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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이 Su-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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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어: Сухой Су-33 로마자: Sukhoi Su-33

수호이 Su-33
Sukhoi Su-33 on Admiral Kuznetsov-1.jpg
종류다목적 전투기
첫 비행1987년 8월 17일
도입 시기1998년 8월 31일
현황사용중(퇴역 진행 중)
주요 사용자러시아의 기 러시아 해군
생산 대수24대 이상
개발 원형수호이 Su-27

나토 코드명: 플랭커(Flanker)

수호이 Su-33러시아 해군 유일의 함재 전투기로 수호이 설계국에서 개발했다. 현재 쿠즈네초프 항공모함에서 운용되는 함재 전투기인 수호이33은 러시아의 주력 전투기인 수호이 Su-27(나토 코드 Flanker)의 함상형으로 나토 코드명은 Flanker-D이다. 기존 러시아군이 부르던 명칭은 Su-27K 였고 Su-33은 수호이 설계국 자체 명칭이었으나 지금은 후자의 이름이 더 잘 알려져 있다.

본문편집

항공 순양함에 가까웠던 키예프급 항모는 STOVL기와 헬기 정도만 운용가능했던 제한적인 항공모함이었다. 더욱이 키예프급에서 운용된 야코블레프 Yak-38은 형편없는 무장능력과 기동성, 항속거리 등으로 도저히 전투기로서 기능하기 힘든 수준이었다. 결국 나중엔 헬기 항모로 전용되며 사실상 실패작이 된 키예프급을 대신해 1980년 말에 계획된 울리야놉스급 항공모함과 중간 계획인 쿠즈네초프급 항공모함엔 안정적이면서 서방권의 F-14나 F/A-18 같은 함재 전투기를 상대할 강력한 성능의 고정익 전투기를 운용하려 했다. 이 때문에 소련은 당시 하이급 전투기였던 수호이27을 함재화 하는 계획을 세웠고 미코얀 구레비치의 Mig-29K와 경합 끝에 승리하여 T-10K라 명명된 계획을 실행하게 된다.(T-10은 수호이27의 개발 계획명, K는 함재형을 의미한다.)

이 계획을 통해 Su-27K-1이 완성되었고 이후 날개를 접을 수 있고 발전된 형태인 K-2 형이 나오면서 수호이33의 원형이 된다. 그리고 마침내 소련 해군은 쿠즈네초프함 위에서 시험에 성공하며 정상적인 함재기를 항모에 탑재할 수 있게 되었다.

수호이33은 체공시간 증가와 스키점프 방식으로 이함하는 쿠즈네초프급에서 원활한 이함이 가능하도록 주날개 앞쪽에 두개의 카나드를 장착한 것이 외형적 특징이며 이 덕에 비행성능도 보다 향상되었다. 수호이30과 수호이35 등 카나드 장착형 플랭커 계열 중 가장 먼저 카나드를 장착한 기종이기도 하며 이 때문에 카나드, 주익, 수평미익이란 3단 날개 형식을 띄게 되었다.

여기에 함재기로 운용을 위해 내부 기골과 랜딩기어가 강화되고 착함을 위해 테일 후크가 추가되었다.(시제기 Su-27K-1부터) 또한 여느 함재기들 같이 함내 수용공간 확보를 위해 주날개와 꼬리날개를 접는 것이 가능하다.(시제기 Su-27K-2부터)케터펄트를 이용하지 않고 스키점프대를 이용해 자력으로 활주하기 때문에 케터펄트에 고정하는 전방 기어의 구속 장치를 장착하지 않아 미국의 니미츠급과 같은 항공모함에선 이함이 어렵다 한다.

전체적인 성능은 원형 수호이27과 동일한 수준이라 알려져 있다. 대신 해상형 답게 Kh-41 모스킷(K-270의 모스킷의 공대함 버전)과 Kh-31,35같은 대함 순항미사일 운용능력을 부여해 적 함대를 공격할 수 있는 타격능력을 갖추고 있다.

수호이33 역시 수호이27 계열기답게 우수한 고기동성 기체로 카나드 덕분에 짧은 이륙거리를 지니며 공력특성 상 이점이 있어 급기동과 선회전 같은 비행 성능이 기본형보다 발전한 면도 있다.

수호이27과 동일한 세턴 AL-31F 쌍발 터보팬 엔진을 운용하는 수호이33 역시 기본 최대추력이 7.6kgf이며 후연소 시 12.5kgf으로 수호이27과 동일하나 2톤 가량 증가한 중량 때문에 추중비는 조금 떨어지는 편이다.

