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미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운영체제의 마지막 DOS 기반 버전
(윈도우 Me에서 넘어옴)

윈도우 미(영어: Windows Me, IPA : 정확하게는 [miː] , 한 글자씩 윈도우 엠이([ɛm i])로 읽는 경우도 있다), 또는 윈도우 밀레니엄 에디션(Windows Millennium Edition)은 16비트/32비트 하이브리드의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운영 체제2000년 9월 14일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발표했다. 코드네임은 '밀레니엄'(Millennium)이었다. 일반 지원은 2003년 12월 31일에 지원이 종료되었고, 연장 지원은 2006년 7월 11일부터 윈도우 NT 4.0 임베디드, 윈도우 98, 윈도우 98 SE, 윈도우 XP RTM과 동시에 지원이 종료되면서, 9x 계열 버전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윈도우 Me
윈도우 밀레니엄 에디션
(Windows Millennium Edition)
윈도우 Me의 스크린샷
개발자마이크로소프트
OS 계열윈도우 9x
상태일반 지원: 2003년 12월 31일 종료
2006년 7월 11일자로 윈도우 NT 4.0 임베디드, 윈도우 98, 윈도우 98 SE, 윈도우 XP RTM동시에 지원 종료 [1]
소스 형태클로즈드 소스
최초 버전 출시일2000년 9월 14일
업데이트 방식윈도우 업데이트
플랫폼x86
커널모노리딕 커널
라이선스마이크로소프트 EULA
이전윈도우 98, 윈도우 98 SE
다음윈도우 XP
공식 웹사이트Windows Me 윈도우 미 홈페이지

역사 편집

1998년, 마이크로소프트윈도우 98 이후로 윈도우 9x 버전은 없을 것이라 언급했다.[1] 그러나 1999년 5월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98 SE를 출시하였고, 그 뒤 훗날 코드네임이 밀레니엄으로 밝혀진 새로운 버전의 윈도우 9x를 발표하였다. 2000년에 윈도우 밀레니엄 에디션(윈도우 미)로 출시되었다.[2]

특징 편집

새로운 기능 편집

  • 시스템 복원 지원
  • 유니버설 플러그 앤 플레이 지원
  • 화상 키보드 기능 추가
  • 인터넷 하트, 스파이더 카드놀이 등 몇 가지 새로운 게임 추가. 이 중 몇몇은 윈도우 XP와 같이 통합되었다.
  • 이미지 미리보기 유틸리티 추가: 이 기능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회전시키거나 인쇄 또는 확대/축소할 수 있다. 이미지 미리보기는 .bmp, .dib, .emf, .gif, .jpeg, .png, .tif, .tiff 그리고 .wmf 파일 확장자를 가진 이미지 파일만 지원한다.
  • 자동 업데이트 유틸리티 추가: 기본 설정으로는 24시간마다 한 번씩 새로운 업데이트가 있는지 확인하도록 되어 있다.
  • 윈도우 이미지 인식 API: 윈도 이미지 인식은 응용 프로그램과 이미지 캡처 장치 간의 매우 안정적인 통신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캡처하여 컴퓨터로 전송한 다음 편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 주었다.
  • 시스템 파일 보호: 윈도우 2000에서 처음 발표된 이 기능은 핵심적인 시스템 파일을 덮어쓰지 못하게 않도록 보호한다. 파일을 덮어쓰면 이 기능을 통해 올바른 버전이 복원된다. 만약에 올바른 버전을 하드 드라이브에서 찾을 수 없는 경우, 시스템에서는 사용자에게 문제점과 함께 윈도우 미 설치 CD를 삽입하라고 요구한다.
  • 도움말 프로그램 변경: HTML 기반이며, Support Automation Framework라고 불리는 기술을 이용한다.

시스템 요구사양 편집

최소 사양 편집

권장 사양 편집

메모리 제한 편집

윈도우 미 버전의 최대로 인식이 가능한 RAM의 크기는 1.5 GB다. 이 이상의 크기를 할당하게 된다면 설치 과정에선 문제가 없으나 CD설치 과정이 끝나고, 하드디스크에서 파일을 확장하는 과정으로 진입하기 위한 단계에서 무한 부팅이 일어난다.

단점 편집

전작과 같이 MS-DOS (윈도우 9x)를 기반으로 했으나, 빠른 시스템 시동을 위해 실제 모드의 MS-DOS의 접근을 어느 정도 제한하면서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발생하였다.

  • 실제 모드의 도스를 실행시켜야 할 필요가 있는 응용 프로그램들이 실행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였다.
  • 메모리 관리 기능도 덩달아 엉망이 되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메모리 누수가 심해 블루스크린이 발생하는 일이 잦았다.

결국, 윈도우 미의 제작사인 마이크로소프트까지도 실패작임을 인정했으며 뒤늦게 업데이트로 안정화를 시켰지만 그때는 이미 2001년 10월 25일 발표된 윈도우 XP에게 최신 버전의 윈도우라는 자리를 넘겨준 상태였다. 이는 다른 버전과 달리, 아주 짧은 기간 동안 유지된 것이다.

2006년, PC월드(PC World) 잡지는 "전대 미문의 최악의 기술품"(Worst Tech Product of All Time)을 발표하면서 AOL, 리얼 플레이어, 싱크로니스 소프트램 다음으로 윈도우 미를 뽑았다.[3]

각주 편집

  1. Paul Thurrot (1999년 12월 15일). “Road to Gold: A Look at the Development of Windows 2000”. SuperSite for Windows. 2015년 4월 2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4년 11월 20일에 확인함. 
  2. Paul Thurrot (2000년 7월 5일). “The Road to Gold: The development of Windows Me”. SuperSite for Windows. 2015년 3월 18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4년 11월 20일에 확인함. 
  3. 피씨 월드. “The 25 Worst Tech Products of All Time”. 2008년 5월 16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9년 4월 17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