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선(南部內陸線)은 경상북도 김천시김천역경상남도 거제시의 거제역을 이을 예정인 고속철도 노선이다. 중부내륙선과 함께 내륙철도망을 이룰 전망이다.[1]

남부내륙선
기본 정보
운행 국가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
종류고속철도
상태구상 중
기점김천역
(경상북도 김천시)
종점거제역
(경상남도 거제시)
역 수7
개통일2030년 (예정)
소유자대한민국의 정부
운영자미정
노선 제원
영업 거리177.9 km
궤간1,435mm
궤도표준궤
선로 수단선
전철화가공전차선
교류 2,5000 V, 60 Hz
신호 방식ATP
보안 장치미정
영업 최고 속도250km/h
설계 최고 속도250km/h

노선 정보 편집

  • 노선명: 남부내륙선
  • 노선번호: 미정
  • 노선 거리: 172.38 km
  • 운영 기관: 미정
  • 궤간: 1,435mm (표준궤)
  • 통행방식: 좌측 통행
  • 역 수: 7개
  • 보안 장치: 미정
  • 운행 열차: 미정

역사 편집

1940년대에 대전과 삼천포를 연결하는 대삼선이, 1960년대에 김천과 삼천포를 연결하는 김삼선이 착공하였으나 모두 완공되지 못하고 사업이 중단되었다.

1998년, 철도청에서는 성남여주선 등과 함께 김천과 진주를 연결하는 철도 건설 사업에 대하여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였고[2], 그 결과 1999년 하반기에 수립된 철도 건설 계획에 4단계 장기 계획(2013-2020년) 중 하나로 본 노선이 포함되었다.[3] 그러나 사업 진행이 지지부진하자, 본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라는 요구가 지자체를 중심으로 이어졌다. 2007년 7월 합천군 의회에서는 철도의 조기 착공을 촉구하였고[4], 2008년에는 합천, 의령, 성주, 고령 등 네 개 지자체에서 사전조사용역을 실시하였다.[5]

이후 남부내륙선은 2011년 4월 고시된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후반기 착수사업으로 포함되었으며[6]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경북 지역 공약에도 포함되었다.[7] 2016년 고시된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도 이 노선은 준고속철도로 포함되었으나[8], 2017년 5월에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는 2014년에 착수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본 철도가 B/C=0.580 ~ 0.717로 경제적 타당성이 미달한다고 보고하였다.[9]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경북 지역 공약 사항에 본 사업이 포함된 이후, 지역 사회에서는 원주강릉선처럼 경제성은 낮았지만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되었던 사례를 들며 조기 건설을 요구하였다.[10] 결국 2019년 1월에 지역균형발전을 이유로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되어 재정사업 추진이 확정되었고[11], 동년 11월에 기본계획 수립이 시작되었다.[12]

2021년 10월 초안과는 달리 거제역(예정) 부지가 시내인 상문동에서 사등면으로 수정됐으며, 통영 - 거제를 잇는 견내량 해역에서 다리가 아닌 해저터널로 공사를 진행하기로 확정됐다. 또한 통영역(예정)지 역시 용남면 원문마을로 위치가 수정됐다. 성주역, 합천역, 고성역, 통영역, 거제역이 5개의 역이 신설될 예정이다.[13]

연혁 편집

역 목록 편집

역 개수는 예비타당성조사 안에 따르며[9], 김천역진주역을 제외한 나머지 역명은 모두 가칭이다.

역명 로마자 역명 한자 역명 환승 역간
거리
영업
거리
소재지
김천 Gimcheon 金泉 경부선 경상북도 김천시
성주 Seongju 星州 성주군
합천 Hapcheon 陜川 경상남도 합천군
진주 Jinju 晉州 경전선 진주시
고성 Goseong 固城 고성군
통영 Tongyeong 統營 통영시
거제 Geoje 巨濟 거제시

대구광주선을 건설하는 경우 이와 연계하여 성주역과 합천역 사이에 해인사역(가칭)을 신설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주요거점과 접근이 용이한 위치에 신규 역사 설치도 추진할 계획이다.[14] 산청군을 통과하지만 역은 계획되어 있지않다.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임상연 (2015년 11월 3일). “철도공단, 중부내륙철도 이천~충주구간 본격 착공”. 《중앙일보》 (머니투데이). 2019년 12월 30일에 확인함. [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2. 高亨圭 (1998년 1월 20일). “철도청, 성남∼여주 등 3곳 철도신설 추진”. 연합뉴스. 2019년 12월 30일에 확인함. 
  3. 정윤덕 (1999년 9월 13일). “<철도 100주년 특집>-②전국 반나절권 철도망 구축”. 연합뉴스. 2019년 12월 30일에 확인함. 
  4. 지성호 (2007년 7월 13일). “합천군의회, 김천-진주 철도개설 촉구”. 연합뉴스. 2019년 12월 30일에 확인함. 
  5. 최희수 (2008년 7월 21일). "통영~김천 철도 조기건설 반드시 필요". 부산일보. 2019년 12월 30일에 확인함. 
  6. 송의호 (2012년 5월 3일). ““김천 ~ 진주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하라””. 중앙일보. 2019년 12월 30일에 확인함. 
  7. 박광석 (2013년 6월 25일). “서울~거제 내륙고속철 건설 '국회포럼' 발족”. 뉴스1. 2019년 12월 30일에 확인함. 
  8. 남경문 (2016년 6월 19일).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확정…창녕대합~서대구 노선”. 뉴스1. 2019년 12월 30일에 확인함. 
  9. 박상준 (2017년 5월 31일). “남부내륙선 철도건설”. 《한국개발연구원》. 2019년 12월 30일에 확인함. 
  10. 최병길 (2018년 12월 29일). “서부경남 발전 이끌 남부내륙철도 50년 만에 기적 울린다”. 연합뉴스. 2019년 12월 30일에 확인함. 
  11. 이새샘; 최혜령; 김준일 (2019년 1월 30일). “시도별 1곳이상 안배… 경제성 떨어져 ‘세금 먹는 하마’ 될수도”. 동아일보. 2019년 12월 30일에 확인함. 
  12. 김규원 (2019년 11월 20일). “[속보] 예타 면제받은 남부내륙철도 등 본격 추진”. 한겨레. 2019년 12월 30일에 확인함. 
  13. 김민진 (2021년 10월 4일). “남부내륙철도 거제 종착역 최적지, 사등면으로 급선회”. 부산일보사. 2021년 10월 9일에 확인함. 
  14. [1] 주요거점과 접근이 용이한 위치에 신규 역사 설치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