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공일 삼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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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공일 삼공이》(301 302)는 박철수 감독의 1995년 영화이다.
301, 302 Three-Oh-One, Three-Oh-Tw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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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박철수 |
각본 | 이서군 |
제작 | 박철수필름 |
촬영 | 이은길 |
편집 | 박곡지 |
음악 | 변성룡 |
배급사 | 영성프로덕션 |
개봉일 | 1995년 4월 |
시간 | 99분 |
국가 | 대한민국 |
언어 | 한국어 |
개요
편집301호에 사는 송희(방은진)는 탐식증, 맞은편인 302호의 윤희(황신혜)는 거식증 환자이다. 송희는 부지런히 음식을 장만하여 윤희에게 먹이려 하지만 번번히 구토를 하게 되고, 결국 윤희를 재료로 한 음식을 만들어 먹기에 이른다. 음식을 소재로 하여 지평 확대를 꾀하지만 사람을 요리했다는 충격은 충분히 전율적이다. 벽이 보이는 소재의 한계라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301·302>가 전혀 새로운 컬트 영화인 것은 그 때문이다. 남자가 가해자로 등장은 하지만 어떻게 보면 <301·302>는 실존적 고독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며 빠져나오지 못하는 인간의 소외문제를 그린 것으로 읽히기도 한다. 라스트 신의 자막 "그것으로 고독은 끝난 것일까, 두 여자가 해결한 것은 무엇일까"가 그런 느낌을 도와준다. 박감독은 한겨레 신문사가 발행하는 '씨네 21' 창간호 대담에서 밝혔듯이 어쨌거나 <301·302>는 우리영화의 소재영역을 확대한 그 자체만으로도 가치가 있거니와 황신혜·방은진의 연기가 컬트적 분위기를 십분 살리기도 했다.
캐스팅
편집참고 자료
편집외부 링크
편집- 301 302 - 다음영화 Archived 2016년 3월 7일 - 웨이백 머신
- 301 302 - 무비스트
- 301 302 - 한국영화 데이터베이스
- (영어) 삼공일 삼공이 - 인터넷 영화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