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충(周忠, ? ~ ?)은 후한 말기의 관료로, 자는 가모(嘉謀)이며, 여강군 서현(舒縣) 사람이다. 태위 주경의 아들이다.
일찍이 벼슬하여, 여러 차례 경력을 쌓아 대사농에 이르렀다. 광록대부에 재임 중이다가 초평 3년(192년) 12월, 황보숭의 뒤를 이어 태위, 그리고 녹상서사(錄尙書事)가 되었다.[1] 초평 4년(193년) 6월에 면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