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현재 시점, 여기 그리고 지금

현재(現在)는 처음으로 직접 느낄 수 있는 지금의 시간을 이르는 말로[1], 지나간 과거, 앞으로 다가오게 될 미래와 함께 일상에서 쓰인다. 시공간에서는 보통 현재(now)라고 불리는 초평면으로 표현되기도 한다.[2]

단어 편집

'현재'와 유사한 뜻으로 '지금', '오늘날' 등의 단어가 쓰인다. '지금'은 '바로 이 때'로 '현재' 보다 좁은 시간 간격에 쓰이며, '요즈음' 또는 '오늘날'은 현재를 포함한 기간 또는 시대로 보다 넓은 시간 간격에 쓰인다.

물리학 편집

물리학에서의 '현재'는 관측자가 감지할 수 있는 '동시성'과 관련이 있다. 고전 물리학에서의 시간은 항상 과거에서 미래로 흐른다

의문점 편집

시간 여행을 하면 '현재'는 어떻게 되는가? 편집

일반인들이 '현재'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느낌은 절대 불변의 순간일 것이다. 그렇지만 시간 여행을 하면 이 개념은 바뀌게 되는데, 예를 들어 1999년 12월 31일 '현재'에서 1998년 1월 1일의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하게 된다면 1998년 1월 1일이 '현재'가 되게 된다. 1998년 1월 1일로 간 여행자의 입장에서 1999년 12월 31일은 미래가 된다.

'현재'의 크기는 어느 정도인가? 편집

과거와 미래를 구분하는 경계선인 '현재'는 그 크기가 0이다. 그것은 지금 이 순간이 "아차" 하는 사이에 과거가 되는 것만으로도 알 수 있으며, 물리학에서 '현재'라는 개념을 배제하고 과거와 미래만 가지고 실험을 하여도 큰 문제가 없다는 점에서도 유추해 낼 수 있다.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Hegeler, E. C., & Carus, P. (1890). The Monist. La Salle, Ill. [etc.]: Published by Open Court for the Hegeler Institute. page 443.
  2. Sattig, T. (2006). The language and reality of time. Oxford: Clarendon Press. Page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