퓌러엄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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퓌러엄폐호(-掩蔽壕, 독일어: Führerbunker)는 나치 독일 베를린의 국가수상부 구청사 옆에 위치한 방공호이다. 1936년과 1944년에 두 차례에 걸쳐 완성된 복잡한 지하 엄폐호로서,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아돌프 히틀러가 사용한 최후의 퓌러본부이다.
히틀러는 1945년 1월 16일 퓌러엄폐호로 들어갔고, 퓌러엄폐호는 2차대전 유럽 전역 최후의 무대가 되었다. 히틀러는 1945년 4월 마지막 주 이 엄폐호 안에서 에바 브라운과 결혼했고, 그 직후에 동반 자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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