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Z세대(영어: Generation Z) 또는 주머스(영어: Zoomers)는 밀레니얼 세대알파세대 사이의 세대를 의미한다. 정확한 세대를 가르는 기준은 없으나, 인구통계학자들은 일반적으로 1990년대 중/후반생부터 2010년대 초반생까지를, 좁게는 Z세대만의 새로운 문화를 완벽히 갖춘 2002년생부터 2006년생을 Z세대로 분류한다. 미국 퓨리서치센터에서는 9.11 테러를 기준으로 1997년생부터를 Z세대로 분류한다.[1] 또한 Z세대의 마지막 세대는 보통 2010년대 초반생까지로 본다.[2][3]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2010년대 초반부터 10대 시절을 보낸 세대로 보거나 혹은 유년기에 스마트폰 시대를 접해 스마트폰 이전 시대의 경험이 적은 세대를 Z세대로 분류한다.

Generation Z kids on Electric Scooter (48263543577).jpg

Z세대의 탄생편집

미국의 세대 구분 기준에 따르면, 대체로 어린 시절 대공황(Great Depression)을 겪은 1901~1927년생은 가장 위대한 세대, 2차대전을 겪은 1928~1945년생은 전쟁의 공포 속에 보수성을 강하게 띠는 침묵세대, 전후세대인 1946~1964년생은 베이비부머(Baby Boomers), 이혼율이 높아지면서 목에 집 열쇠를 걸고 다녔던 1965~1980년생의 불안함을 표현한 X세대(Generation X), 새천년을 맞은 1981~1996년생은 새로운 희망을 기대하는 밀레니얼 세대(Millennials), 9.11 테러를 기억하지 못하는 1997년 이후 출생자는 Z세대 등으로 불리고 있다.[1]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2010년대 초반 이후 태어난 세대의 경우 알파 세대라는 별도의 세대로 분류되고 있다.

Z세대라는 단어의 기원은 베이비붐 세대들과는 분명히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마땅히 한마디로 정의할 용어가 없다는 뜻으로 미지수 X를 붙여 만든 X세대[4]에서 시작되어 그 이후로 일부 미국 언론이 Y세대, 그리고 Z세대까지 알파벳 순으로 세대를 정의하면서 통용되기 시작했다.

Z세대의 특징편집

Z세대는 유년기부터 디지털 매체의 영향을 받은 세대로 분류되고 있으며, 또한 2010년대에 들어 대중화된 스마트폰을 성장기~ 청소년기 때부터 가까이한 첫 세대이다. 디지털 매체는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기 이전의 디지털 시장을 포함하며 Z세대의 시작점인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는 스마트폰과 이전 디지털 시장에 모두 익숙하나, Z세대의 후발점인 200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는 스마트폰 이전 디지털 시장과는 경험적으로 완전히 단절된 세대로 분류되고 있다. 이 중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의 경우 Z세대의 다음 세대인 알파 세대와도 세대 구분이 겹치면서, 두 세대의 특징을[5] 모두 가지고 있는 과도기로 분류되기도 한다.

또한 인구학적인 관점으로도 세대를 구분하는데, 대한민국 기준으로 2002년생부터 본격화된 저출산 현상으로 인구절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 시작하며 이 여파로 경제위기가 발생[6]함에 따라 취업 불황 등의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다.

인터넷을 자연스럽게 접한 세대편집

  • 여타 세대와 비교해 IT 기술에 익숙함을 느끼고, 사교생활에 있어 스마트폰, SNS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세대
  •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이전의 디지털 시장과 아날로그 매체에 대한 경험이 약간 존재하나 미취학 아동 시기에 혹은 학교에 입학한 시기부터 스마트폰의 보급의 영향으로 이전 세대 만큼 익숙하진 않고, 스마트폰에 훨씬 익숙한 세대
  • SNS 등을 이용하여 자신의 개성을 표출하고 자신의 성향을 남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한 세대
  • 디지털 네이티브(디지털 토착민) 세대
  • 여타 세대와 비교해 문화의 소비자와 생산자의 역할을 동시에 월등히 수행하는 세대

개인주의를 선호하는 세대편집

  • 차별, 양극화, 불평등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데 적극적인 세대
  • 성 정체성, 인종, 국적 문제등에 관대하며 기업의 환경적 가치를 중요시 여기는 세대
  •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고 행동으로도 이어지지만, 실질적인 이득이 없이 사람들과 연대하고 단체를 이루는 것을 꺼려하는 세대
  • 출산과 결혼은 개인의 자유라고 생각하고, 자기 외의 인생까지 어느정도 부담하는 것을 꺼려 독신을 선호하는 세대

