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

아론(히브리어: אַהֲרֹן, Aaron)은 구약 성경에 나오는 인물로, 이스라엘의 초대 대제사장이며, 선지자이자 모세의 형이다.

금송아지 전승의 기원 편집
광야의 금송아지 이야기는 여로보암의 이야기와 닮아있다. 여로보암의 아들들은 아론의 아들들인 나답과 아비'후'와 거의 동일한 이름인 나답과 아비'야'였으며, 그는 백성들을 위해 아론처럼 금송아지를 세워 숭배하게 하였다. 학계에서는 광야의 금송아지 이야기가 여로보암의 제의 회복이 야훼 숭배와 일치하지 않는 이유와 반발심으로 구성된 이야기였을 것으로 본다[1].
성경 편집
히브리어 성경에 따르면 레위 자손 아므람의 아들, 아론은 호렙산에서 야훼께 모세가 말을 잘 못한다고 불평했기 때문에, 야훼는 아론을 모세의 "대변자"로 임명하셨다.[2] 야훼의 말씀을 듣고 아론은 모세를 만나러 광야에 가서 호렙산에서 만났고, 모세는 야훼께 받은 사명과 모든 말씀과 모든 증거들을 아론에게 들려주었다.[3] 이후 아론은 모세를 도와 파라오에게 대변을 했고, 야훼의 명령에 따라 지팡이를 뱀이 되게 하였다.[4] 그리고 모세의 명령으로 처음 3가지 재앙을 내리려고 지팡이를 내밀었다.
출애굽 후에서부터 시내산까지 이동하는 동안 아론은 거의 등장하지 않았다. 다만 르비딤에서의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그는 훌과 함께 "하나님의 지팡이"를 든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리며 지원했다.[5]
제사장 축복(아론의 축복) 편집
제사장 축복은 민수기 6장 22~27절에 나오는 말씀으로,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제사장인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백성들을 축복하라고 명령하시는 말씀이다.
민수기 6장 22~27절[6] 편집
2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3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이렇게 축복하여 이르되
24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25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26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27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
구조 편집
A. 제사장의 축도와 관련된 기본 규정을 시작하는 말(22절)
B. 오직 아론과 그 아들들 곧 제사장만이 축도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음을 명시함(23절)
C. 축도시의 기본 필수 내용(24-26절)
1.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간구할 것(24절)
2. 여호와께서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간구할 것(25절)
3. 여호와께서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간구할 것(26절)
D. 축도의 근거에 대한 명시와 축도 내용의 실현에 대한 약속(27절)
1. 오직 여호와 당신의 이름으로만 축도할 것을 명하심(27a절)
2. 제사장이 당신의 이름으로 축도할 때에 필히 복 주실 것을 약속하심(27b절)[7]
신약의 축도인 고린도후서 13장 13절에 유사한 구조의 축도가 나온다.
각주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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