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숙왕 여태(呂肅王 呂台, ? ~ 기원전 187년)는 전한의 이성 제후왕으로, 전한 고제의 외척 여씨 일족이며 여나라의 첫 왕이다.

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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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황후의 오라버니 여택의 장자로, 아버지가 장수로서 공이 있어 아버지가 고제 9년(기원전 198년)에 죽고서 동생 여산과 함께 작위를 받아 부후(鄜侯)[1]에 봉해졌다.[2] 원래는 이해에 아버지의 작위인 주여후를 계승했으나 부현으로 이봉되었다 한다.[3] 혜제 7년(기원전 188년), 혜제가 죽자 여산, 여록 등과 함께 남북군을 총괄하였다. 이런 조치로 인해 고황후와 여씨 일족이 나라의 전권을 쥐게 되었고, 태황태후가 된 고황후가 임조칭제를 하였다. 태황태후는 이에 그치지 않고, 유씨 외의 왕을 새로 세우지 말라는 고제의 유훈을 저버리고 여씨를 왕으로 세우고자 했다. 그 첫 결실이 여태로, 고후 원년(기원전 187년) 제나라에서 제남군을 분할하여 새로 만들어진 여(呂)나라의 첫 왕으로 봉해졌으며 4월 신묘일을 재위 원년으로 삼았다. 고후 2년 11월에 죽어, 시호를 숙(肅)이라 하고, 태자 (嘉)가 다음 여왕이 되었다.[2][4]

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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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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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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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서》 외척은택후 · 고오왕전 등의 표기로, 사기에서는 역후(酈侯)로 나온다.
  2. 사마천: 《사기》 권9 여후본기
  3. 반고: 《한서》 권18 외척은택후표제6
  4. 위와 같음, 권13 이성제후왕표
선대
(사실상) 여도무왕 여택
제1대 전한의 여왕
기원전 187년 4월 ~ 11월
후대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