미래보다 현재를 더 중시하는 세대편집

  • 1990년대 경제 호황기 속에서 자라난 동시에, 부모 세대인 X세대가 2000년대 말 금융위기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고 자랐기 때문에 안정성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세대[7]
  • 취향과 경험 소비를 중시해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는 아낌없이 돈을 쓰는 '내돈내산[8]' 트렌드의 중심세대[9]
  • 청년실업, 빈부격차 등 사회가 주는 박탈감 때문에 자신의 불투명한 미래를 위한 저축보다는 현재의 행복을 위해 소비하는 세대
  • '욜로족', '카푸어' 등 현재 자신을 꾸미고 자신에 대한 보상심리로 소비하는 새로운 형태의 세대

Z세대를 지칭하는 단어편집

욜로족편집

You Only Live Once의 약자로 "인생은 오직 한번뿐"이라는 의미를 지닌 YOLO를 인생의 모토로 삶고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며 전전긍긍하기 보다는 미래에 대한 대비를 그만두고 현재의 삶에서 최대한 즐거움을 누리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지칭한다.

일본의 코로나 세대편집

다소 소극적이며,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에는 한번의 관심도 보이지 않으며, 무모한 도전을 기피, 회피하는 특징을 가진 세대로 높은 청년 실업률로 이미 좌절해, 희망도 의욕도 없이 무기력해진 청년들을 뜻한다. 일본의 유토리 교육을 받은 1987년생~2001년생이 사토리 세대로 분류되고 있으며 2002~2004년생은 유토리 세대임과 동시에 2020년 창궐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격변해버린 세계 정세를 고등학생 시절에 경험함으로서 코로나 세대라는 별도의 세대로 분류되고 있다.

대한민국의 Z세대편집

대한민국에서는 미국에서 분류시킨 Z세대 구분법을 그대로 받아들여 2015~2016년을 기점으로 대한민국에서도 보편화된 기준이 되었다. Z세대를 구분하는 규정은 정확히 일원화되어 있지 않으나, 일반적으로는 1990년대 중/후반생부터 2010년대 초반생까지를 Z세대로 분류한다. 공식적인 구분법은 아니지만 인구론(저출산)과 사회적 제도, 교육, 문화로 세대를 구분하면 2002년생부터 2006년생까지를 Z세대로 분류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1996년생까지는 밀레니얼 세대(Y세대)로 규정하며,[10][11][12] 스마트폰의 대중화가 완전히 끝난 이후 태어난 2010년대 초반 이후 출생자는 Z세대와 구분된 알파세대로 분류한다.

Z세대를 분류하는 기준은 다른 국가와 마찬가지로 스마트폰 시대를 삶에서 처음 접한 시점을 기준으로 판단하며, Z세대 내에서도 스마트폰 보급 이전 문화를 경험했는지의 여부에 따라 세대가 갈리고 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이후 그 이전의 디지털 시장은 아날로그 시장과 함께 완전히 몰락했기 때문에, 이를 기준으로 하는 세대 차는 같은 Z세대 안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시대상이나 교육과정 등으로도 Z세대를 구분하나 이는 나라마다 구분 방법이 모두 다르므로 공식적인 기준으로 쓰이지는 않는다. 또한 Z세대는 대한민국이 선진국에 완벽히 접어든 이후에 태어난 세대이다. 한국의 선진국 진입은 1996년 경제협력개발기구인 OECD에 가입한 시점을 선진국 진입으로 분석하는 시각도 있지만 대게는 IMF 외환위기가 완전히 종식되고 한일월드컵이 개최된 2002년을 선진국에 진입한 첫해로 국제기관을 포함한 대다수가 평가한다.

