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조선 철종의 왕비

철인왕후 김씨(哲仁王后金氏, 1837년 음력 3월 23일 ~ 1878년 음력 5월 12일)는 조선 철종의 왕비이자 대한제국의 추존 황후이다. 본관은 안동(安東), 휘호명순휘성정원수령경헌장목철인왕후(明純徽聖正元粹寧敬獻莊穆哲仁王后). 대한제국 때에 철인장황후(哲仁章皇后)로 추존되었다.

철인왕후
哲仁王后
조선 철종의 왕비
대한제국의 추존 황후
재위 1851년 9월 25일 ~ 1863년 12월 8일 (음력)
전임 효정왕후 홍씨
후임 명성황후 민씨
조선의 대비
재위 1863년 12월 13일 ~ 1878년 5월 12일 (음력)
전임 명헌대비 홍씨 (효정왕후)
후임 -
이름
별호 철인장황후(哲仁章皇后)
존호 명순휘성정원수령(明純徽聖正元粹寧)
휘호 경헌장목(敬獻莊穆)
시호 철인(哲仁)
전호 효휘전(孝徽殿)
신상정보
출생일 1837년 3월 23일(1837-03-23) (음력)
출생지 조선 한성부 순화방 사제
사망일 1878년 5월 12일(1878-05-12)(41세) (음력)
사망지 조선 한성부 창경궁 양화당
가문 안동 김씨
부친 영은부원군 김문근
모친 흥양부부인 민씨
배우자 철종
자녀 1남 : 원자 융준
능묘 예릉(睿陵)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 (서삼릉)

생애편집

돈녕부영사 영은부원군 김문근과 흥양부부인 여흥민씨 사이에 태어나 1851년 왕비(王妃)에 책봉되었다.

본래 그녀가 왕비가 된 것은 안동 김씨가 권력을 독점하기 위해 비가 없던 철종에게 자기 집안의 사람을 왕비로 맞아들이도록 해, 당시 조정을 장악하고 자신들의 부를 축적시키기 위한 의도였다.

철종이 승하한 후 고종 때에 대비(大妃)가 되었고, 1878년 창경궁 양화당에서 42세로 죽었다. 철인왕후는 평소 친정을 두둔하지 않았고 정치에 관여하지 않았으며 말이 적고 자신의 감정을 내면에 쉽게 드러내지 않았다.

남편 철종 사이에서 1858년 원자(元子) 융준(隆俊)을 낳았으나 태어난지 6개월만에 알 수 없는 이유로 죽었다.

가족 관계편집

본가 안동 김씨(安東 金氏)

  • 조부 : 목사 김인순(牧使 金麟淳, 생몰년 미상)
  • 조모 : 정부인 신씨(貞夫人 申氏, 생몰년 미상)[1]
    • 백부 : 한성부판윤 김수근(漢城府判尹 金洙根, 1798~1854)
    • 백모 : 정부인 풍양 조씨(貞夫人 豐壤 趙氏, 생몰년 미상)[2]
    • 아버지 : 영돈령부사 증 의정부 영의정 영은부원군 김문근(領敦寧府事 贈 議政府 領議政 永恩府院君 金汶根, 1801~1863)
    • 친어머니 : 흥양부부인 여흥 민씨(興陽府夫人 驪興 閔氏, 미상~1872)
    • 어머니 : 연양부부인 연안 이씨(延陽府夫人 延安 金氏, 1799~1824)
  • 외조부 : 미상
  • 외조모 : 미상
  • 남동생 : 예조판서 김병필(禮曹判書 金炳弼, 1839~1870)
  • 올케 : 미상

왕가(王家 : 전주 이씨)

  • 시조부 : 충정공 은언군 이인(忠貞公 恩彦君 李䄄, 1754~1801)
  • 시조모 : 상산군부인 진천 송씨(常山郡夫人 鎭川 宋氏, 1753~1801)[3]
    • 시아버지 : 제23대 순조숙황제(純祖肅皇帝, 1790~1834)
    • 시어머니 : 순원숙황후 김씨(純元肅皇后 金氏, 1789~1857)
    • 친시아버지 : 전계대원군 이광(全溪大院君 李㼅, 1785~1841)
    • 친시어머니 : 용성부대부인 용담 염씨(龍城府大夫人 龍潭 廉氏)
      • 남편 : 제25대 철종장황제(哲宗章皇帝, 1831~1864) - 대한제국 추존황제
        • 아들 : 원자 융준(元子 隆俊, 1858 11 22(음력 10 17) ~ 1859 05 25(음력 04 23)

관련 작품편집

드라마편집

각주편집

  1. 신일식(申日式)의 딸.
  2. 조진택(趙鎭宅)의 딸.
  3. 송낙휴(宋樂休)의 딸.
전임
효정왕후
조선 역대 왕후
1851년 ~ 1863년
후임
명성황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