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주부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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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주부원숭이(proboscis monkey)는 긴꼬리원숭이과에 속하며 학명은 Nasalis larvatus이다. 불원숭이라고도 하며 긴 코 때문에 코주부원숭이로 불린다. 몸길이 54-76cm, 꼬리길이 52-76cm이다. 몸무게는 암컷이 8–12 kg, 수컷이 16-23kg이다. 몸빛깔은 밝은 적갈색이나 가슴과 배는 하얀색이다. 이 원숭이의 최대의 특징은 코라고 할 수 있다. 수컷은 길고 두툼하게 살찐 코를 가지고 있다. 수컷의 코는 10cm나 아래로 늘어지는 때도 있다. 나팔소리 같은 우렁찬 소리를 낼때는 코가 우뚝선다. 아마도 다른 원숭이들에게 위험을 알리는 소리를 크게 해 주는 확성기 같은 기능을 하는 듯하다. 화가나면 코가 빨개지거나 부풀러 오르기도 한다. 암컷과 새끼의 코는 수컷보다 훨씬 짧고 앞으로 툭 튀어나와 있으며 울음소리도 작다. 먹이는 어린 나뭇잎이나 가지가 주식이다. 어른 원숭이는 머리·등·어깨·넓적다리가 붉은색이고, 팔과 다리는 엷은 회색이다. 새끼는 은청색으로 태어나 3개월이 지나면 회색이 된다. 한배에 한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날카로운 어금니가 있어서 잎을 쉽게 잘게 부술 수 있으며, 엄지손가락이 잘 발달해 먹이를 집기가 좋다. 긴 손가락과 발가락으로 나뭇가지를 잡고 잽싸게 나무를 오르내린다. 큰 수컷은 한 손으로 긴 코를 제치고 먹이를 먹는다. 평균 30마리 정도가 무리를 지어 활동한다. 변화가 심한 음성을 가지고 있어 강을 왕래하는 배 위에서 이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물가를 좋아하며 헤엄도 잘 친다. 냇가를 따라서 망그로브 숲이나 물가 가까운 산림에 서식한다. 칼리만탄 섬에 분포한다. 천적은 구름표범, 바다악어 다. 코주부 원숭이는 보르네오 섬에 서식한다.

Picto infobox reptile.png
코주부원숭이
Portrait of a Proboscis Monkey.jpg
보전 상태
Ko-Status iucn3.1 EN.png
위기(EN), IUCN 3.1[1]
생물 분류생물 분류 읽는 법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포유강
목: 영장목
아목: 직비원아목
과: 긴꼬리원숭이과
아과: 콜로부스아과
속: 코주부원숭이속 (Nasalis)
É. Geoffroy, 1812
종: 코주부원숭이 (N. larvatus)
학명
Nasalis larvatus
Wurmb, 1787
Nasalis larvatus range map.png
코주부원숭이의 분포

각주편집

  1. “Nasalis larvatus”. 《멸종 위기 종의 IUCN 적색 목록. 2008판》 (영어). 국제 자연 보전 연맹. 2008. 2009년 1월 4일에 확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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