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정(1995년 7월 18일~)은 대한민국컬링 선수이다. 장혜지와 함께 믹스더블 종목 국가대표로 활동해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경력이 있다. 경북체육회 소속을 거쳐[1] 2020년에 강원도청으로 이기복, 성유진 선수와 함께 이적했다.[2]

이기정
국적대한민국
출생1995년 7월 18일(1995-07-18)(28세)
대한민국 강원도 춘천시
컬링 클럽강원도청
커리어
세계 선수권 대회2017년
올림픽2018년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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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강원도 춘천시에서 태어났다. 남자 컬링 종목에 출전하는 이기복 선수와는 쌍둥이 형제 사이이며, 이기복이 형이다. 둘은 소양중학교 1학년 때부터 함께 컬링을 시작하였으며, 소속팀이 경북체육회인 점도 같다.[3] 중학교 졸업 이후 춘천기계공업고등학교 컬링 고등부에서 활동하다가, 졸업 후 컬링 중심지인 경상북도 의성군으로 이사하여 선수생활을 하고 있다.[4] 주니어 남자팀에서는 스킵으로 활동하지만 일반부에서는 믹스더블 국가대표로 활동 중이다.[4]

2016년 2월, 여자 국가대표 장혜지와 함께 대한민국 사상 첫 컬링 믹스더블 국가대표팀을 결성하였다.[5] 같은해 열린 세계 믹스더블 선수권대회에서는 최초로 16강 진출에 성공하였다.[4] 2017년 4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종합 7위를 차지하였다.[6] 같은해 8월 뉴질랜드 대회에서는 예선에서 7전 전승을 거두었으나 토너먼트에서 탈락해 4위를 기록하였고,[5] 지난달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컬링 투어대회에서 4위를 기록하였다.[5] 2017년 세계 믹스더블 컬링 선수권대회에서는 종합 7위를 차지하였다.[6]

2018년 동계 올림픽 컬링 믹스더블 (혼성 종목) 경기에서 장혜지 선수와 함께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하였다.[6] 2월 8일 예선 1차전 경기에서 핀란드팀과 만나 9-4로 제압하였고, 7세트만에 핀란드 측의 기권 선언으로 첫승을 거뒀다.[7] 2차전에서는 중국팀과 만나 초반에 대량 실점을 허용하였으나 추격 끝에 8세트 7-7의 동점을 얻어내었다. 그러나 9세트 연장전에서 중국팀의 1점승으로 패배했다.[8] 2월 9일 3차전 노르웨이와는 3-8로 패배했으나, 4차전에서 미국을 9-1로 완파하였다.[9] 2월 10일 5차전 러시아, 6차전 스위스에서 연패를 당했으며 7차전 캐나다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도 3-7로 졌다. 최종순위는 공동 6위로 4강 진출에 실패하였다.[10]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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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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