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통(呂通, ? ~ 기원전 180년)은 중국 전한 사람으로, 전한 고제의 외척이며 이성 제후왕으로 연왕을 지냈다.

일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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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황후의 큰오라버니 여택의 손자며 여태의 아들이며 여가의 아우로, 고황후 6년(기원전 182년)에 태황태후로 임조칭제하며 여씨 일족을 제후로 봉하던 고황후에게서[1] 추후(錘侯, 腄侯)[2]에 봉해졌다.[3][4] 고황후 7년(기원전 181년) 9월에 연영왕 유건이 죽자, 고황후가 연영왕의 서자를 암살하고 10월에 동평후(東平侯)를 지내고 있던 여통을 후임 연왕으로 삼았으며 동평후는 여통의 아우 여장(呂莊)[5]에게 주었다.[1]

고황후 8년(기원전 180년), 고황후가 죽었고, 그 뒤를 이어 군권을 쥐고 통치하던 여산·여록 등을 주발·진평 등이 타도하면서 여통도 살해당했다.[1]

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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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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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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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마천: 《사기》 권9 여태후본기제9
  2. 추(錘, 腄)현은 동래군의 속현으로, 지금의 산둥성 원덩 구 서쪽에 있다.
  3. 위와 같음, 권19 혜경간후자연표제7
  4. 반고: 《한서》 권18 외척은택후표제6
  5. 사기 혜경간후자연표에서는 여비(呂庀)로 나온다.
선대
연영왕 유건
제4대 전한의 연왕
기원전 181년 ~ 기원전 180년
후대
연경왕 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