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케첩 또는 바나나 소스는 으깬 바나나, 설탕, 식초향신료로 만든 필리핀 과일 케첩 조미료이다. 주로 갈색 빛의 노란색이지만, 토마토 케첩과 비슷하게 붉은 색으로 염색되기도 한다. 바나나 케첩은 2차 세계 대전 중 토마토의 부족에 비해 바나나의 생산량이 많아 필리핀에서 처음 생산되었다.[1][2]

"Jufran Banana Sauce". 필리핀 파시그에서 만든 바나나 케첩 브랜드. 플랜틴 토스토네스가 담긴 접시와 함께.

맛과 사용 편집

필리핀 가정에서, 바나나 케첩은 오믈렛 (토르타), 핫도그, 햄버거, 감자 튀김, 생선, 숯불 구이 돼지고기 바비큐, 닭 꼬치, 프라이드 치킨 등 여러 가지 요리에 사용된다.

미국, 스페인, 캐나다, 영국, 사우디 아라비아, 쿠웨이트, 홍콩, 프랑스, 스위스, 호주, 뉴질랜드, 아랍 에미리트 등 필리핀 인구가 많은 국가 및 지역으로 수출된다.

역사 편집

필리핀 식품 기술자 Maria Y. Orosa (1893–1945)는 바나나 케첩 레시피를 발명한 것으로 유명하다.[3][4][5]

1942년, 바나나 케첩의 상업적 대량 생산이, Magdalo V. Francisco, Sr. 이 특허국에 등록한 상표명 Mafran(그의 이름의 혼성어)에 의해 이루어졌다.[출처 필요] Francisco는 자신의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Tirso T. Reyes에서 자금을 구하였고, 이에 UFC가 1960년 형성되었다.

같이 보기 편집

참고 문헌 편집

  1. “Food from The Philippines: Banana Ketchup”. The Longest Way Home. 2012년 5월 16일에 확인함. 
  2. Jose, Ricardo (1998). 《KASAYSAYAN The Story of The Filipino People》. Philippines: Asia Publishing Company Limited. ISBN 962-258-230-3. 
  3. National Historical Institute of the Philippines: MARIA Y. OROSA (1893–1945). Pioneering Food Technologist and Inventor Archived 2010년 7월 4일 - 웨이백 머신
  4. Leonor Goguingco: "Maria Y. Orosa: In peace and war". Manila Bulletin, 2005. Online at the Internet Archive
  5. Roces, Alejandro R. “Maria Ylagan Orosa”. 《PhilStar》. 2017년 8월 16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