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암(砂岩, sandstone)은 지름이 0.064~2mm인 모래 크기의 입자들이 쌓여 고화(固化)된 암석이다. 셰일 다음으로 흔한 퇴적암이다. 석영이 고결(固結; 엉겨 굳어짐)되어 생기는 사암이 대부분이지만, 장석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경우도 있다. 장석질 사암은 아코즈(Arkose)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