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두산 베어스 시즌은 두산 베어스가 KBO 리그에 참가한 12번째 시즌으로, OB 베어스 시절까지 합하면 29번째 시즌이다. 김경문 감독이 팀을 이끈 7번째 시즌이며, 손시헌이 주장을 맡았다. 팀은 8팀 중 정규시즌 3위에 오르며 4년 연속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이후 준플레이오프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리버스 스윕을 성공시키며 3승 2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플레이오프에서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치열한 승부 끝에 2승 3패로 져 탈락해 최종 3위가 되었다.
- 선발투수 : 히메네스, 김선우, 임태훈, 왈론드, 이재우, 이원재
- 구원투수 : 정재훈, 고창성, 이현승, 김승회, 이재학, 김창훈, 성영훈, 지승민, 조규수, 김성배, 원용묵, 진야곱, 오현택, 정대현, 조승수, 장민익
- 마무리투수 : 이용찬, 박정배, 유희관, 홍상삼, 노경은
- 포수 : 양의지, 최승환, 용덕한
- 1루수 : 최준석, 오재원
- 2루수 : 김재호, 고영민
- 유격수 : 손시헌, 김동길
- 3루수 : 이원석
- 좌익수 : 김현수, 민병헌
- 중견수 : 이종욱, 정수빈
- 우익수 : 이성열, 임재철, 유재웅
- 지명타자 : 김동주, 이두환, 오현근
-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는 2번의 연장 승부를 포함해 5경기가 모두 한 점 차로 끝난, 상당히 치열한 시리즈였다.
- 2승 2패로 맞선 5차전에서 손시헌의 끝내기 실책이 나오며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