에서 0승 4패라는 저조한 성적을 남겼다.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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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캠프 직전인 1월 17일에 부인이 심부전으로 사망하는 불행한 일이 있었지만 개막 이후부터 거의 1년 동안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는 등 13승을 올렸다. 9월 15일의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전에서는 9회초 동점인 상황에 2002년 6월 이후의 구원 등판하면서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해 그 후 팀이 끝내기 승리를 거두어 7년 만에 구원승을 따냈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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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이후부터 부진이 계속되면서 6승에 머물렀고 11월 9일에는 나스노 다쿠미, 사이토 도시오와의 맞트레이드로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에 이적했다. 2년째의 연봉 2억 8,000만 엔은 요코하마가 지급하게 되었다. 등번호는 입단 이후부터 착용하고 있던 18번을 에이스인 미우라 다이스케가 착용하고 있기 때문에 같은 시기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스에 트레이드로 이적한 가토 다케하루가 착용했던 17번을 달게 되었다.

요코하마·DeNA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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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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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의 한신 타이거스전에서 통산 100승을 달성했고 팀의 에이스인 미우라의 부진도 있어 요코하마 투수진의 중심으로 활약해 시즌 10승을 기록하면서 2년 만에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다. 그러나 갑작스런 부진으로 11패를 당하면서 평균 자책점도 5.40을 기록하는 등 작년보다 크게 나빠졌다. 게다가 리그 최다인 26개의 피홈런이 나오면서 암울한 시즌을 보내야만 했다.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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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개막을 앞두고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선발 엔트리에서 제외되었고 4월에는 1경기에만 등판한 이후에 등록이 말소되는 등 전반기를 헛되게 보냈다. 7월에는 1군에 복귀했지만 8월 24일에 다시 오른쪽 무릎 부상이 재발하면서 등록이 말소돼 시즌 중에 복귀하지 못했고 결국 7경기에만 등판하면서 그대로 시즌을 마쳤다. 2001년 이후 10년 만에 규정 투구 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시즌 종료 후에는 2010년에 마쓰나카 노부히코(소프트뱅크)에 이어 당시 프로 야구 사상 최대 감봉액수가 되는 2억 엔이 감소된 5,000만 엔으로 갱신했다[1]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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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적인 무릎 부상의 영향으로 인해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했고 9월 18일에 구단으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아 팀을 떠났다. 시즌 종료 후에는 자유 계약 선수가 되었다.

은퇴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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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은퇴 이후 2017년 10월 27일에 일본 프로 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의 1군 투수 코치를 맡고 있다.

플레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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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무기는 최고 구속 150 km/h를 넘는 스트레이트, 140 km/h미만으로 구부러지는 고속 슬라이더, 스플릿핑거드 패스트볼 등의 3종이다. 특히 스플릿은 지바 마린 스타디움의 구장 특유의 바닷바람에 의해 마구라고 할 수 있는 낙차를 보이기도 한다. 또 별로 던지지는 않지만 체인지업커브 등 갖고 있는 구종은 많다. 소위 본격파이지만 탈삼진은 그다지 많지는 않았고 맞혀서 잡는 투구도 할 수 있는 높은 수준으로 정리된 투구 스타일이다.

상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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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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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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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 시대
프로팀 경력
지도자 경력
국가 대표 경력

수상·타이틀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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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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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간 MVP : 1회(2003년 9월)
  • 지바시 시민 영예상(2006년)

국제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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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테네 올림픽 동메달(2004년)

개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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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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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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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달성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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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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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스타전 출장 : 2회(2003년, 2005년)[2]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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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2000년 ~ 2009년)
  • 17(2010년 ~ 2012년)
  • 81(2017년 ~ )

연도별 투수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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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4














W
H
I
P
2000년 지바 롯데 27 16 1 0 0 3 6 0 -- .333 475 100.0 110 9 66 1 2 69 13 0 77 68 6.12 1.76
2001년 31 0 0 0 0 6 2 0 -- .750 191 43.1 43 6 20 1 2 30 0 0 20 18 3.74 1.45
2002년 31 29 2 1 0 14 11 0 -- .560 768 177.2 197 28 57 0 3 124 4 1 91 90 4.56 1.43
2003년 28 28 5 1 0 15 10 0 -- .600 850 204.1 200 14 53 0 6 147 9 0 86 71 3.13 1.24
2004년 23 23 5 2 1 10 11 0 -- .476 699 169.1 160 21 42 2 4 126 2 0 73 64 3.40 1.19
2005년 23 23 7 1 2 10 11 0 0 .476 687 164.1 170 27 37 1 5 99 4 0 77 70 3.83 1.26
2006년 25 25 6 1 1 10 8 0 0 .556 718 171.0 178 9 36 1 6 137 2 0 74 65 3.42 1.25
2007년 25 25 3 1 0 6 10 0 0 .375 657 145.0 189 15 39 4 6 101 1 0 86 77 4.78 1.57
2008년 25 24 7 2 2 13 9 0 0 .591 679 165.2 151 13 41 3 1 108 4 0 81 69 3.75 1.16
2009년 23 22 2 0 0 6 7 0 0 .462 638 144.2 177 14 42 0 1 88 5 0 75 71 4.42 1.51
2010년 요코하마 26 26 1 1 0 10 11 0 0 .476 699 155.0 203 26 39 1 8 105 1 0 98 93 5.40 1.56
2011년 7 7 0 0 0 2 4 0 0 .333 172 37.0 47 4 14 0 1 20 1 0 23 19 4.62 1.65
통산 : 12년 294 248 39 10 6 105 100 0 0 .512 7233 1677.1 1825 186 486 14 45 1154 46 1 861 775 4.16 1.38
  • 2011년 기준, 굵은 글씨는 시즌 최고 성적.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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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년 현재 프로 야구 사상 최대 감봉액수는 이듬해 2012년 시즌 종료 후 4억 3,000만 엔에서 3억 6,000만 엔으로 삭감돼 7,000만 엔으로 서명한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요미우리 자이언츠)이다.
  2. 모두 감독 추천으로 출전했다.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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