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사령관(영문 : Commandant, R.O.K Marine Corps/한문 : 海兵隊司令官)은 해병대사령부를 대표하는 직위인데, 대부분 해병대 3성 장군으로 보임한다.[4] 현재 대한민국 국군 의전 서열 9위에 해당되며, 중장 중에서는 서열 1위에 해당된다.[5] 서북도서방위사령관, 한미연합해병구성군사령관을 겸직한다.
↑해병대 사령관에게는 재임 기간 중 서울에서 집무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한남동 소재 해병대 사령관 전용 공관이 추가로 제공된다.
↑원래 대한민국 해병대의 초대 사령관은 신현준 중령이 맡았으며, 9대 이병문 해병 대장까지 사령관 임무를 수행하였으나, 1973년에 해병대가 해군에 통폐합되면서 해군본부 제 2 참모차장으로 보직명이 변경되었고, 10대 사령관부터 16대 사령관까지는 제 2 해군참모차장이라는 보직으로 임무를 수행하였으며, 이때 계급 역시 중장으로 한 단계 격하되었다. 그러나 1987년 11월에 전두환 대통령의 지시로 해병대 사령부가 재창설되면서 해병대 사령관 보직명이 다시 환원되었으며, 이때 제 2 해군참모차장 임무를 수행하던 박구일 중장은 부활한 해병대의 첫번째 사령관으로 취임하게 되었다. 이후, 1988년에 해병대 사령관 임기를 마치고 예편하였다.
↑원래 7대 사령관 강기천 장군부터 9대 사령관인 이병문 장군까지는 해병 대장이 사령관 임무를 수행했으나, 1973년 해병대 사령부 해체 이후 해병대 사령관의 계급이 대장에서 중장으로 격하되었고, 해체 이후 해병대 사령관의 보직은 해군 제 2 참모차장으로 변경되었으나 1987년 11월 해병대 사령부가 재창설되면서 해병대 사령관으로 다시 환원되었다. 그리고 2019년 4월 군인사법 개정으로 해병대 사령관의 대장 진급이 법적으로 가능하게 되었지만 대장 진급 시 영전해야 하는 보직이 없기 때문에 해병 대장 진급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해병대 사령관은 해군 예하에 편성되어 있는 해병대라는 조직 전체를 지휘하는 직책이다. 따라서, 해병대에서 가장 높은 직책이며, 해병 장교로서 갈 수 있는 최고 계급으로 보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4성 장성인 참모총장보다는 1계급 낮지만 중장 중 유일하게 해군참모총장으로부터 해병대에 대한 독립적인 인사권, 예산권 등의 다양한 권한을 위임받아 참모총장급 의전 예우를 받기 때문에 국군 대장 다음으로 현역 중장 중 서열이 가장 높은 것이다. 현재 해병대 사령관의 국군 의전 서열이 9위로 지정되어 있는데 그 이유는 중장 의전 서열 3위였던 합동참모차장 보직이 2024년 4월 24일부로 대장급 보직으로 격상되어서 국군 대장 의전 서열 5위로 승격되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