Z세대의 초반 세대인 1990년대 중후반 ~ 2000년대 초반 사이에 태어난 세대는 스마트폰 대중화 이전의 디지털 시장과 아날로그 매체, 스마트폰과 모바일 문화를 모두 겪으며 성장한 세대이다. 이들 세대는 유년기부터 디지털 매체를 사용하고 접한 디지털 네이티브 1세대로, 10대 청소년기에는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인해 발달한 모바일 문화의 영향을 받으며 성장했다. 따라서 이들 세대는 스마트폰을 청소년기부터 사용한 세대임과 동시에, 스마트폰 이전의 디지털 시장과 아날로그 매체 역시 경험한 마지막 세대로 여겨지고 있다. 이들이 유년기와 학창시절을 보낸 2000년대는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이전의 시대로, 아날로그 매체와 디지털 매체의 혼용기였기 때문이다. 이들 세대는 스마트폰 이전의 시장과 완전히 경험적으로 단절된 Z세대의 후반세대와는 경험적인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Z세대의 후반 세대인 2000년대 중반 ~ 201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의 경우 스마트폰 이전의 문화와 완전히 단절된, 스마트폰이 파생시킨 모바일 문화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자란 세대로 분류된다. 이들이 성장기를 보내는 2010년 이후는 스마트폰이 보급된 이후이기 때문에, 이들 세대는 스마트폰 이전의 디지털 시장과 함께 혼용되었던 아날로그 매체에 대한 경험이 전무하다. 이들 이후 시작되는 알파 세대는 스마트폰의 네이티브화를 넘어 모바일 문화가 발생시킨 메타버스, 가상현실, 인공지능, 1인 미디어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MZ세대와 비판편집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세대 전문가 닐 하우, 윌리엄 스트라우스 등 미국의 인구조사국에서 세대를 구분할 때 1990년대 중/후반생 ~ 2000년대 초반생을 1980년대생과 함께 밀레니얼 세대로 분류시켰다. 하지만 2010년대 이후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2012년에 Z세대라는 새로운 세대구분이 등장했으며, 2015~2016년 이후 Z세대가 보편화됨에 따라 미국 기준으로 1990년대 중/후반생부터 2000년대 초반생은 밀레니얼 세대에서 분리된 이후 Z세대로 편입되었다.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로 2017~2018년 사이를 기점으로 Z세대가 널리 통용된 이유로 밀레니얼 세대에서 벗어나 Z세대로 편입되었다.

2021년 이후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하나로 묶은 MZ세대라는 새로운 세대구분법이 사회적으로 쓰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정치권에서도 과거 '젊은 층' 이라고 불렀던 명칭을 MZ세대로 바꿔 이들을 위한 정치적 마켓팅을 연구하고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MZ 세대는 1980년대생부터 2010년대 초반생의 20년이 넘는 나이 차이와 이에 따라 생기는 문화, 세대적 차이가 전혀 고려되지 않은 잘못된 구분법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Z세대를 1990년대 중/후반생부터 2010년대 초반생까지의 넓은 기간으로 잡고 있지만, 이들은 Z세대 안에서도 세대가 갈릴 정도로 문화, 세대적 차이가 심하다. 1990년대 중/후반생은 스마트폰 이전의 디지털 시장과 아날로그 매체를 거쳐 10대 초/중반이 되어서야 스마트폰과 모바일 문화를 접했지만, 2010년대 초반생의 경우 스마트폰의 대중화가 거의 완료된 상태에서 출생해 스마트폰 이전 문화에 대한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같은 Z세대 안에서도 세대 분류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아예 경험했던 매체의 성격이 다른 M세대와 Z세대가 하나의 세대로 묶여 같은 문화를 공유한다는 견해는 큰 오류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시대상에 따른 Z세대 정립편집

교육과 인구론, 경험 등 시대상을 바탕으로도 Z세대를 구분하고 있다. 다만 이는 국가별로 전부 다르기 때문에 공식적인 기준은 아니며, 이러한 비공식적인 구분법에서는 'Z세대' 라는 명칭은 공식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있다.

대한민국의 경우 2002년 출생자부터는 기존의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에서 벗어난다고 평가된다. 2002년생을 기점으로 출생아 수가 40만명대로 떨어지는 저출산 현상이 시작됐고, 출산율 역시 초저출산으로 분류되는 1.3 미만(1.18명)을 처음으로 기록했다.[1] 이러한 인구현상은 2017년 30만명대로 출생아 수가 떨어지기 직전까지 이어지며 출생아수 40만 명대를 기록한 2002년~2016년까지는 출산율이 연간 1.1~1.2명을 상회한다.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03년 출산장려정책을 발표하였지만 2002년에 시작된 카드대란 영향으로 2005년에는 최저 출산율인 1.09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2007년 황금돼지 해를 맞아 깜짝 출산붐이 일어나기도 했지만 초저출산이 시작된 2002년생 수치밖에 안되며 세계금융위기 여파로 출산율은 오히려 떨어졌다. 이런 저출산 현상으로 2002년에 태어난 세대부터 성인이 되는 2020년대 이후의 취업시장 내에서의 고용 문제 등 다양한 인구문제가 거론되고 있으며 저출산 세대의 사회진출로 인구학자들은 한국 사회에 닥칠 인구 절벽에 수많은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그 밖에 대학 진학, 병역, 취업, 혼인, 출산, 부동산, 내집마련 등 2002년 이후 저출산 세대가 성인이 되는 2020년대부터[13] 한국 사회는 인구절벽에 따른 사회적 변화를 대비하고 있다.[2][3]

