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합론에서 칸토어 역설(영어: Cantor’s paradox)은 소박한 집합론의 역설의 하나이며, 모든 기수들의 모임이 집합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보인다.
칸토어 역설은 다음과 같다. 기수들의 모임 Card {\displaystyle \operatorname {Card} } 가 집합이라고 가정하자. 그렇다면, 모임
역시 집합이다. 그 합집합의 크기를 나타내는 기수
를 생각하자. 그렇다면, 칸토어 정리에 따라
이다. 그러나
이므로,
이다. 이는 기수의 전순서와 모순된다. 따라서, 기수의 모임 Card {\displaystyle \operatorname {Card} } 는 고유 모임이다.
게오르크 칸토어가 1890년대에 발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