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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의 기적(히브리어: קריעת ים סוף, 영어: The crossing of the Red Sea)은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에서 탈출할 때 모세홍해를 가른 기적이다. 모세가 지팡이를 들자 여호와가 바람으로 홍해를 갈랐고, 그 사이로 이스라엘 백성이 지나간 뒤 다시 지팡이를 흔들자 바다가 합쳐지면서 이집트 병사들이 몰살됐다고 한다. 출애굽기 14장에 묘사되어 있다.

내용편집

다음은 대한성서공회에서 발행한 《성경전서 개역한글판》의 출애굽기 14장 일부이다.[1][주 1]

(전략)

15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뇨 이스라엘 자손을 명하여 앞으로 나가게 하고

16절: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으로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 육지로 행하리라

(중략)

21절: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어민대 여호와께서 큰 동풍으로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

22절: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 육지로 행하고 물은 그들의 좌우에 벽이 되니

23절: 애굽 사람들과 바로의 말들, 병거들과 그 마병들이 다 그 뒤를 쫓아 바다 가운데로 들어 오는지라

24절: 새벽에 여호와께서 불 구름기둥 가운데서 애굽 군대를 보시고 그 군대를 어지럽게 하시며

25절: 그 병거 바퀴를 벗겨서 달리기에 극난하게 하시니 애굽 사람들이 가로되 이스라엘 앞에서 우리가 도망하자 여호와가 그들을 위하여 싸워 애굽 사람들을 치는도다

26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바다 위로 내어밀어 물이 애굽 사람들과 그 병거들과 마병들 위에 다시 흐르게 하라 하시니

27절: 모세가 곧 손을 바다 위로 내어밀매 새벽에 미쳐 바다의 그 세력이 회복된지라 애굽 사람들이 물을 거스려 도망하나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을 바다 가운데 엎으시니

28절: 물이 다시 흘러 병거들과 기병들을 덮되 그들의 뒤를 쫓아 바다에 들어간 바로의 군대를 다 덮고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더라

(후략)

과학적 설명편집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교에서 해양학을 연구하는 나움 볼칭어와 독일 함부르크의 연구자 알렉세이 안드로소프에 따르면, 바람이 초당 68마일(109km)속도로 밤새도록 불었다면 바다가 거의 바닥을 보일 만큼 갈라질 수 있다고 한다. 볼칭어는 3500년 전 4시간 가량 바람이 불어 바다에 길이가 7킬로미터인 틈이 생겨났고, 30분 뒤 합쳐졌을 것이라고 밝혔다.[2]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물리학자이자 《출애굽기에 나온 기적(The Miracles of Exodus)》을 저술하기도 했던 콜린 험프리는 "딱 그 순간 모든 조건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졌다는 게 기적"이라고 했다.[2]

주해편집

  1. 1961년 발행되어 2011년 12월 31일 저작재산권이 소멸하였으며, 대한성서공회는 저작인격권만을 지닌다.

각주편집

  1. “대한성서공회”. 2018년 10월 14일에 확인함. 
  2. News, A. B. C. (2006년 1월 7일). “Scientists Explain Red Sea Parting and Other Miracles” (영어). 2018년 10월 14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