단점으로는 수호이27에서도 지적되었듯 역시 전자장비로, 수호이27과 동일한 N001 기계식 레이더를 사용하는 수호이33의 탐지거리는 전투기 기준으로 탐지거리와 추적능력은 120km 이상 급에 달했으나 문제는 신호처리 능력이 떨어져 의미있는 추적이 불가능해 실 탐지거리와 추적 가능 거리는 이보다 훨씬 짧다. 동시교전 능력은 2개가 한계에다 해상도도 떨어져서 수호이33 편대 단독으론 BVR교전에서 미군과 서방권 기체보다 열세를 보인다는게 일반적인 평가다. (전자장비 부분은 수호이27참조)

대신 근접전에선 우수한 비행성능 덕에 비교적 우세함을 보이는 편이며 R-73 같은 고기동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같은 요소를 통해 근접전에선 확실히 서방권 기체에 강한 편이다. 이와 함께 BVR 교전에서도 R-27, R-77 같이 중거리 공대공미사일의 근소한 사거리 우위를 지니고 있기도 하나 현재에는 암람의 개량을 통해 사거리가 향상되고 R-77의 탐색기 부분과 알고리즘 문제 때문에 의미있는 수준까진 아니며 선술한 레이더 문제 때문에 그 당시에도 사거리적 이점을 살리지 못했다.

결론은 공중전 능력에서 원형인 수호이27과 동등한 성능을 보유한 기체이며 대함 타격능력이 부여되었다는 점이다.

전 기체가 러시아 해군항공대에 소속되어 있다. 현존 유일의 러시아 항공모함 어드미럴 쿠즈네초프함의 주력 함재기로 운용되었지만 쿠즈네초프가 개장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함상 운용이 종료되었다. 그리고 대형 함재기인 수호이33의 크기 때문에 5만톤급 중형 항모에서 제약이 많았는데 특히 수용능력이 좋지 못해 12대 정도의 전투기만 함재가 가능했다는 점은 의미있는 전력으로 보기 힘들다는 지적도 나왔었다.

이것 말고도 본래 70대 이상 생산될 예정이었던 수호이33이 20여대 생산으로 그치면서 총 생산된 수호이33의 수량이 적다는 것도 이런 지적에 한몫한 것도 있었다. 그러나 생산을 재개하기엔 생산 라인을 부활시켜야 하며, 이 과정에서 적잖은 비용이 발생하기에 한체급 아래인 중형기 미그29K로 교체가 진행되는 중이다.

함재형 미그29는 인도 INS 비크라마디티야의 함재기이자 향후 INS 비크란트의 함재기로도 운용될 여지가 있어 도입가는 수호이33보다 훨씬 저렴하며 쿠즈네초프급에도 적합한 체급이라 현재 수호이33은 전면 도태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90년대에 수호이33과의 경쟁에서 패했던 미그29K는 그렇게 최후의 승자가 된 셈이다.

중국 역시미국 의회조사국의 "중국 해군 현대화에 관한 최신 보고서"는 중국이 러시아 함재 전투기 수호이33 50대를 25억 달러에 구입하는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1] 그러나 러시아는 중국에 대해 수호이33이든 미그29K든 수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 중국은 수호이33을 불법 복제한 젠15 페이샤 전투기를 운용하고 있다.

인도의 함재기 사업에 참여했지만 미코얀 구레비치 사의 미그29에 패배하며 신규 생산 없이 곧 모든 기종의 운용이 종료될 예정이다.

운용 역사편집

어드미럴 쿠즈네초프에 탑재되며 1998년부터 러시아 해군에서 운용되기 시작했다.

2016년 시리아 내전에 개입한 러시아는 쿠즈네초프급을 지중해로 파견하여 테러단체인 이슬람 국가와 알 누스라에 대한 공습을 감행했고 시리아 내전에서 시리아 정부군 지상군을 지원하였다.

이 지중해 작전 당시 착함하던 중 어레스팅 와이어가 끊어지며 오버런한 수호이33의 추락사고가 발생하기도 하였고 이 외에도 이함한 함재기에 문재가 발생하는 등, 항모가 재가동 된 탓에 여러 사건 사고를 겪었다.

이런 문제 때문에 나중에는 항모의 수호이33과 미그29K 전투기들은 시리아 지상 기지에서 작전을 전개하기도 하였으나 정작 러시아군은 운용 능력을 재습득 하였다는 것에 만족했다 한다.

향후 전망편집

 
MiG-29KUB jet at Zhukovskiy LII air field.

