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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Ə ə'''는 [[로마자]]의 하나로, '슈와' (schwa)라고 부른다. 대문자나 소문자나 문자 [[e]]를 뒤집은 모양이기 때문에 '뒤집은 e' (inverted e)라고도 부른다.
 
== 쓰임새 ==
[[아제르바이잔어]]와 [[체첸어]] 표기법에서 Ə는 [[전설 비원순 근저모음]](/{{IPA|æ}}/)을 표기하는 데에 쓰인다. 캐나다 동부의 토착언어 [[할코멜렘어]]의 방언에서도 이 문자가 사용된다. 파키스탄의 언어인 [[파슈토어]]를 로마자로 옮겼을 때 [ə] 발음을 표기하기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범나이지리아 문자]]에서도 똑같이 생긴 소문자 '''ǝ'''가 있지만, 대문자는 E를 뒤집어놓은 '''Ǝ'''이다.
 
[[국제음성기호]] (IPA)에서 소문자 ə는 [[중설 중모음]] (내지는 [[슈와]])를 표기할 때 사용된다. 소문자가 위첨자 처리된 ' ᵊ '는 그 이전 자음이 변형되어 중설중모음으로 나올 때를 뜻한다.
 
한때는 공용 튀르크 문자 중 하나로 사용되었다. 특히 1920~1930년대 [[타타르어]] 표기 체계였던 [[영알리프]](Jaŋalif)에 쓰였다. 또 1930~1940년대 소련에서는 키릴 문자의 로마자 표기법에서 [[Ә|거의 똑같이 생긴 키릴 문자]]를 이 문자로 변환하도록 정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또 [[조로아스터교]] 경전에 쓰이는 [[아베스타어]]를 알파벳으로 옮길 때 장모음을 표기해야 할 경우 이 문자에 장음부호를장음 부호를 올린 'Ə̄/ə̄'를 사용하였다.
 
[[치경 접근 수반음]]을 동반하면 'ɚ'로 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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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어]]에서 해당 문자를 표기할 때 '[[ä|Ä / ä]]'로 대체해 쓰기도 하는데, 8비트 시절 [[ISO 8859-9|ISO/IEC 터키어 인코딩]]에서 'Ə' / 'ə'가 빠지면서 해당 문자로 대체해 썼던 것이 아직까지도 남은 탓이다. 이는 [[타타르어]]와 [[튀르크멘어]]에서도 마찬가지다.
 
윈도우에서는 {{키눌림|Alt}}키를 누른 채 숫자패드의 {{키눌림|0}}를 먼저 누르고 각 문자의 유니코드 번호 (399, 601)을 누르면 쉽게 입력할 수 있다. [[그놈]]에서는 {{키눌림|Compose|e|e}}를 누르면 나오는 기본값이 이 문자의 소문자로 되어 있다.
 
{{로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