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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3년 문제무중치윤법(無中置閏法) 하에서 윤달 배정 규칙의 순서 모호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이다.

목차

배경편집

이는 하반기에 지구 공전속도가 빨라 1중기의 간격이 삭망월보다 짧아 음력달이 2개의 중기를 포함하게 될 수 있는데 2033년 가을 부터 2034년 봄 사이에는 무중월이 3개, 그 사이에 2중월이 2개가 온다. 이로 인해 윤달을 결정하려면 단순히 무중월을 윤달로 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대한민국편집

대한민국의 음력을 결정하는 한국천문연구원에서는 초기에는 먼저오는 무중월을 윤달로 하는 규칙을 이유로 윤 7월을 윤달로 하는 것으로[1] 결정하였으나, 이후 11월을 동지로 고정하고 순차적으로 배정하는 학설과, 들어있는 중기의 이름에 따르고 첫째 무중월을 무조건 윤달로 하는 학설이 대립하여 결국 윤 11월을 두는 것으로 정정하였다. 이에 대해서도 한국천문연구원 내부의 혼선이 있는데[2], 이는 대한민국이 표준 시간대로 동경 135도(UTC+09:00)를 채택함으로써 나타나는 문제이다.[3]

일본편집

일본의 경우 에도 말기의 윤달 결정법을 따르는데 12중기 중 춘분을 2월, 하지를 5월, 추분을 8월, 동지를 11월로 규정하고 무중월을 윤달로 하는데 추분 이전에 첫 번째 무중월이 있어, 이것으로는 추분과 동지의 달을 모두 맞출 수 없다.

동아시아의 역법 선례편집

시헌력은 11월은 동지가 있는 달로 고정하고 순차적으로 배정하는 학설을 취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중국과의 시차로 인해 이런 일이 1851년에 발생했는데, 동지를 역의 기원으로 여겨 무조건 동지와 소설 또는 동지와 대한이 있을 때 11월로 하였다. 그 결과, 한국과 중국에서는 1851년에 윤달이 있은 후 동지가 음력 11월 초하루가 된 반면, 일본에서는 동지가 음력 11월 말일이 되고, 다음 날에 12월로 넘어가서 1852년에 가서야 윤달이 있게 되었다.

해결책편집

2중월이 있을 때 윤달의 결정법을 명확히 해야 한다. 시헌력의 방법을 따르거나, 2중월의 중기를 순차적으로 앞 또는 뒤로 밀어 순서대로 달이름을 세는 방식을 생각할 수 있다.

사회적 영향편집

이 문제로 인해 동아시아의 명절인 추석의 날짜가 크게 달라지는 문제점이 있다. 2033년추석은 윤달을 윤7월로 하는 경우 10월 7일, 윤11월로 하는 경우 9월 8일이 추석이 된다. 추석의 시기는 공휴일 수나 추석 제사 물가 등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메톤주기에 따르면, 2014년의 추석은 9월 8일이었으므로 그 19년 후인 2033년에도 추석이 9월 8일이 된다.

각주편집

  1. 이 경우 동짓달인 11월 대신 음력 10월 30일이 동지가 된다.
  2. 2008년 역서의 태음태양력 설명 보기에서는 간혹 1년에 2번의 무중월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처음 달만 윤달로 택한다고 되어 있으며, 들어 있는 달의 중기에 따르는 것으로 나와 있다.
  3. 대한민국의 표준시였을 경우 2012년 윤달은 4월이 되며, 이 경우 4월과 5월의 대소가 뒤바뀌게 된다올해 '윤달' 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