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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sulfur) 또는 유황(硫黃, 문화어: 류황), 석유황(石硫黃, 문화어: 석류황)은 화학 원소의 하나이다. 기호는 S(←라틴어: sulfur 술푸르[*])이고 원자 번호는 16이다. 맛과 냄새가 없는 비금속 원소이다. 자연 상태에서는 순수한 황, 또는 황화물이나 황산염의 형태로 존재한다. 생명에 필수적인 원소로 두 종류의 아미노산에 황이 포함되어 있다. 비료의 주성분이며, 그밖에 화약, 성냥, 살충제, 살균제 등에도 쓰인다. 앙금 생성 반응을 통해 산출되는 황산 칼슘, 황산 바륨, 황산 납, 황산 은 등은 흰색 앙금이며, 에 안정하다. 따라서, 황산 이온 (SO42-)을 검출할 때, 이러한 앙금이 유용하다. 또한 황화 이온(S2-)을 이용하여 검은 색의 황화 철, 황화 구리황화 납, 노란색의 황화 카드뮴 앙금을 통해, 용액 속에 철 이온, 구리 이온, 납 이온이나 카드뮴 이온이 들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황은 다원자 분자 물질이면서 화학적 구조가 다른 형태로 존재하는 경우가 많다.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면서 가장 많은 구조는 사이클로-옥타 황(cyclo-S8)이다. cyclo-S8의 점군은 D4d이고, 이 물질의 쌍극자 모멘트는 0 D이다. 옥타 황은 부드럽고, 밝은 노랑색을 띄는 고체이며 유독성 악취를 뿜어낸다. 이는 성냥과 비슷하다. "유황의 냄새"로 불리는 강한 악취는 사실 황이 아닌 황 화합물에서 나오는 것으로, 대표적으로 황화 수소와 유기 황 화합물이 있다. 황의 녹는점은 115.21 °C (239.38 °F)이며, 끓는점은 444.6 °C (832.3 °F)이다. 또한 쉽게 승화하기도 한다.

황을 불태우면 이산화 황(SO2)이 되면서 푸른 불꽃을 내며 탄다. 이때, 부식성이 있는 질식성 유독 기체를 생성한다. 황은 비수용성 물질이지만, 이황화 탄소에는 녹는 물질이다. 또한, 톨루엔이나 벤젠과 같은 비극성 물질에는 거의 녹지 않는다.

황은 금, 백금, 이리듐, 질소, 텔루륨, 아이오딘, 그리고 비활성 기체를 제외한 대부분의 원소와 반응한다. 다만 일부 반응은 높은 열이라는 전제 하에서 가능하다.

2018년 01월 21일 / Js091213 (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