러시아 국방부의 출판물에 따르면, 러시아 해군은 19대의 수호이 Su-33 전투기를 보유하고 있는데, 2015년까지 퇴역시킬 것이라고 한다. 새로운 생산도 가능하지만, 생산량이 너무 적어서 비용대 효과가 매우 낮다. 반면에 미코얀 MiG-29K인도 해군이 이미 16대를 주문했고, 앞으로 최소한 30대를 주문할 계획이라서 주문량이 많다. 인도는 16대의 개발 및 인도를 위해 7억 3,000만 달러를 지불했다. 러시아 정부는 24대를 위해 10억 달러를 지불했다.[1]

장차 러시아는 쿠즈네초프급과 차기 핵추진 항모에 대해 수호이33의 대체제로 자국의 5세대 전투기인 수호이57(Su-57)의 함재형을 희망하고 있으나 기본형 수호이57의 양산조차 아직 이뤄지지도 않은 시점에서 이러한 러시아 해군의 바람은 요원해 보인다.

설사 함재형을 개발한다 해도 연구기간과 관련 비용을 예측하기 힘들고 상당 기간 늦춰진 기본형 수호이57의 양산분이 우선이기 때문에 수호이33의 대체 기종으로 수호이57의 함상형은 미래가 불투명하다.

파생형편집

J-15

중국이 제작한 함재 전투기로 수호이33을 불법 복제해 양산되었다. 소련의 구성국이었던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이 소련 붕괴 후 우크라이나 공화국으로 독립하자 중국은 우크라이나로 부터 많은 구 소련제 기술을 습득했고 젠15역시 이런 과정을 통해 만들어졌다.

중국은 러시아로 부터 수호이33의 도입을 타진했으나 계약을 어기고 수호이27을 불법 복제한 중국에게 러시아는 수출을 거부했다. 그 결과, 중국은 우크라이나에 있던 수호이33의 시제기를 들여와 역설계를 통해 복제된 수호이33을 제작하였고 역시 우크라이나에서 들여온 항모 바랴그의 함재기로 탑재하였다.

언론에선 미국의 슈퍼호넷 급의 전투기라 하나, 실상은 모든 면에서 수호이33에 미치지 못하는 열등품으로 한체급 아래인 미그29나 F-16과 비교되는 경우가 많다.

중국이 부당한 방법으로 복제한 전투기이니 만큼 주요 부품들은 중국제로 구성되었고 당연히 원판보다 신뢰성도 떨어지고 품질도 저열한 부품들 탓에 중국 해군은 젠15의 성능에 불만을 표하고 있다.

특히 중국제 엔진은 제대로 된 출력을 내지 못해 기동성이 떨어지고 원판보다 저열한 전자장비는 미군기에 비해 한참 뒤떨어져 있어 냉정하게 미국 슈퍼호넷에 대항하는건 불가능하다.

여기에 각종 결함까지 발생해 중국은 젠15를 조기 퇴역시키고 대체 함재기를 물색하고 있다.

제원 (Su-33)편집

정보의 출처: KNAAPO Su-33 page,[2] Sukhoi Su-30MK page,[3] Gordon and Davison[4]

일반 특성

  • 승무원: 1
  • 길이: 21.94 m (72 ft)
  • 날개폭: 14.70 m (48.25 ft)
  • 높이: 5.93 m (19.5 ft)
  • 날개면적: 62.0 m² (667 ft²)
  • 공허중량: 18,400 kg (40,600 lb)
  • 탑재중량: 29,940 kg (66,010 lb)
  • 최대이륙중량: 33,000 kg (72,750 lb)
  • 엔진:AL-31F afterburning turbofans
    • 최대추력: 7,600 kgf (74.5 kN, 16,750 lbf) 각각
    • 재연소시추력: 12,500 kgf (122.6 kN, 27,560 lbf) 각각
  • Wingspan, wings folded: 7.40 m (24.25 ft)

성능

  • 최대속도: Mach 2.17 (2,300 km/h, 1,430 mph) at 10,000 m (33,000 ft) altitude
  • 실속속도: 240 km/h (150 mp/h)
  • 항속거리: 3,000 km (1,860 mi)
  • 상승한도: 17,000 m (55,800 ft)
  • 상승률: 325 m/s (64,350 ft/min)
  • 날개하중: 483 kg/m²; (98.9 lb/ft²)
  • 추력대중량비: 0.83
  • Maximum turn: +8 g[4] (+78 m/s²)
  • Landing speed: 235-250 km/h (145-155 mph)
  • 무장

    • 1 × 30 mm GSh-30-1 기관포. 150발
    • 최대 6,500 kg (14,300 lb) 무장 가능. 12개의 하드포인트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 Gordon, Yefim and Peter Davison. Sukhoi Su-27 Flanker, Specialty Press, 2006. ISBN 1-58007-091-4.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