밀레니얼 세대 이후인 1996~1997년생부터 2000~2001년생까지는 이전 세대의 특징을 그대로 간직한 구 세대로 분류된다. 교육에서도 이들은 200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학창시절을 보냈고, 2009 개정 교육과정 하에서 고등학교 수업 및 수능시험을 치뤘으며[14] 토요휴업제[15] 경험과 2009 개정 교육과정 이전의 초등학교 교과인 바른 생활,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 우리들은 1학년, 초등학교 내 7차 교육과정 적용[16], 교과서 디자인 개편 이전 경험, 국어 말듣쓰를 경험한 세대이다. 1996년생~2001년생은 전원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교육과 자유학기제, 2015 개정 교육과정, 문이과 통합 등을 전혀 적용받지 않았기 때문에 이들 세대는 이전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이 그대로 이어진다.

2002년생은 이전 세대와 이후 세대의 과도기로, 이전 세대의 특징이 어느정도 이어진 마지막 세대이자 사회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중요한 제도가 이 세대부터 새롭게 개편/적용되어 이후 세대와 연관성이 있는 새로운 세대로 분류되고 있다. 초등교육까지는 이전 세대와 어느정도 비슷한 교육과정이 적용되었으며 수능에서도 문/이과 분리를 적용받은 마지막 세대이다. 하지만 중등교육부터는 자유학기제와 2015 개정 교육과정[17], 2018학년도 고교 신입생부터 적용되는 문/이과 통합 수업 등 새로운 교육과정을 적용받으며 2020년부터 도입된 비대면 교육문화를 학창시절에 적용받은 첫 세대이기도 하다.[18] 따라서 2002년생의 경우 이전의 교육과정과 교육문화, 스마트폰 대중화 이전의 디지털 시장과 아날로그 매체를 경험한 이전 세대의 특징이 마지막으로 이어진 세대이자 Z세대~알파세대를 대표하는 새로운 제도와 교육과정에 따른 새로운 문화를 처음으로 적용받은 면에서 Z세대의 시작으로도 여겨지고 있다.

2003년생부터는 스마트폰이 보급된 2010년대에 초등학교에 입학했고, 10대 미만부터 스마트폰을 접했다. 초등교육 때부터 2009 개정 교육과정의 초등학교 과정을 1년 이상 겪었기 때문에 2022년 현재에도 적용되는 국어활동 책을 처음으로 배웠다. 이와 같은 영향으로 구 교육과정의 영향에서 멀어져 새로운 교육과정의 영향을 받는 세대이다. 중등교육에서도 자유학기제/자유학년제와 2015 개정 교육과정, 문/이과 통합 수능을 본격적으로 치루며 2020년대 비대면 교육문화를 전면적으로 적용받는다.[19] 특히 2007년생부터는 고교학점제의 도입으로 입시 과정 자체가 뒤바뀔 예정이라 세대 차는 더욱 커질 전망이며, 2010년대생부터는 이들에게 익숙한 모바일 매체의 발달에 맞춘 비대면 교육문화와 인공지능 등 모바일 문화를 바탕으로 한 교육의 패러다임이 뒤바뀔 것으로 교육학자들은 예측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도입된 비대면문화가 이러한 변화의 한 예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교육과정 뿐 아니라 학교생활 자체가 뒤바뀌면서, 이들 세대부터는 비대면 교육과 학교문화에 익숙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수련회나 수학여행 등 단체로 모여서 여행을 가는 문화 등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나 가능하던 학교의 문화는 점차 사라질 것으로 보이며, 2020년대 중반부터 학교생활을 하는 세대의 경우 이러한 학교문화와는 전혀 다른 비대면식 문화에만 익숙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같은 이유로 Z세대 중에 초,중,고등학교 재학 시기에 코로나 바이러스를 겪어 학교 생활과 대학입시에 지대한 영향을 받았던 2002년 출생자부터는 “코로나 세대”라는 별도의 세대로 불리기도 한다.

