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암(礫岩)은 자갈이 교결되어 있는 암석이다. 주로 둥근 자갈로 구성된 퇴적암이며 각진 자갈로 구성된 각력암(breccia)과 구분한다. 역암과 각력암을 이루는 입자는 모래보다 크다(2 mm 이상) 준역암(paraconglomerate)은 기질에 모래 크기나 더 작은 크기의 입자가 적어도 15 % 이상을 함유하며 나머지는 다양한 크기의 자갈이 있는 경우이고, 정역암(orthoconglomerate)은 자갈 크기가 주이며 기질의 모래나 더 세립의 입자가 15 % 이하이다. 준역암이나 정역암과 같은 암석에서 기질 부분을 제거해 버리면 암석은 파쇄되어 버린다. 왜냐하면 큰 입자들이 기질에 의해 지지되어 있는데 이것이 없어지면 입자 서로를 잡아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질의 퍼센트가 높을수록 역암은 더욱 안정해진다.

죽음의 계곡의 역암 덩어리.