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6 세대: 두 판 사이의 차이

북한 사람이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측에서도 ‘386 세대’라는 말을 쓴 사례가 있다.<ref>[http://www.korean.go.kr/nkview/nknews/200009/26_4.htm 북한 문화어의 이해<!-- 봇이 붙인 제목 -->]</ref>

또, 자본주의가 안착화, 고도화 되어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정치적 철학으로, 이전 세대에서는 금기시되었던 [[마르크스주의]] 또는 [[사회주의]]를 받아들이기도 하였을 뿐 아니라, 한반도의 분단 상황에 대한 인식과 결부되어 민족주의적 성향을 강하게 드러내면서, [[광주민주화운동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의 [[미국]]의 역할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취하며 반미 성향을 표출하기도 하였다.

다른 세대에 비해 정치적 저항의식내지는 비판적 사회의식을 더 많이 갖고 있는 것으로 믿어지고 있으며, 1980년 후반 대한민국이 민주화를 하는 데 크게 기여한 점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보수 세력은 그들의 좌파 성향으로의 이념 과잉을 문제삼아 비판적 시각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02년]] 12월 대통령 선거에서 [[노무현]]이 386 세대의 광범위한 지지를 받아 [[참여정부]]가 집권하면서 386정치인 상당수가 권력 실세로 등장하자, 기존의 보수세력은 지속적으로 "386세대"에 대한 적대적 시각을 나타냈다. 또, 진보세력 내의 [[민중 민주|PD]]파는 "386세대"의 과도한 보수적 [[민족주의]] 성향이나 [[주체사상]] 및 [[북한]]에 대한 우호적 태도에 대해 비판적 태도를 취하고 있다. 보수세력내에서도보수세력 내에서도 [[뉴라이트]]의 등장으로, 일부 [[주사파]] 출신 386세대 인사들 중 일부는 [[이명박 정부]]를 지지하는 노선으로 선회하였다.

교육 개혁을 이룬 프랑스의 [[68세대]]와 달리 386세대는 [[종신고용]]과 [[연공서열]]의 마지막 세대로 사회에 진출하여, 소위 [[단군]]이래 한국에서 가장 부유한 삶을 살고 있는 대한민국 최대 기득권층으로기득권층이 등극하였고되어, 강력한여러 정치적 단결력으로 자신들이 지지하는 대통령을 2차례나 당선시키는 등방면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으면서도 [[학벌사회]]를 오히려 조장 및 강화하는 등 역사에등에 대한 일종의 배신행위를 하고 있다고, 현재의 2030 젊은 세대들로부터세대로부터의 비판의 목소리가 근래 들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국회의원중 80년대 전후로 학생운동을 했던 사람중 오히려 기득권을 옹호하거나 더 강하게 기득권을 챙기는 사람이 생기자 젊은 세대로부터 정작 학생운동을 해도 그것을 이용한 사람이나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이 더 성공한다는 인식을 심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