이전 세대는 병역판정검사를 받을 때 고등학교 중퇴 시 신체등급과 상관없이 자동으로 4급 보충역으로 편입되었으나, 심각한 저출산 현상으로 인해 2002년생이 신체검사를 받는 2021년부터는 학력에 따른 보충역 편입이 완전히 폐지되었으며, 의무경찰 역시 2021년 5월과 6월에 경찰청 의무경찰과 해양경찰청 의무경찰이 마지막 기수 모집 이후 전역 폐지가 결정됨에 따라 2001년생이 마지막 의경입대 대상자가 되었다. 이로서 마지막 기수가 전역함으로서 40년 가까이 이어진 의무경찰 제도는 완전히 폐지되며 또한 병무청의 통계에 따르면, 2002년생을 기점으로 심각해진 저출산 현상으로 인해 이들 세대 대부분이 병역판정검사를 받고 입대하는 2030년부터 징집 인원이 부족해질 것으로 보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4]

정치참여에 있어서도 2000년대 출생자부터는 기존과 차별화된 현상을 보여준다. 2020년 치뤄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선거권이 만 18세 이상으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당시 고3이었던 2002년생이 처음으로 청소년 투표권을 행사하였고,[5] 2년 뒤인 2022년에는 피선거권도 만 18세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제 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부터 2004년생이 청소년 첫 선거출마가 이루어졌다. 2016~2017년 촛불집회 당시 부각되었던 청소년의 정치 참여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제도권 정치에 도입되었기 때문에 2000년대 출생자부터[20] 이러한 수혜를 받게되는 세대가 된 것이다.

여러 관점이 존재하지만, 2015년2020년을 기점으로 격변한 교육과정과 교육문화를 최초로 적용받는 2002년생부터 이전 세대와 조금씩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고 여겨지며 구 교육과정의 영향에서 완전 단절된 2003~2004년생 이후의 세대부터는 교육문화를 기준으로 하는 세대 차도 크게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각주편집

  1. Dimock, Michael (2019년 1월 17일). “Defining generations: Where Millennials end and Generation Z begins”. Pew Research Center. 2019년 3월 13일에 확인함. 
  2. “Generation Z is stressed, depressed and exam-obsessed”. 이코노미스트. 2019년 2월 2일. 
  3. “Gen Z Is Coming to Your Office. Get Ready to Adapt.”. 월스트리트 저널. 2018년 9월 6일. 
  4. 캐나다 작가인 더글러스 쿠플랜드가 1911년 뉴욕에서 출간한 소설인 "X세대"에서 처음 사용한 말
  5. 스마트폰과 모바일 문화의 발달에 따른 인공지능, 가상현실, 메타버스 등을 유년기부터 접한 세대
  6. 2002년 카드 대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대침체, 코로나-19 팬데믹 등. 모두 21세기에 일어난 대표적인 경제위기이다.
  7. “Z세대”. 2021년 5월 8일에 확인함. 
  8. 내 돈 주고 내가 산 물건
  9. 임, 형두 (2021.08.10).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 Z세대가 바꿀 미래의 단서들은?”.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 Z세대가 바꿀 미래의 단서들은?》 (연합뉴스). 2021.10.02에 확인함. 
  10. “"'밀레니얼·Z세대' 부상…기업, 새 소비자층 이해해야 생존". 《연합뉴스》. 2019년 5월 17일. 
  11. “밀레니얼 개미들이 묻는다 “불로소득, 꼭 나쁜 건가요” [창간기획-2030 자낳세 보고서 ①]”. 《경향신문》. 2020년 10월 6일. 
  12. “밀레니얼도 ‘성장’보다 ‘돈’ 중요…“세대 본질 같아””. 《이코노미조선》. 2020년 1월 31일. 
  13. 2021년 이후
  14. 2009 개정 교육과정으로 수업을 배운 세대는 1995~2001년생이며(2011~2017학년도 고교 신입생) 2009 개정 교육과정으로 수능을 치른 세대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처음으로 적용된 2002년생까지 유예되었다.
  15. 2011학년도까지 시행
  16. 2001년생까지
  17. 2002년 출생자(2018학년도 입학생)부터 적용된다.
  18. 2002년생~2013년생
  19. 2003~2005년생까지는 토요휴업제와 체벌, 2009 개정 교육과정 이전의 초등학교 과정을 경험하는 등 이전 세대의 특징이 어느 정도 남아있으나, 이러한 제도가 전부 폐지된 2013년부터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2006년생부터는 2009 개정 교육과정만 적용받는다.
  20. 2002년 출생자부터

같이 보기편집

참고 문헌편집

  • 대학내일20대연구소, 밀레니얼-Z세대 트렌드(2021), 위즈덤하우스, 2020
  • 편집부, 책보다는 유튜브 영상 중심 Z세대의 등장, 한국마케팅연구원, 2017.4, 32-37P.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